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의 '대박' 친 대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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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의 '대박' 친 대박식당

참새하루 27 7690

일년전 '사진으로 분석한 한식당 -  대박'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cam_info&wr_id=13395&sca=&sfl=wr_name%2C1&stx=%EC%B0%B8%EC%83%88%ED%95%98%EB%A3%A8&sop=and


좋다 싫다 극단적으로 평가되는 식당이라 호기심에

방문해보고 저희 부부는 완전 대박~빠~~가 되어버렸네요


이번 2014년 여름 다시 방문한 시엠립의 한식당 대박을

정보 후기로 사진과 함께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기본 반찬들이 맛있습니다

뭐 맛이야 주관적인 기준이니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입맛 까다로운 제 와이프의  검증된 맛이니 ...



지난 게사판에서 어떤분이 댓글로 물에서 소독약 맛이 난다고 했던

기본 서비스 되는 그 물


정확히 무엇으로 끓였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물맛 자체는 무미무취합니다


그냥 시원한 물을 서비스로 주니 감사~~


그런데 ~~ 약간---

아주 민감한 제 코에

정말 약간의 소독약 향이 납니다

언뜻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라 ....


보리차 끓이듯 끓인물에서 어떻게 소독약 비슷한 향이 날까??


첫째 끓인 차의 원래 냄새?

물을 진하게 끓인후 수도물을 희석해서?

차를 끓인 물에 담은 통을 잘 세척하지 않아서 통에서 나는 냄새?


뭐 가능성은 여러가지겠지만

그런 냄새가 난것은 인정해겠습니다





삼겹살 무한리필은 정말 저희 부부처럼 많이 못먹는 사람들에겐

지극히 배아픈 메뉴인지라

그냥 늘 숯불갈비로 주문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얇은 젊은 배낭족들에게는

대박 삼겹살 무한리필 메뉴는 천상에서 내려준 복입니다



된장찌개는 삼겹살을 시키던

숯불 갈비를 시키던 나옵니다


먹으면서 늘 생각하는것이

된장찌개만 시켜도 5-6불 넘는 단품식사인데

이거 5불 받고 삼겹살 무한리필 가능할까?

늘 의아한  미스테리 식당입니다





첫날 갔을때 공항에 내리자 마자 바로

대박으로 튀어들어갔지요

그날 후식으로 나온 과일 디저트

매일 이런게 나올까?


물론 사장님의 후덕한 스페셜 서비스라

첫날이후 물론~~ 안나왔습니다 ^^







작년 처음으로 대박을 방문했을때

두가지 의구심이 있었는데

하나는 정말 비싼 숯불을 사용할까?

둘째는 정말 삼겹살일까?

였습니다


작년에 제가 쓴 댓글에도 나오지만

''' 설사 삼겹살이 아니다 하더라도 ...돼지고기 숯불구이가

5달러에 무한리필이라면 정말 좋은 딜이다... 뭐 어쩌고 하고

쓴글이 있습니다


지금 그 댓글 잘못되었습니다

대박 사장님께 사과드립니다


이번에 확실히 검증했습니다

숯불, 삼겹살 확실합니다


아래 사진은  숯포대인데

비가 쏟아져서 물에 젖고 있는 사진입니다

직원들이 보고도 치우지 않더군요

사장님 보시면 이거는 주의를  주셔야 할듯










한가지 주의사항은 점심시간 이후 2시? 부터

5시까지는 숯불을 끄고 바베큐 그릴을 청소를 하기 때문에

삼겹살이나 숯불갈비가 주문이 안됩니다


그걸 모르고 두번이나 점심에 가서 김치국수 같은거 먹었습니다

물론 맛은 괜찮습니다





영수증 인증샷

영수증을 잃어버린것도 있고 찍어놓고 찾지를 못한건지

많이 없네요





어떤분이 대박식당의 위생상태에 대해서 불평을 댓글로 쓴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식당에 가면

맛은 주관적인 평가라 맛에 대해서는 불평하지는 않지만

위생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남아 식당 중에서 대박은 꽤 괜찮은 위생환경을 유지한다고 봅니다


물론 미국의 위생기준을 한국에 들이댈수 없듯이

한국의 위생기준으로 동남아 식당에

기준 잣대를 들이대기는 힘들다는 점 이해하셔야 합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 하나가

가게의 벽을 터서 더 넓어졌다는 겁니다


작년에 갔을때만 해도 가게 매장의 벽을 터서

두개의 가개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세개를 텄더군요


그만큼 손님이 늘었다= 대박을 쳤다는 뜻이겠지요


작년에 대박을 다녀온후

올해 우연히 영화를 보았는데

대박식당이 나오는거 보고

저희 부부가 엄청 웃었답니다

영화속에서 우리가 먹던 식당이 나오다니...


오지 선교사들이 선교하러 갔다가

납치되는 그런 영화였는데

거기서 대박식당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거기에는 식당 가게 홀이  한개더군요

초창기때 찍었나봅니다

지금은 홀이 3개나 텄으니

그 이후 엄청 발전한것이지요





작년과 또 달라진것이

바베큐 굽는 조리장이 그전에는

가게 앞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이제 스텐레스로 벽으로 외부에서 안보이게 꾸며졌다는거지요


위생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고기 굽는 직원들은 그야말로

화덕불에 한증막을 하더군요


(이때 진짜 삼겹살 포크밸리를 굽는것을 확인했음)




작년과 같은것은 사장님의 서비스

바쁘면 서빙까지 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기간중에 저를 알콜중독자로 만든

앙코르비어

정말 시원하게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면 맛있습니다

얼음 둥둥 띄워서 먹는거 말고^^






미스테리 식당 - 대박

왜 미스테리인지는 가보시면 압니다


위치는 소마데비 호텔 정문 바로 길건너편입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Somadevi+Angkor+Hotel+%26+Spa+%ED%98%B8%ED%85%94/@13.360074,103.854927,17z/data=!3m1!4b1!4m2!3m1!1s0x0:0x505d92e88ba4273b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대박하고 아무 관계없는 순수한 여행자입니다

한식을 꼭 먹어야 하는 올드세대라

어느곳을 여행하던지 한식당 정보 부터 찾고 출발합니다

세계 여러나라 한식당들을 많이 이용해본 경험으로

판단하건대

시엠립을 방문하시는 분들중에

한식당을 찾으신다면 한번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27 Comments
짤짤 2014.08.20 02:50  
김치국수 맛은 어떤가요? 동대문이 낫나요? 대박이 낫나요?(요건 귓속말로 소곤소곤)
참새하루 2014.08.20 04:30  
사람 입맛이 다 다르니 어떤게 더 맛있다 없다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동대문 김치국수는 늘 태국 방분하면 필수로 먹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작년 마지막 동대문에서 먹었던 김치국수는

제 입맛이 변한건지 제 혀가 간교한건지
옛날 맛과 좀 달라서 실망했었습니다
 
예전의 오리지널  동대문 김치국수 맛과 비교한다면
동대문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귀속말로 소근소근^^)
lincoln 2014.08.20 13:07  
저와는 완전히 반대네요.
저는 외국 나가면 한식 안 찾습니다. 이번 여름 캄보디아여행때도 한식 한번도 안 먹었습니다.
참새하루 2014.08.20 15:30  
안녕하세요 링컨님
오랜만에 댓글 아이디 뵙네요

15년도 더 된 옛날 이야기입니다
부부 둘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때라
뭐 한 열흘 한식 안먹으면 어떠랴 싶어서
전혀 한식당에 대한 정보나 김치 같은거 안싸들고 떠났지요
한 사나흘은 버티겠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속이 니글 니글하고
죽겠더라구요

참다 참다 여행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바로 전날
어떻게 어떻게 찾아서
중국수퍼마켓을 찾았습니다

미친척 하고 들어갔는데
김치가 매대에 있더군요
얼마나 반가웠던지
눈물이 핑~~

커피 스몰사이즈 정도 되는 중국산 김치인데
하도 오랫동안 매대에서 안팔려서인지 국물이
끓어 넘쳐있고  맛은 물론 시어 꼬부라진 신맛이었어요

현지 컵라면에 어찌 어찌 미지근한물에 불려서
그 김치와 함께 비내리는 주차장 자동차 안에서
집사람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마 그때 평생 그 김치맛은 잊을수 없을겁니다
지금도  그때 추억을 회상하면 와이프랑 웃곤 합니다

그 이후로 한가지 확실히 깨달은것은
저는 죽으나 사나 한국사람이고
김치 고추장없이는 살기 힘들다는것

그 교훈이 아마 지금까지 여행 기간 내내
트라우마처럼 따라다니는가 봅니다

여행중에 만난 어떤분들 특히 젊은분들은
식성이 서구화 되어서 그런지
전혀 한식 이나 김치 같은거 먹지 않고도 잘다니시던데
한편으로는 식습관에서 자유로운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아마 링컨님이 그런 분인가 봅니다

꼭 한식을 먹어야 먹은것 같다는 올드 사고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어릴때 부터 먹어오던 습관이 몸의 습성으로 변해서
하루아침에 바뀌기 힘든것 같습니다
lincoln 2014.08.21 15:06  
예전 미국에 처음 유학갔을 때도 반년은 김치 안 먹고 살았지요. 특별히 버틴게 아니라 별로 생각이 안 나고 그랬습니다. 후에는 조금씩 먹었지만요...
저는 한식을 안 먹으면 안 되는것도 아니고, 해외한식이 대체로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대박은 안 갔지만 싸네요) 동행이 없으면 혼자는 안 가게 됩니다. 참새하루님처럼 한식이 없으면 안 되는 분들은 한식당이 구세주처럼 느껴질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한번 간 여행지는 거의 다시 안 가는 습관이라 여기 게시판은 가끔씩 들립니다. 요즘은 이번 겨울 네팔, 티베트여행과 다음 여름 인도 북부, 파키스탄, 실크로드여행 준비로 주로 그쪽 관련 게시판에서 눈팅하고 있습니다.
참새하루 2014.08.21 16:28  
아 그러셨군요
태사랑 회원님중에
노마의 봄님이라고 네팔 카트만두에서 카페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늘 오라고 하시는데
ㅎㅎㅎ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리
마음만 다녀옵니다
언젠가는 한번 가볼 리스트 1순위이지요
인도 + 네팔 루트는 이미 다 짜놨는데....

인도는 몇년전에 큰맘먹고 책 사다놓고 준비하다가
요왕님의 인도여행 중도귀국 소식을 듣고는
지레 겁먹고 포기했습니다
요왕님처럼 여행의 초고강자가 포기할 정도라면....
저같은 얼치기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다시 귀국할것 같아서요


인도는 배낭여행자들의 마지막  여행지가 될만큼
고행의 여행길이라고 하도 겁들을 주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한번 가야할
여행자의 마지막 성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가지 못한곳을 가시는 링컨님이 부럽기도하고요
파키스탄 인도북부는 치안이나 정정도 불안한곳이라
위험하지는 않을런지
고수님이시니 어련히 잘알아서 하시겠지만요
lincoln 2014.08.21 17:00  
인도는 작년 겨울에 한달 일정으로 다녀오면서 주요 유적지는 돌았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캘커타와 다즐링 잠깐 들릴거지만 이거는 네팔 들어가는 길에 거쳐가는거라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인도 분명히 더럽고, 사기꾼 득실대고, 불안정하고 해서 하나하나 신경쓰고 여행이 상당히 피곤하고 어렵긴 하지만 또한 못 갈 정도도 아닙니다.
요즘 젊은 여대생들도 잘 갑니다. 다만 사전에 정말 충분한 준비를 하고 가지 않으면 사기 당하기 쉽지요.
인도 요즘 성폭행으로 여행자가 급감하기는 했지만, 총이나 강도 이런것과 관련한  중범죄는 또한 별로 없습니다.
자잘한 몇루피부터 많게는 몇백달러까지 사기가 대부분이죠. 사기 치는데는 아주 귀재들이라... 미국에서도 인도 학생, 교수들 유별나서 소문났지요.
준비만 확실하게 해서 가시면 문제 생길일 없습니다. 분명 매력적인 나라임에는 분명합니다. 타지마할과 갠지스강도 못 보면 유감일테니까요.
겔라 2014.08.20 14:28  
정보감사합니다  ㅎㅎ 저번에캄에갈때는못갔는데  이번에는 가봐야겠군요  ㅎㅎ
참새하루 2014.08.21 16:36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고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요

바쁜 식당이니 만큼
피크타임은 피해가는 것도 한방법입니다
저희는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고
일정이 늦어져서 늘
늦게 밤 8시반 경에 가서
손님이 한바탕 지나간다음에 가서 그런지
서버들의 서비스는 괜찮았습니다
미객 2014.08.20 23:28  
안녕하세요.

참새님글을 항상 눈팅만하는대
오늘은 왠지 인사를 드리고싶군요.

멎진 작품사진이 올라오기를 기대하는 기대심리일까요.....^^*

여행중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P0f5PTepwTA (웬 아이 드림 / 케롤 키드 ]
참새하루 2014.08.21 16:49  
태사랑 잰틀맨 미객님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사진은 천천히 올릴겁니다
늘 한달안에 우르르 올리고
나머지 몇달을 손가락 빨면서 기다렸는데
올해부터는 야금 야금 아껴가면서 우려먹을려고요^^

촉디 크랍

보내주신 음악 감사합니다
어찌 이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가
이런 아줌마라.... 반전
쉬리의 삽입곡이였지요?
참 좋은 명곡입니다
만개떡 2014.08.21 01:20  
4월말에 대박식당 갔을때 물을 먹었는데
물맛이 참 좋았는데 . 그래서 한병 공짜로 얻어 와서
잘먹었는데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 ???
참새하루 2014.08.21 16:32  
저도 처음에 갔을때는 못느꼈습니다
그런데 그런글을 보고서 확인차

일부러 최대한 신경을 써서
마치 와인감정사가 몇백년 묵은 와인을 감상하듯이
음미하면서 온 미각 세포와 후각 세포를 총동원하여
맡아보니 그런 냄새가 조금 아주 쬐금 나더라 이거지요^^
뭐 그냥 생각없이 마시면
아주 민감한 분들 아니면 못느낄겁니다

와이프도 조금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원래 끓인 차에서 그런 향이 나는게 정상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만개떡님의 태국입국 봉변기 읽고서 공분했던 사람입니다
마음은 좀 풀어지셨는지
여행하다 보면 별 생각지도 못한 봉변을 당하지만
그때 그 안좋았던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시고
앞으로 좋은 여행하시길
필리핀 2014.08.21 11:45  
오호~ 점잖으신 참새님께서 극찬하신 걸 보니

정말 괜츈한 식당인 모양이군요...

담에 앙콜왓 가면 꼭 함 들려보겠슴다~ ^^
참새하루 2014.08.21 16:34  
아니 필리핀님께서 이 먼 캄보디아방까지 왕림해주시고....
싱하 당첨은 언제나 될라나....^^
yun56 2014.08.22 22:45  
나도 대박 식당 음식 좋았어요.
그런데 된장찌게는 시키지 마세요. 고기 시키면 된장찌게 무조건 따라 나옵니다.
우리는 모르고 된장찌게 시켰더니 똑같은것이 두 개 나와서 아쉽............
달빛아래에 2014.08.27 07:43  
저는 개인적으로 대박식당이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식당에 종업원과 친하고 잘 지내는 사이지만요..
친하지 않았을 때는 더 어려움이 았었죠...
고기 4인분을 시키면 최소 2접시는 줘야하는데..
한접시주고 15분동안 고기를 안줘서...밥만먹고..
소님들에게 그날 욕을 바가지로 먹었죠...
2층은 추천 안합니다....

그래서 가끔 손님이 원하면 가지만 식사하고 나서 꼭 설사를...
웃는사람 2014.08.29 19:03  
위 글 중  물은 살황버섯다린 물로 알고 있습니다
참새하루 2014.09.01 15:53  
그 비싼 상황버섯 달인물을 공짜로 서비스해도 남는가요?
헐~~ 이럴줄 알았음 실컷 마시고 오는건데....
강성웅님 2014.08.31 03:53  
8월 20일에 갔었습니다. (2012년 여름에도 방문했음) 갈 때마다 느끼지만 싼 가격이고 가격대비 만족인 가게입니다.

방문 전에 이 글을 봤기 때문에 밥 먹기 전에 물부터 마셔봤어요.
 물에서 약하게나마 냄새가 나긴 합니다.
그래서 유심히 물병 바닥을 보니 보리차를 끓일 때 처럼 아주 미세한 물질이 가라 앉아 있었습니다.
뭔가를 달인 물인거지요.

그리고 예전에 단체로 12명이서 먹었는데 탈 안났는데... 이번엔 2명이서 먹었는데 탈 안났습니다~
(고기가 잘 익혀서 나옵니다.)

이 가게의 단점은 근처에 시원한 냉방되는 커피마실수 있는 가게가 없다는 것.
nest란 유명(여행책에 나오는)한 커피점이 붙어 있는데 실외라 덥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근처 kfc에서 커피를 마셨네요.
뽀빠이와이프 2014.09.05 00:47  
캄보디아에 자주 가는 사람인데요. 전 대박음식이 별루에요. 그 김치국수?도 기대했었는데 실망.. 갈수록 실망. 처음엔 괜찮다 생각했었지요. 작년에 소마대비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안 가게 되던데...
참새하루 2014.09.05 02:23  
맛은 주관적인 평가라
저한테 이집이 맛있다고해서
다른분들에게 맛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의 인터넷에 소개된 맛집들 수없이 찾아 가봤어도
실망!!!
제입맛에 맞는 집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오히려 김밥천국이 제게는 제일 맛집이었어요

대박집이 맛있다고 해서
서울의 유명 갈비집만하겠습니까
하다못해
방콕의 한인식당가의 큰 갈비집 음식과
비교되겠습니까

단지 한식을 접하기 힘든
동남아에서
단품 식사 가격도 안되는  5달러에서 7달러 사이에서
이런 숯불 삼겹살이나 돼지양념구이 + 된장찌개를
먹을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지덕지 하다는 것이지요

사실 작년에 대박을 가기전 다른 한식당을
한군데 이용하긴 했습니다
올해는 줄곧 대박만 갔지만요

소마데비 옆문 옆에 있지요
깨끗하고 에어콘 빵빵하고
나무랄데가 없는 집이지만
맛은 평범, 서비스 불편, 가격은
일반적인 동남아 가격 이었습니다

궂이 추천할 이유가 없었지요


맛은 주관적이니 절대 맛있다고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제입맛에 맞았다가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그러나 대박집을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가격대비 굉장히 훌륭한 식사를 할수 있다는것
서버들이 프렌들리했다는것,
그리고 사장님의 서비스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접하기 힘든 동남아 한식당의 모습이
바로  추천하게 된 동기입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한식당을 경험해보셨다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는지 아실겁니다
룰훌 2014.09.29 09:34  
기회가 되면 방문해봐야겠어요ㅎㅎ
화이리잉 2014.11.15 10:05  
ㅋㅋㅋ많이들 가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겔라 2014.11.15 15:02  
11월4일날대박집 다녀왔읍니다  저는 진짜 만족했어요 ㅎㅎ5불에 이정도까지 감탄했읍니다 ㅎㅎ참새님추천고마워요 제입에는잘맞더러고요 ㅎㅎ
참새하루 2014.11.15 16:32  
드디어 캄보디아 시엠립 왕림하셨군요
아직도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여행 잘 다녀오셨는지요

댓글을  두번씩이나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후기나 사진이라도 올려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겔라님
겔라 2014.11.16 03:03  
네 대박집 부터 해장국집 행복식당 다맛있게 먹었읍니다  ㅎㅎ 특히 대박집은 제가 상상했던것보다 훨씬깔끔하고 옆테이플 영국인 영어교사가 한국식당너무좋다 맛있다  이번이 6번째다너무맛있어서 자주온다  외국인한테 이런소리들어니 저도모르게 어깨 힘이들어가더군요  ㅎㅎ    참새하루님 추천 정말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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