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스퉁뜨랭-라오스 국경 이동과 남부라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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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스퉁뜨랭-라오스 국경 이동과 남부라오 소개

리차드권 19 4677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님! 오랫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인도차이나는 곧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다들 우기의 여행이 어렵고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더군요!

그러나, 앙코르유적을 비롯한 인도차이나 여행은 오히려 우기에 넉넉한 볼거리가 더 많습니다!

좋은 여행,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많이많이 하세요!!

 

근래 질문이 점점 많아지는 시엠립 출발 라오스행 이동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시엠립에서 라오국경행은 05시 전후 출발하는 국제버스,vip버스,여행자버스,일반버스....
거의 대부분 한국서 들여온 45인승 중고버스이구요, 종종 중국버스가 있는데....비추!

 
최근에 시엠립-스퉁뜨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미니밴이 생겼어요!
지금까지 위에 말씀드린 버스들은 시엠립-깜퐁톰-깜퐁짬-끄라쩨-스퉁트랭(6호+7호 국도)으로
길게 돌아갔기에 시간(12시간 이상 소요)이 많이 걸렸지만,
최근에 시엠립의 북부쪽으로 새길이 만들어지고 포장도 완료되었습니다.

시엠립-담덱-꿀렌-쁘리아 비히어-포우-스퉁뜨랭의 64호 국도의 새 길을 운행하는
미니밴 광고에는 5~6시간으로 나옵니다.
64번 도로는 벙멜리아-꼬께로 가는 길이기도 하구요!
매일 아침 08시 15분 시엠립 출발 스퉁뜨랭에는 13시 전후에 도착하며,
라오국경에는 14시 경 도착한다 합니다. 요금은 12$ (23$로 수정!)

--죄송합니다. 쁘리아 비히어 주도까지가 12$, 스퉁뜨랭, 라오국경꺼지는 23$로

   리차드가 요금을 잘 못 올렸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리차드는 공사 중일때와 완료 후 여러차례 이 길을 다녀왔습니다.
렉서스 RV300으로 실제 소요 시간은 5시간 정도였구요!
미니밴이 정기운행하면서 매우 편리하게 라오스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라오여행 말이 나왔으니, 간단히 남부쪽 소개드립니다.

 

국경통과하시면 가까운 곳(10분 거리)에 있는 메콩의 진주라 불리는
컴파팽(Khonephapheng)폭포를 꼭 보시고 씨판돈으로 가세요!
캄, 라오 국경 통과 후 라오쪽에서 썽태우를 타시면 됩니다.

컴파팽은 KBS다큐 Super Fish의 한 장면을 찍은 곳이기도 하구요!
폭포주차장에서 반 낙하상(Nakasong)행 썽태우, 버스 등이 있습니다.

씨판돈의 돈뎃, 돈콘을 가시려면 낙하상에서 배를 타시면 되고,
가장 큰 섬인 돈콩(무앙콩)을 가시려면, 13번 도로를 약 30~40분 북쪽행
Hat Xai 의 Khi Nak 선착장에서 도선(Ferry Boat)을 타면 됩니다. 

라오 남부(참파삭, 세콩, 아타푸, 살라반, 빡세, 사바나켓, 타캑) 에서
들려야 할 곳의 순위(리차드의 극히 주관적인 생각!)를 정한다면,

1. 팍송(빡세 동쪽 50킬로)을 중심으로한 볼라벤고원(해발 800~1500m, 폭포, 커피팜....)
2. 타캑 경유 락사우에서 가까운 콩로 동굴강(7.5킬로 동굴속 보트트립) 
3. 컴파팽 폭포(메콩강의 일부가 폭포로 캄보디아 국경 가까이 위치)
4. 씨판돈(4천개의 섬)의 리피폭포(돈뎃 경유~돈콘), 돈콩(가장 큰 섬)
5. 참파삭의 왓푸 산정사원(크메르사원-세계문화유산)
6. 끝없이 이어지는 메콩강과 강변의 사람들

라오는 상당히 긴 나라입니다.
최남단 캄보디아 국경에서 최북단 중국 국경까지 이어지는 13번 국도는 1,650킬로!
육로 이동하시면서 여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렇게 나가가 기니....
남부만 돌아 보시는데도 최소 7일은 잡으시기를 추천합니다.

19 Comments
깡통11 2014.05.26 11:21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리차드권 2014.06.03 09:36  
더욱 더 상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추가 질문해 주세요!
지도 등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wego 2014.05.26 13:53  
캄보디아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리차드권선생님 건강하세요
리차드권 2014.06.03 09:36  
넵,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여행 많이 하세요!
부산불독 2014.05.26 21:08  
리차드권 사장님 잘지내시죠....
울릉도에서 갔던...부산불독입니다....
사장님 덕택에 좋은 여행 했습니다..
길이 새로 생겼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는 낮에 국경을 넘을 수 있겠네요...
사장님의 여행기를 보고 겁없이 덤빈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팍송과 참파삭의 왓푸 정말 강추입니다...
그리고 콩로동굴 이왕 여기 가시면 홈스테이 하세요...
만켄의식도 하고 여행기간중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좋은 정보 많이 주세요...
감사합니다.
리차드권 2014.06.02 09:06  
잘 지내시죠? 요즘 울릉도는 어떤가요?
세월호 여파가 그기도 역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apsarsangkor 2014.05.28 13:30  
윽... 팍송의 커피가 그립네요 ㅜㅜ
팍세에 국수 집과 삼겹살 꼬치 집도 그립구요 ㅜㅜ

저도 팍송 , 팍세 추천합니당~!~!
리차드권 2014.06.02 01:20  
중간에 답글을 낑가 넣으면, 살짝 헷갈린다...ㅎㅎ
와 요즘 안보이노? 내 삼실로 함 오세요!!
apsarsangkor 2014.06.02 20:21  
넵!!! 후라이드 치킨 사 갈게용 ^^
리차드권 2014.06.03 09:34  
비오면 즉시!! 오세용!
apsarsangkor 2014.06.03 12:30  
넵!!! 차안에서 발 구르면서 가겠습니다 ㅋㅋㅋ
리차드권 2014.06.04 12:39  
우.... 어제(3일) 오후 4시경 왕창 쏟아 부었었는데, 와 안오셨노?
그때부터 시작하여......오후 9시까지 달리고 또 달리고....기절! 켁!
리차드권 2014.05.28 13:57  
요금수정!!!

죄송합니다. 쁘리아 비히어 주도까지가 12$,
스퉁뜨랭 23, 라오국경까지는 28$입니다.

리차드가 요금을 잘 못 올렸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덩달아 2014.05.30 03:03  
포장길이 완료되었다고요..ㅎㅎ 가보고싶어집니다.
시엠립에서 라오스국경넘는게 하루만에 가능하다는 이야기..
전에는 돌아돌아가다가 스퉁뜨랭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넘어갔다가 다시는 육로로는 시엠립에서는 안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육로로 가도 되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리차드권 2014.05.30 10:03  
잘 지내고 계시죠?
6월 초에 인원을 모아서 약 일주일 정도로...
캄보디아 북부 + 라오 남부를 다녀오고 싶은데, 일정 함 맞추어 보시지요!!
바람새 2014.05.30 20:37  
안녕하세요
덕분에 잘지내다가 왔읍니다
라오 같이 가고 싶은데 시간이 ,,,
성토는 계획되로 되나요
가을에 갈 예정입니다
리차드권 2014.05.30 23:03  
에구구... 사장님 스케치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감도 정도로 간단히 꼭 좀 부탁드립니다.
여기서는 그런 그림이라도 있어야 압사라위원회의 승인이 쉬워 지거든요!
절실합니다.......!
죄송해요!! 힘드시겠지만, 우째... !!
scalpel48 2015.03.07 00:04  
새로 생긴 이 길로 라오스 남부(국경)에서 - 씨엠림으로 운영하는 버스도 있나요??
통통한그녀 2016.01.12 23: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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