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씨엠립 파크하얏트
동남아 여행가면서 뭐 이렇게 까지 좋은호텔에 묵을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제가 사는 호주에서 소셜커머스에 패캐지가 저렴 (?) 하게 나와서 이용했어요.
보통일박에 $300 이 넘는 호텔인데 5박6일에 A$1398. (U$ 1300 정도) 이고
공항 왕복 리무진, 매일 아침식사, 점심식사 1번, 저녁식사 1번, 전신 마사지 1시간씩,발맛사지 30분씩, 웰컴칵테일, 하루 영어가이드를 대동한 툭툭 관광이 포함되어서 나름 좋은가격이었던것 같아요.
비싼가격이니만큼 기대도 컷는데 대채로 만족했어요.
그치만 만약 제값 다내고갔다면 좀 실망했을수도.
레스토랑이 별로였어요.
포함된 가격이라 먹긴 먹었지만 넘 비싸고 맛도 그닥...
위치 넘 좋구요, 큰길에 있지만 전혀 시끄럽지 않아요.
Pub street, Night market 걸어서 5분이내구요, 두번이나 갔었던 대박식당 걸어서 1분거리에요.
예전에 다른호텔이었는데 작년에 완전히 리노베이션하고 파크하야트로 오픈해서 새 호텔같아요. 갤러리에 온것처럼 여기저기 그림및 조각 넘 이뻐요.
하루 두번 방 청소해주시구요. 물인심 후해서 하루에 여기저기 8병정도 놔주시고 계속 리필해주셨어요.
관광마치고 지친몸을 편하게 쉴수있는 오아시스같은 곳이었어요.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요. TV 는 다소 작았어요.
방에서 본 목욕탕, 대리석으로 되어있구요, 목욕탕과 방사이에 슬라이딩도어 있어서 열어놓아도 되지만 저희는 프라버시를 위해서 닫아놓고 사용했어요.
100년된 반얀트리가 있는 호텔 중앙의 코트야드, 이 주위로 레스토랑 둘 (Living Room & Dining Room) 이 있어요. 근데 사방이 막혀있어서 외부에서 식사할때 좀 덥더라구요. 안에는 에어컨 있으니 괜찮구요.
큰 그네에서 식사를 할수있는데 넘 편안할것같고 예쁘지만, 흔들거려서 좀 어지러워요. 계속 지나치다 마지막날 사진찍을려구 아침식사 했는데 좀 멀미나더라구요. 왜 항상 비어있었는지 이해가 되더라는...
일주일에 2번(화, 금) 저녁 7-8 사이 코트야드에서 무료 압사라 공연이 있어요. 저녁식사하면서 보시면 좋구요, 단품으로 시켜도 되지만 5가지 코스요리 $39++ 로 기억해요. 그냥가서 보셔도 뭐라하는사람 없을듯...
룸에서 보였던 수영장 뷰
수영장이 두개인데 여긴 메인수영장이에요. 광합성 많이할수있는 곳과 천장이 있어 그늘진곳 반반 나누어져 있어 좋았어요. 저흰 타는거 싫어하니까 무조건 그늘에 누워서 빈둥빈둥.
매 방문시마다, 시원한 물과 과일 꼬치 무료로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