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아란 한국인 경고간판 철거..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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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아란 한국인 경고간판 철거..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아쉬뭐여 37 7028
( 펌)한국 여행객을 아프간, 파키, 방글라, 수단, 이란, 이라크와  동급으로 취급하며 모욕을 주고 있었던  경고간판이 철거 되었다.

태국 Aranyapathet(아란) 국경 게이트에 새워져서 한국인과 명단의 국민들에게 차별과 모욕을 주고있던 경고 간판이 철거되었다

.그동안 태국의 이민국 관리들은 한국인이 국경을 건너오면 (1) 귀국항공권과  (2) $700 상당의 현금, 그리고 태국내 (3) 호텔예약증을 확인하고,특정한 포즈(범죄자처럼)를 요구한뒤 (4) 사진촬영 까지 하고 입국을 허가했다.  

이중 한가지라도 문제가 되면 입국이 불가.지난 목요일 태국의 베트남 대사관은 베트남 국민들이 태국국경에서 학대에 가까운 차별을 받는다는 진정을 접수받고사실을 명확히 하기위해 국경게이트에 직원을 보내 출입국사무소의 근무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베트남 외교부와 베트남 여행협회가  자국민들의 태국여행을 전면 보이콧 하겠다고 태국이민청에 통보함.이에 태국이민청은 "태국 이민 당국은 입국을 허용하기 전에 현금을 제시하고 공격적인 사진을위한 포즈를 요구한, 베트남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 관광객에 취해졌던하는 차별적 관행을 중지합니다." 라고 발표하고  사진의 간판 철거함.간판이 철거된뒤 부터 현금인증 대신 신용카드도 가능.매년 태국을 여행하는 베트남관광객은 78만명,  한국은 130만명(2013년).이번일로 한국인 관광객들은 베트남 정부에 감사해야 되는게 되버렸다....
37 Comments
필리핀 2014.05.13 07:41  
이번 세월호 참사 사후 대응에서도 드러났듯이

우리나라 정부기관들이 도대체 무얼 위해 존재하는지

참으로 답답하기 짝이 없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킁타이 2014.05.13 11:30  
필리핀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지극히 옳으신 말씀 입니다
다만 세월호문제는 이곳에서는 좀 거시기 합니다
참새하루 2014.05.13 09:23  
베트남 보다 못한 국격?

해외 주재 공무원들이야 말로
철밥통에 만고보직입니다

대한민국 공휴일 다 지켜 쉬고
각국 주재국 공휴일 다 지켜 쉬고
토요일 일요일 지켜 쉬고
칼퇴근에
정년보장에
연금 의료보험 ㅎㅎㅎ
정말 철밥통이지요

그러면서도
해외 한인동포들 위에 군림하는 포스는
일제시대 완장차던 앞잡이들과 뭐 다를바 없고...

어쨋거나 철거는 잘한일입니다
아무리 뭐라 해도
우리나라의 이름이 명에롭지 못한
단속대상 국가명단에 포함되어
전시되는것은 부끄러운일입니다
세상만사 2014.06.17 17:59  
참새하루님, 공휴일에 대해서는 잠시 태클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해외 공관은 주재국 캘린더를 중시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4대절(요즘 제헌절이 빠졌으니 3대절이겠군요) 이 추가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공휴일(허긴 1년에 12일 정도이니 양력 1월 1일이나 크리스마스처럼 중복되는 휴일을 빼면 몇개나 나올지요)이 현지 공관 휴일이 아니라는 것은 주재국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 가시면, 공휴일 안내가 있을 터이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소캬캬 2014.05.13 10:46  
하루님의 말 정말 되씹어서 생각해 볼 말인것 같습니다.

자신들을 위해서 일을 해달라고 권한을 이양해 줬더니, 그들이 상전이 되어서 호령을 해도 자기가 준 권한을 뺏지도 못하고, 도리어 그 밑에서 고작 한다는 생각이 "나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말이죠. 내가 아니면 내 가족이 당하기 전까지는 철저하게 방관하고 남이 당하면 고통을 동감하지 못하다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당하면 그 때가서야 도와달라고 하면, 자신의 주변 인물들도 벌써 자기와 같은 인간으로 변태가 되어 있는데, 누굴 도와주고 누구의 도움을 받겠습니까?

제발 사육당하는 동물같은 존재가 아닌, 스스로 설 수 있는 인간다운 존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80년대에서 90년대 한참 민주화를 울부짓을때 김종철 아버지가 한 말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 종철아, 이 애비는 할말이 없데이"  이 말속에는 늦은 후회감 같은 감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우리는 후회하지 않도록 김종철의 아버지에게서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이 당한 순간에는 이미 늦다는 것 말입니다.

베트남 정부가 자국민에게 잘 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국내 문제이니 외국인인 제가 말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부당하게 대우를 받는 것에 강력하게 항의를 하는 모습은 국가의 존재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모습입니다. 잘사는 대한민국의 정부보다, 가난하고 무질서한 베트남의 정부가 오늘은 굉장히 부럽군요.
세븐 2014.05.13 10:50  
에이씨! 정말 욕 나올려고 합니다..
이글 달려고 로그인하는것도 우습지만 하는 일들 꼬라지 보면..
우습게 본 벳남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킁타이 2014.05.13 11:27  
똑같이 푯말 부쳐야 된다고 했더니 절보고 "유치하다"고 하네요 ㅋㅋㅋ
"이에는 이"    받은만큼 돌려주는게 맞지않나요?
암튼 눈치나 살살보는 우리외교부나 주태 한국대사 나으리  베트남에가서
교육좀 더받고 오셔잉~~
 
jindalrea 14-05-11 10:40  IPMabXOCk8f4Y   
우리나라도 "태국인 별도심사 푯말"을 붙이면 간단하다?
님.. 넘 유치하시네요.
   
 
킁타이 14-05-11 10:59  IPSDb2pJrs9CQ   
이에는 이
뭐가 유치하나요?
먼저 유치한 짓거리 시작한 태국에게 할수있는 가장 "점잖은 방법" 아닌가요?
그라모 님께서 해결 해주시던가
       
 
sarnia 14-05-12 00:39  IPatzmu8c1ruo   
이에는 이
유치한 거 맞습니다.
별도심사 폿말..
이거 처음 붙인 태국은 이상한 나라가 됐지만
보복한다고 한국이 똑같은 푯말 붙이면 유치한 나라되는 겁니다.
콩콩1 2014.05.13 15:44  
전혀 유치해 보이지 않습니다!

뭐 여기서 댓글 다는 님들이 해결해 줄 능력도 없겠지만

님 말씀대로 우리도 적극적인 항의를 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똑같이 대응하는 게 왜 유치합니까? 전 전혀 안 유치해 보입니다.

미국이 그랬다면 우리나라에서 벌떼같이 들고 있어났겠죠! 우리도 똑같이 하자고!

태국에 대해 그렇게 똑같이 하는 건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혹시 우리들 마음속에 태국을

얕잡아 보고 태국 정도가 그러는데 꼭 같이 해야되겠냐! 이런 우리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문화우월주의(?)의 무의식적인 발로 일 수도 있습니다!  설마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요!
jindalrea 2014.05.15 14:45  
저는 푯말은 부당하다 여깁니다.
해당 국가의 국격과 국민을 모욕하는 처사이니까요

그런데 이 사실을 비판하면서 저들과
똑같이 푯말을 달자 하는 건 너무 유치해요

푯말이 국격을 손상시킴에 강력히 항의하고
철거와 사과를 받고

국가간 상호 존중의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게
자국의 여행객과 교민들을 위해..
훨씬 합리적인 대처가  아닌가요?
콩콩1 2014.05.13 15:36  
저런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무능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정말 답답합니다!

왜 그럴까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일까요!

에고 하나 실수를 했네요! 혹시 태국주재 대사관에서 나름 조치를 취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답답한 마음에 단정을 지어버렸네요! 열심히 일하고 계신 공무원들께서 이 글을 읽으면

엄청 억울하실텐데!

단!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면 정말 무능하다는 소리를 들어 마땅하겠지만요!
성민아빠1 2014.05.13 15:52  
울나라 공무원들이 글쵸뭐...
 구린게 많으니 할말못하는 거죠뭐.. 쩝
아직도젋다 2014.05.13 20:57  
공무원 조직이 답답하다는거 저도 인정합니다만...그렇다고 공무원 전체가 싸잡혀서 욕먹는건 이해가 안되네요....전 말단 공무원인데요...요즘은 솔직히 어디가서 직업이 공무원이라고 말하기도 뭐해서 그냥 회사다닌다고 둘러댑니다....일반인 분들은 눈앞에 당장 일하는사람이 공무원이라서 욕하기 쉽겠지만...과연 눈앞에서 서류들고 있는 공무원들이 내가 처리하고자 하는일에 대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권한이 있어야 책임이 있는겁니다....공무원 조직은 법을 집행하는 집단입니다...말그대로 법에 나와있는데로 처리할수 밖에 없습니다...그 처리 마저도 윗분들 결재를 득해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목적이 좋아도 결과적으로 봐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감사를 통해 확인된 위법은 처벌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복지부동이라는 표현들 많이 쓰시는데...자영업하시는 분들빼고 회사 다니시는 분들중에 과연 회사 규정을 위반하면서 권한 밖에 일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분 몇분이나 계실까요?...권한이 없는 일을 하지않는게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일반회사에서도 권한 밖에 일을 하게 되면 불이익을 받게 되어있다면 그걸 찾아서 하는사람 있습니까?.....저도 다른 기관에서 개인적인 볼일을 볼때는 여러분과 같은 그 답답함을 공감합니다....다만...그 원망의 대상은 내 눈앞에 만만한 공무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극히 소수가 법을 민원인 보다 제대로 숙지 못하고 멍청하게 일처리를 하는경우는 있습니다...그런경우는 이의제기를 하시면 되는 부분입니다....요즘 제가 일하는 곳에서 제일 자주먹는 욕이 "법도 좋고 원칙도 좋지만 융통성이 없냐...내 세금이 아깝다 이러니 공무원이 욕먹지" 입니다...요즘은 그런생각이 듭니다...내월급의 댓가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욕먹고 잘참았다고 받는거 같습니다...사설이 길었는데 제가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외교적 대응은 공무원이 결심하고 처리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이런일이 있으면 위에 보고하고 결정을 기다려야 합니다...결정된부분을 처리하는게 공무원입니다...물론 결정은 위에 여러분들이 투표로 뽑으신분이 임명한 분들과 일부 고위 공무원들입니다...그리고 일반인들이 그리 답답하고 멍청하다고 보시는 법또한 선거에서 선출된 분들이 다 만드십니다....참 요즘은 힘드네요...빨리 퇴직하고 싶습니다....오늘도 주민분들과 위에분들 모시고 하루종일 산에가서 나무심고 뒤치닥거리하고 내려와서 밀린일 처리하고 들어가기전 잠시 들어온 태사랑에서 이런글을 보니 참 착찹하네요....그래도 여기는 순수여행사이트라서 맘 편했는데....참....죄송합니다...공무원이라서 죄송합니다...마지막으로 공무원 조직은 무능한게 아니라 시스템과 법이 엉망입니다...무조건 하향식이다 보니...그런겁니다....법 테두리내에서만 결재라인 안에서만 일하도록 되어있으니...그런겁니다...개개인은 무능하지 않습니다....저도 제 맘같아서는 뜯어고치고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하지만 방법이 없네요....결론은 눈앞에 만만한 공무원들 물고뜯어봐야 바뀔게 하나도 없습니다...그위에 결정권자가  바뀌어야지요......넋두리만 나오네요..
콩콩1 2014.05.14 08:29  
전 공무원은 아니지만 님이 하신 말씀 그 심정 구구절절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무원

을 매도하고 질타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지시하고 결정하는 자들은 낙하산으로 장관자리 차지하고

있는 정치인들이나 비전문가들 아니겠습니까?(내부 승진해서 장관이 되는 경우가 드물더군요. 국

방부빼구요) 그들이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서 흔들리는데 공무원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저도 답답

합니다. 제가 가끔 공무원 욕하는 것은 말단(표현 죄송합니다)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 보다는

위에서 폼잡고 있는 책임자들입니다. 장관, 차관 말고는 다 2급까지 내부 승진(맞나요?)하는데

그들 조차도 말단시절을 잊고 점점 권위적이고 구태의연하게 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이는 거 같

아 참 안타깝습니다!

고위 공직자들에게 일에 대한 권한을 대폭 확장하고 그에 따른 책임과 벌(특히 엄벌)을 철저하게

묻는다면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님같은 일선 공무원이 무슨 그런 책임이 있겠습니까만 현실적인 욕은 님들이 먹는다는게 정말

안타까울 뿐이겠죠! 이번에 세월호 때도 현장출동한 해경직원들 나름 열심히 한 거 같은데 나중에

뒤에서 왜 이렇게 안했어라고 욕하는 것은 쉽죠! 나라도 그 상황에서 기울어지는 배속에 쉽게 뛰어

들 용기가 안날텐데요! 또 눈 앞에 보이는 모습에서 즉각적인 판단(그게 옳았니 미숙했니는 나중

에 가해 볼 몫이고)하에 보이는 사람들이라도 열심히 구조했는데 그들이 하필 조타실에 있는 선원

들이었을 뿐인데 그들 먼저 구조했다고 욕먹고(사람들의 변덕스러운 민심이라고 이해하려 합니다)

쉽게 욕하지 말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자기 일 아니라고 참 쉽게 이야기들 하더군요! 전 안그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완벽하지는 못하더군요! 암튼 힘을 좀 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수의 공무

원들께서는 참 열심히 일하고 계시다고 알고 있고, 그런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힘내십시요! 화이팅!
liecaM 2014.05.14 00:07  
일반인들이 공무원 욕하는 이유가 능력에 비해서 과도한 권한이 있어서 뭐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공무원 선택하시는분들이 일반 기업에서 일하시는분들보다 훨씬 안정지향적이다보니 복지부동하는거 아닐까요? 가만히 있어도 20년만 넘어가면 연금타고 살수 있으니...

일반기업에 비해서 엄청 효율도 안좋구...

저도 해외에 거주했었는데요. 해외공관들... 여러가지 이권개입해서 부도덕한거 많이 봅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오면 그거 뒷바라지 하는게... 주업처럼 보이더군요.
아직도젋다 2014.05.14 06:46  
그렇군요...결국엔 모든게 공무원탓으로 귀결이 되는군요...어차피 욕먹는거...고민도 할 필요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위에 선거로 선출된분들은 이 비효율적인 시스템 안 바꿀겁니다....자기가 시키는 데로 움직이도록 해야하는데....무조건 결재받고 움직이도록 되어있는시스템 안바꿀겁니다...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지지율이 좀 떨어진다 싶으면 언론에 떡밥 좀 던저주면서 공무원들 복지부동이니 철밥통이니 하면서 이거 자기가 손보겠다고 합니다...그러면 또 지지율 미친듯이 올라갑니다...그리고는 또 안에서는 자기맘대로하다가...사고 터지면 공무원들이 말을 제대로 안들어서 그렇다고 손좀보겠다고 언론에 흘립니다....이게 공무원조직입니다....그리고 공무원이 이권개입 부도덕은 익명으로 얼마든지 제보할수 있습니다....제 생각으론 그런 공무원은 없어져야 합니다...꼭 신고 부탁드립니다....신고루트는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외교통상부...익명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무기명으로 우편으로 보내도 되구요....그리고 기업효율을 올리는건 직원이 아닙니다... CEO입니다...보통 회사경영에 책임이 생기면 대표가 책임지고, 욕도 대표가 먹는데..공무원만 위에분들이 아니고 직원들이 욕먹습니다...자꾸만 말이길어지네요...아무튼....책임은 권한있는자에게 있습니다...권한은 없고 책임만 지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콩콩1 2014.05.14 07:59  
'안정지향적이다보니 복지부동한다'는 것에는 별로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과거에도 좀 그런 무능한 면을 보인 적이 많긴 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IMF 사태이후에 직업의 안정이 부각되었습니다. 솔직히 그전까지는 공무원들 쥐꼬리만하다고

친구들 만나도 괜찮은 직장다니던 사람이 술값내던 게 일반적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IMF 이후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 많이 부각되다보니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돋

보이게 되고 대기업에서 많이 주던 퇴직금 대신 안정적인 연금이 보장되어 있으니깐 이제는 입장

이 바뀌게 되어 공무원이 더 좋아 보이게 되니깐 철밥통이니 뭐니 고까운 시선을 보이는 건 아닌지

우리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공무원이라고 하는 직업의 장점이 바로 안정성입니다. 아무렇게나

구조조정해서 막 갈아치우게 되면 그 누가 더 열심히 일하려 하겠습니까? 월급도 만족스럽지 못

하고 욕만 먹고 쉽게 잘리는데! 답답하고 화난 심정이야 다들 비슷하겠지만 한쪽으로만 생각해서

는 안되지 싶습니다!
CB걸면D져 2014.05.14 12:37  
liecaM님 답글중에 ---> 가만히 있어도 20년만 넘어가면 연금타고 살수 있으니... 

<공무원들이 연금비판 여론에 억울해하는 이유 / 이종태 기자 / peeker@sisain.co.kr>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보다 많이 내고 많이 받는 방식이다.
보험료율이 기준소득월액의 14%(공무원 본인 7%, 정부 7%)로 국민연금보다 많이 내고
정부로 부터도 많이 받는다.

소득대체율도 최대 납입 기간인 33년을 기준으로 62.7%에 달한다(40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76%).
더욱이 사망한 가입자 연금의 70%까지 유족이 수령할 수 있다.

국민연금의 경우, '1가구 1연금' 원칙에 따라 유족은 자신의 연금과 사망자의 연금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수익비(연금 가입자가 낸 전체 보험료에 대한 수령액의 비율)로 따져봐도,
공무원연금은 2.3배(2010년 이후 임용자)로
국민연금(월평균 소득 200만원 이상 기준)의 1.3~1.8배보다 높다.

더욱이 2010년 이전에 임용된 공무원들의 연금 수익비는 3.5배 전후에 이른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여론에 억울함을 느낄 수 있다.

지금 은퇴 공무원들의 연금 수령액이 국민연금 수급액의 두 배를 껑충 뛰어넘는 이유가
단지 '후한 제도 설계' 때문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은 국민연금 가입자보다 오랫동안 더 많은 돈을 보험료로 부어왔다.

1988년 출범한 국민연금에는 아직 40년(소득대체율을 산출하는 기준 가입기간)을 채운
가입자가 없다.
그러나 1960년 설치된 공무원연금은 이미 성숙기에 이른 제도다.
또한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연금 이외에도 퇴직금을 받는다.
그러나 공무원들이 받는 퇴직수당은 민간기업의 퇴직금보다 훨씬 적다.
공무원연금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 공무원들이 그야말로 '박봉 생활자'였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국민연금에서는 보험료를 10년만 납부하면 연금수급 자격이 생긴다.
공무원은 20년 이상 근무하지 않으면 퇴직연금보다 훨씬 적은 돈을 일시금으로 받아야 한다.
공무원에게는 고용보험 혜택도 없다.

지난 4월9일 전국공무원노조가 성명서를 통해 "공무원연금 개악 운운하는 말이 나올 경우
공무원노조는 100만 연금수급자와 함께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데에는 이런 사정에 따른 섭섭함과 분노가 반영되어 있다.

그럼에도 민간 부문의 고용 안정성이 극도로 약화된 현 시점에서, 이런 공무원들의 정서는
여론의 벽을 넘기 힘들다.

박근혜 정부는 공무원노조를 압박하면서, 6월 지방선거 이후 관련 법률의 개정안을 낼 것으로
보인다.
그 방향은 공무원연금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국민연금에 접근시키는,
광의의 '연금 통합'이 될 전망이다.

진보 성향의 연금 전문가들도 그 당위성을 일부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여론과 공무원들의
정서는 다르다.
진보 진영의 대표적 연금 전문가인 오건호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은 적은 퇴직금,
고용보험 미적용, 노동3권 미보장 등

공무원들의 불이익을 민간기업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전제하에 "공무원연금의 기본 체계를 가능한 한
국민연금 방식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일단 신규 임용 공무원에 대해서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급여율을 적용하면서 통합 정도를
확장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소득과 공무원 소득 간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완전 통합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입력2014.04.24 09:25 -
날자보더™ 2014.05.14 13:18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일선 공무원 몇몇의 대대한 업무처리 및 태도나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한대로 불안의 시대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질시의(?) 대상이 된 공무원에 대한 불만이 많은 국민들을 <공무원은 나중에 엄청난 연금이나 타먹으면서 세금을 축내는 집단> 정도로 인식케 하고 있군요.
맞아요, 과거에는 많은 이들이 공무원이 되고자해서 되진 않았고 고도성장의 시대에도 공무원가족의 가계살림은 꽤 팍팍했어요.

앞으로 필연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는 공무원연금개혁이 어떻게 진행될지 잘 지켜봐야겠어요.
세일러 2014.05.14 01:15  
공무원, 개인적으로 그 생리를 너무 잘 압니다. 공무원 비난하는 것, 논점이 한참 빗나갔습니다. 공무원은 윗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리냐에 따라가야 합니다. 생리적으로.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문제죠. 결국 공무원을 부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공무원은 무능해질수도 유능해질수도 있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될수도, 그 위에 군림하는 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공무원이 어떤 태도를 가지냐는 것은 전적으로 투표를 통해 공무원을 통제하는 권력을 가신 사람을 뽑아준 여러분들, 일반 시민들 몫입니다.

공무원 싸잡아서 욕하지 마세요. 공무원 수준과 공무원 근무태도는 그 윗대가리를 뽑아주는 여러분, 바로 여러분 책임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881721

솔직히 저는, 공무원을 이렇게 만들도록 투표한 여러분들을 원망합니다. 여러분들을 비난합니다. 나쁜 사람들... 이번 세월호, 박통이 현장에서 비용이 얼마가 들어도 무조건 본인이 책임질테니 구조를 최우선으로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라고 했으면, 상황이 틀려졌을겁니다. 근데, 공무원 생리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그분이, "책임자를 엄단하겠다"고 하니, 내가 공무원이라도 법대로 규정대로 몸 사릴 밖에요... 공무원을 이해하고 제대로 부릴줄 알아야 하는데... 이런 공주님이라니.
아직도젋다 2014.05.14 07:13  
회사의 비효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CEO가 지는게 맞는데...이상하게 공무원조직은 위에분들은 심판이고 밑에 말단직이 될수록 죽일놈이 되네요...참 요즘은 이래저래 일할 맛 안나네요...결정권자가 잘 뽑혀야 되는게 맞습니다.
콩콩1 2014.05.14 09:59  
근데 회사나 정부나 윗대가리들은 그냥 자리만 물러나면 된다는 겁니다! 그 피해는 전부 아랫

것들이 다 받게 되는 거죠! ㅠㅠ

그 윗대가리들이 그냥 자리만 물러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주 처절한 책임을 물어야한 하도록

헌법을 바꾸든 해야할 겁니다. 지금 이 시스템에서는 마땅히 강한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는 게

큰 단점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아랫 사람들은 윗 사람들의 정책과 방향 결정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고, 그래

서 성공에 대한 영광은 아랫 사람들보다 윗 사람들에게 많이 돌아가고 또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실패에 대한 책임도 아랫 사람보다 윗 사람들이 더 많이 져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사회

의 모순이 바로 여기에서 부터 기인한다고 보입니다. 영광과 찬사는 기꺼이 환영하지만, 실패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하는 마음에서 부터 말입니다.

저부터도 잘못된 거에 대한 책임을 당당히 질 수 있을까 돌이켜 보면 그게 참 쉽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국가나 거대 기업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라면 무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들만이 그 자

리에 설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책임지지 않으려는 인간들이 그런 자리에 있으니 문제

가 될 수 밖에요!
콩콩1 2014.05.14 09:51  
맞습니다! 공무원 사잡아 욕할 필요없습니다! 그들을 욕먹을 환경으로 내몰아 놓은 윗대가리들이

욕을 먹어야 합니다. 그 윗대가리를 잘못 뽑은 국민의 책임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더 첨언하자면! 좀 괜찮은 인간을 뽑고 싶은데 여기저기 봐도 그놈이 그놈이고

전혀 다른게 없는 놈들이라는 겁니다!

과거 한나라당 정권에서 민주당 정권 10년을 거쳐 다시 새누리당으로 바꿔봤지만 새로울 줄 알았

던 민주당 역시 다른게 하나 없었고 그게 지금 새누리당으로 다시 왔어도 변함이 없네요!

그 틈새에서 이상한 정말 이상한 생각을 가진 아주 쪼그만 당은 앞길이 훤히 보이고!

좀 똑바른 놈들이 없나요!
킁타이 2014.05.14 18:49  
세일러님은 모든잘못의 근원은 딱 한군데로 귀결되는군요
그닥 보기 좋지 않군요
좋던싫던 전투표자의 과반이상으로 당선된 "국가원수"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것이 박근혜대통령을 지지한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아닐까요?
저는 경우의수를 말하는것이지 박근혜숭배자는 아닙니다
또한 보수니 진보니 이런 이분법으로 사람들을 분류하거나 분류되여지는것도 반대합니다
어느쪽이든 밝은쪽이 있으면 반대로 어두운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밝은쪽은 칭찬과격려를 아끼지 마시고 어두운 부분은 날선비판과 대안제시를 부탁드립니다
성민아빠1 2014.05.14 11:56  
아... 제가 말한 울나라 공무원은 베트남 공무원보다 못한 관련된 공무원분들을 욕한것이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열심히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분들까지 싸잡아 욕하는 뉘앙스를 풍겼네요.
태사람회원님중 공무원분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직도 젊다님 죄송하구요~
절대 싸잡아 욕할뜻은 없었구요~ 태국에 저런작태를 보면서 말단이든 윗선이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울나라 관련공무원들하고 관광객수가 우리보다 적은데도 과감하게 대처하는 베트남 공무원들이 너무 비교되어서 던진 댓글입니다~
아직도젋다 2014.05.14 13:05  
아마도 실무자는 그 상황에 대해 동향을 파악해서 보고를 했을거고....보고를 받은사람이(외교통상부 결재권자) 대응방법을 결정해서 다시 통보해줬을거구요....그 실무공무원은 그 지침대로 미온적으로 대응했을겁니다...그 미온적결정은 결국 위에 우리가 뽑으신분들이 하셨을거구요....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실무직 공무원이 욕을 먹으니 전 그게 억울했을 뿐입니다...저같은 말단직 공무원은 특별한 권한이 없습니다...법에정해진 사무와 결재권자가 시킨일을 해야하는 입장입니다...귀찮거나 힘들어서 자의적으로 복지부동을 하는게 아니라....시스템자체가 시킨일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도록 되어있으니 타의적으로 복지부동하는것입니다....조금이라도 이런 현실을 이해해주셨으면 해서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렸네요..혹시나 기분나쁘셨다면은 죄송하네요...요즘 여론이 워낙 적대시하니...뭐 신세한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성민아빠1 2014.05.14 14:27  
시스템에 기인하는 타의적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이 오늘날 우리의현실....

잘 이해했습니다... 안타깝네요...
깜따이 2014.05.14 21:51  
이일과 관련이 되지는 않지만 90년도 후반에 스페인 한국대사관에서 여권을 갱신하려 갔는데 한 2시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총영사인가 대사인가 잘 모르지만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거의 2시간을 통화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사무실에서 크게 떠들고 통화하는지 홀에서 기다리면서 그 대화내용을 거의 다 들을수 있었는데 정말 ... 창피하더군요.  어떻게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세금으로 내는 대사관의 통신비를 그런 사적인 통화로 쓸수 있는지 그 분이 친구에게 자기가 갖고 있는 부동산 자랑하는게 정말 기가 막혀서 여권이 갱신될때까지 고통스러웟습니다.
아직도젋다 2014.05.15 00:41  
그런일이 있으면 무조건 제보하세요..외교통상부 감사관실이나 감사원 국민신문고로 신고하시면 됩니다...요즘은 민원인 앞에두고 개인용무를 본다는건 상상 못하는일입니다....요즘도 그런공뭔이 있다면 퇴출되야 됩니다...
깜따이 2014.05.16 14:55  
예 당근 지금이라면 제보하는데 그 시절 제가
나이도 어리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없어 활용
못하고 3년을 유렵에서 지내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여 여권갱신에만 ㅜ
asthewind 2014.05.16 12:05  
자국민을위해 봉사한다는 의무감은없고 놀러온기분으로 슬렁스렁 지내다갈생각만하니 이런쪽도 팔리는겁니다 여튼 대한민국 공무원들 개념이없어요
깡통11 2014.05.16 12:27  
지금까지 일부 정치인과 무사안일주의 공무원들의 행태를 보면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 태국 영사(대사)관에 상주 근무하는 인원이 얼마나 될까요...?
적은 인원으로 태국 전역을 모니터링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듭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중 일부라도 불합리한 상황을 알았다면 먼저 영사(대사)관에 진정을 하고
민원을 제기한 후에도 개선이 없으면 그 때 야단을 쳐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결과만을 가지고 시시비비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트남의 경우에도 베트남 국민들의 민원을 접수 받아서 개선하게 된 것이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킁타이 2014.05.16 15:20  
물론 우리외교부나 태국 대사관에서 어떻한 방법으로라도 어필했거나 준비했겠지요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결과론이지만 결국은  우리가 베트남정부의 혜택을 입은 꼴이 된게 좀 거시기 합니다 끌끌~`
여우같은고양이 2014.05.16 21:18  
결국은 베트남덕분에 혜택을 입는꼴이 되었네요..씁쓸하네요..
분노여행자 2014.05.17 10:50  
한민국 외교관들은 엘리트 의식, 특권의식을 갖고 있는 집단인 듯 합니다.

전도연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실화바탕)에서도 영사들이 국민의 권리와 안전보다 자신들의 편익에 더 집중하는 모습으로 나왔죠. 다 그런 건 아니라고 자위하고 싶은데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국민의 권리와 안전은 백마디, 천마디의 말, 정책보다 한번의 확실하고 분명한 표현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내 나라 내 땅에 있던, 해외에 나가 있던 긍지와 자신감,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베트남 외교부와 여행협회가 보여준 분명한 의지표명과 실천에 박수를 보냅니다.
콩콩1 2014.05.19 18:42  
미국이 가지고 있는 자국민에 대한 '권리보장과 안전'에 대한 의식은 정말 부럽고 부럽고 부러울 뿐

입니다. 외국에서 범죄라도 저지르면 자국으로 데려가서 처벌할 지언정 어떻게든 외국에서는 자국

민을 보호하려고 하는 그 의식은 정말 배울 수 있으면 배우면 좋겠습니다!
마산댓거리 2014.05.18 14:25  
이런 내용은 우리만 알지 다른사람은 알런지..
지혜사랑님 2014.05.27 14:47  
와 저기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는사실 자체가 충격이네요 이슬람 국가들이랑 같은선상에놓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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