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에서 프놈펜행 금호삼코버스 노선 중단, 자이언트 이비스로 이동~
2015.1.4~1.9 시엠립과 프놈펜 여행하고 왔는데요.
프놈펜행 금호삼코버스 노선 중단 중이네요.ㅠㅠ
시엠립 도착한 날 아무리 전화해도 연락이 안되더니,
1월 6일에 통화는 되었는데 버스 노선 중단 중이랍니다.
쾌적한 이동 원하시면 '자이언트 이비스(giant ibis)' 이용하세요.
저는 렌트한 차량으로 자이언트 이비스 사무실에 직접 가서 예약했어요.
사무실이 나이트마켓 근처였던 것 같아요.
1월 현재 7:45am/8:45am/12:30pm/22:30pm/23:00pm 이렇게 5회 운행되고 있고, 1인당 15$에요.
12~2월 성수기라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최소 3일 전에는 예약하셔야 되요.
이틀 전에 예약하러 갔더니 오전 8:45 매진되어서, 7:45 몇 자리 남은 것 간신히 예약했네요.
호텔 픽업을 6:45~7:40 사이에 하기 때문에 6:45까지 체크아웃한 후, 호텔 로비에서 기다려야해요.
봉고차로 개별 픽업 후, 터미널에서 큰 차로 갈아타고 가는데,
영어가 수준급인 안내양이 빵과 물을 기내 서비스하듯 친절하게 나눠줍니다.
출발 후 2시간 휴게소(10분), 1시간 후 휴게소(현지식당 점심, 30~40분), 2시간 후 휴게소(10분)
총 8시간만인 15:40에 프놈펜 왓프놈 근처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프놈펜 가는 국도가 공사중이라서 속도를 못 내기도 하고,
자주 쉬는 데다가 프놈펜 시내 교통정체가 심해서 8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좌석이 없어서 악명 높은 맨 뒷자리 앉았는데도 버스 깨끗하고, 쾌적하게 잘 이용했어요.
동양인은 우리 가족 뿐이라서 온통 금발머리 유럽애들이랑 같이 왔지요.
프놈펜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미리 미리 예약,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