캄보디아 시장에서 겪은 황당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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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장에서 겪은 황당한 경우..

씨엠립난민 13 8435

캄보디아 10년 살면서 시장갔다 격은 황당한  경우였습니다.

글 및에는 씨엠립 에서 제일큰 시장 푸쌀루 사진입니다.

 

오전 10시쯤 시장을 들러보고 시장 건너편에 도매상점이 있어 필요한 품묵챙겨 캐시어 줄에 서있는데

뒤에서 한국분 아주머니 목소리가 들리는데 돌아보니 50대중반의 아주머니가 현지인 종업원 한데

한국말로 어떤 품목을 찿는것 같은데 종업원이 웃으면서 다른데로 가더군요..

 

보고 있다가 무엇을 찿으세요 하고 물어보니 두눈을 크게뜨며... 입을 오무리면서 한국말을 못하는척

말을 버벅거리 시더군요... 이분뒤에 한국여자분이 계시는데 보니까 모교회 에 봉사할때 본기억이 나더군요.

봉사하러 오신분인데 한국사람을 피하는것 같아 얼굴에는 웃음이 나왔지만 마음 한편으론 찜찜 하더군요.

아니면 내가 사기꾼처럼 보였는지...

계산 하면서 나오면서 갑자기 뒤통수가 근질근질 하였네요.....

 

씨엠립에서 제일큰 재래시장/ 푸살루 입니다...... 오전에는 무장 바뻐요.. 10시정도가 다니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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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선상에 있는 푸살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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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상에 있는 시장이라 승하차시 조심 하셔야 합니다. 툭툭이나 차량일시 만날장소를 지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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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 모토나 승용차 파킹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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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1kg 3,000 리엘...고구마 1kg...2,500 리엘 (잘못 고르면 버리는게 반) 라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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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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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야채들 캄보디아 찌 (향내가 죽임) 미나리.. 페이퍼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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깼잎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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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요새 망고 1500 리엘-4,000 리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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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내 그릇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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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경우 장소.....시장 건너편 도매상점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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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살루 시장 중앙 입구..

 

 

 

 

13 Comments
참새하루 2014.05.09 05:19  
한인들이 서로 믿지못하는 사회...
뭐 해외 한인 커뮤니티 어디를 보나 분란없는데 없지요
그래도 봉사나온 한인들이 한인을 기피할 정도면
서로의 불신과 피해의식이 상당한듯 합니다
도와주고자 한인이라서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는데 ... 불쾌감을 느낄정도의
눈길로 답하다니...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아니면 씨엠립님이 현상수배범 포스가 아니었을까요,,,ㅎㅎㅎ
저도 인상이 소도적이라서 자주 오해를 받긴합니다^^
wego 2014.05.09 10:17  
이런저런 분류의 사람들 있겠지만 그래도 님의 아름다운 마음에 응원박수 한표 보내드립니다
나는 한국이 자랑스럽고 님은 씨엠립에서 국가대표급 입니다.
로맨스파파 2014.05.10 01:34  
동남아 장기여행 중인데 말은 잘안통해도 사람만나는데큰 거부감이 없는데 한국분들은 동포이면서도 선듯 말섞기가 쉽지않더군요. 여행사이트에서도 여러가지 사례를접하게되니 더욱그런듯 싶습니다.
씨엠립난민 2014.05.10 04:33  
글을보니 이상 합니다....

내가 글을 올린 이유는 한국분이 캄보디아 봉사 나와서 한국인이 아닌척  하게 알려준
이상한 봉사단체 사람들이 있다는게  및어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갑자기 교민이 나오고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모조리 털어간다..
프놈펜에서 잠깐 살면서 이건 아니다 해서 씨엠립에 올라 왔는데..

씨엠립은 관광지 입니다...
여기 사는 교민이 몇일 여행 오시는 분한데 어떻게 사기쳐야 모조리 털수가 있는지요?
10년을 씨엠립 살지만 여행객이 여행객 끼리 문제는 있어도
교민이 여행객 한테 사기를 칠수 있을만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어서요....

한인업소 숙소 가격  다알고 계시고..
한인 한국식당 가격표 메뉴있고.
한인업소 투어/차량 가격 제시하고..
그외 개인적으로 엮일 문제가 있을 까요..

씨엠립 에서 거주하는 교민 80% 가  한국여행사 패케지 쪽이니  개인 여행자 들 하고는 상관이
없고 5%  50명 되는 교민들이  자유여행 한인업소/식당/숙박 업을 하는데 이소수 사람들이
어떻게 몇일온 여행객 한테 사기를 치는지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태사랑 정보보고 씨엠립 오는 여행객들이 많어서 조금만 잘못하면 금새 소문이 나는데..
씨엠립 10년을 살면서 한국인이 여행객 을 사기 쳤다는 이야기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행객 상대가 아닌 투자, 설립 같은것으로 사기가 있었던건 사실 입니다.
씨엠립 교민끼리 하는 이야기중 3대 사기꾼도 있지요.. 투자, 땅,  봉사 등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여행객 하고는 상관이 없지요....

씨엠립 여행 오셔서 사기를 당해 돈을 털리신분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그래야 다른분들의  피해를 막을수 있지요..
선녀네 2014.05.11 15:40  
어찌 그런일이.....위로 드립니다.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우리 나라 사람은 반갑고 금방 만나고 헤어져서 다른 길목에서 만나지면 더 반갑고 그 다음 날에 또 만나지면 '어젠 잘 지내셨는지 무지 반갑습니다.' 절로 이렇게 되는 게 우리네 정서 아닐련지요...
그렇게 반가운 사람들중에는 더러는 저렇게 옥에 티처럼 까다로운 사람이 있네요..

씨엠립난민님, 마음 푸시어요.
제가 늘 응원해드릴게요.^^
저는 이렇게 위로의 말씀을 합니다.

Phnom Bok을 갈 때나 Ba Kong을 가거나 또 다른 유적지를 다니면서 몇번이나 지나치며 그 때마다 "재래시장이다 도매시장이다"면서 막내 아들같던 제 가이드 멩조가 알려 주어서 낮익은 시장을 오늘은 이렇게 앉아서 편히 구경을 합니다.

씨엠립난민님 덕분에 오늘은 사람도 씨엠립도 모두모두 그리운 날입니다.

시장 가운데 보여주시는 찌의 향...또한 그립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새하루 2014.05.10 05:23  
아무래도 낯선 이국땅에서 먼저 접근하는 사람이면
경계부터 하게된 현실이 서글픕니다

아마 단체차원에서 시내에서 활동할때
현지한인들과 말을 섞지말라고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켰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yun56 2014.05.10 13:13  
길에서 여행객 만나 반가워서  말시키면 대부분 도망가기 바빠요.

외국 나가면 한국인 조심하라는 말 쇄뇌 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반가워 하는 사람도 아주 가끔은 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한국인만 만나면 아는척하는 제가 푼수죠.
hun77041 2014.05.10 20:15  
ㅎㅎ 여기 ㅍㅅ한사람 추가..ㅋ
orbitz 2014.05.12 05:22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진 분의 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어릴때 더 선선히 나서서 하나라도 도왔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사람에게 받는 상처가 늘어서 계속 좋은 마음을 간직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어쨌든 한국사람 만나면 반가워요
마산댓거리 2014.05.12 09:12  
쌀르 시장..냄새에..
씨엠립난민 2014.05.12 18:32  
요새는 일주일에 한번씩 다닙니다.
오전 8시쯤 도착해 야채나 과일을 구입 하는데
냄새 나는 쪽은 고깃간 이나 생선 파는곳이라
피해다닙니다.. 아직도 고기나(육류) 생선, 특히
밑물생선은 보고, 냅새 맡으면 구입할 용기가
나지않어서  지나만 갑니다...
오후되면 더심해지지만.. 요새는 11시 넘으면
파장싱태 입니다.. 그래도 큰시장은 괜찮은 편 입니다...

Ps: 캄보디아가 망고철 시직이라 가격이 
1,500리엘 부터 3,000리엘 선이고
말만 잘하면  덤도 잘  줍니다.
시장 다니다 보면 구석에 조그많게 좌판피고
애데리고 있는 상인이 눈에 띠면 구입하는데
보통 2,000 리엘 하는데 2 kg 사면 시내 관광지
에서 3 kg 거의 같습니다. 이런분한테 구입하고
미친척 하고 kg당 1$... 4,000 리엘 주고 옵니다.. 대개 망고 2-3개 덤으로 더주더군요..
그렇잖어도 조금더 주는데.....
시장가서 보시면 완전 시골분 입니다.
눈길만 봐도 순수한  정을.....
마산댓거리 2014.05.18 14:36  
실은 저도 냄새 참으면서 다 둘러 보았읍니다. 난민님 글보니 또 새록새록 하네요.
go thai 2014.05.24 06:30  
저도 한국사람 만나면 반가워서 인사하고 한국말들리면 일부러 다가가 어디서오셨냐고 묻기도하고 낮선 해외에서 같은동족애?? 를 느끼고 싶은데...^^;; 실지론 묻는말에 간단한 답만하곤 바로 사라지더군요..ㅜㅜ;;
저는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는데 상대방은 아닌가봅니다..한국인들이 그렇게 사기를 많이치나요..??
낮선 해외에서 같은동족 만나면 반갑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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