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샵 호수 보트가격 관련
보트 정가와 관련하여 얼마전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한인업소 게시판 둘러보다가 우연히 관련 내용이 있는 것을 보고 공유합니다.
캄보디아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의 <각종 요금 정보>란 1월달 톤레샵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을 보면 저번에 여기서 논쟁 중 나왔던 요금 관련 내용과 똑같은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우쳐만 일인당 2블에 구할수도 있고, 보트 및 입장권 비용은 현장에서 직접 내면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단 깜풍플럭 쪽배의 경우 알려진 2인당 3달러가 아니라 인당 5달러라는 점이 다릅니다. 이 가격차이의 원인은 모르겠습니다만...
바우쳐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표소에서 표를 살 때 여행 관련 업체를 통해 왔으니 정가에 주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툭툭기사, 현지가이드, 가이드 종사 현지 교민 등 사정을 아는 사람이 가면 바우쳐 없이 정가에 표를 살 수 있다는 것도 이미 확인된 사항입니다.
즉, 현지 툭툭기사나 가이드들이 일인당 15-30달러에 표를 사주는 것 전부 커미션이 들어간 바가지입니다. 여기서 추천에 올라오는 툭툭기사나 가이드 또한 이러한 요금을 관행으로 여겨 커미션 꼬박꼬박 챙겨 먹다가 저번의 Thy 관련 논쟁으로 공론화 되었을 뿐입니다. 인당 15달러 요구한 Thy나, 인당 30달러에 표 사주었다는 증언이 있는 따비나, 얼마전 추천에 올라온 현지가이드 쇼킴(이전 추천글을 검색해보면 인당 12달러에 9명에 이용했다는 글이 있음)이나 이러한 커미션 챙겨먹기에서는 누구 하나 다르지 않았습니다. 착하고 성실하다는 사람들이 이 정도니, 다른 현지 툭툭기사나 가이드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톤레샵 호수 정가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이 정가에 사는 것도 하늘에 별 따기 아닙니다. 조금만의 노력을 하면 정가에 살 수 있고 저렴하게 톤레샵 즐길 수 있습니다. 톤레샵이 뭐 대단한 유적지라고 인당 15-30달러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