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발 대한항공 이용시......(다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인천에서 아시아나
조카는 부산에서 대한항공으로 씨엠립에 입국했습니다.
혼자 오는 조카에게
서류 꼼꼼히 작성해서
가급적....1달러 요구에 응하지 말라 일러 두었죠.
허나..너무 무리수는 두지 말라구요. ^^;;
먼저 도착한 조카 카톡이 왔습니다.
" 이모...비자 신청서가 없다...." (비행기 내려서 봤네요)
비행기 안에서 비자 신청서를 주지 않았고
입국장에 양식도 비치 해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카가 물어서 이민국 직원들이 가져다 주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리니
사람들 한 줄로 세우고 비자 신청서 작성하고..
감 잡으셨나요..??
네네......이때부터 1달러 요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젊은 사람들이야 작성하는게 뭐 어렵겠어요.
허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애로 사항이 있으셨겠지요.
비행기 안에선 여유라도 있죠..
저희가 도착했을 땐(앞자리가 빨리 나왔습니다. ^^;;)
한바탕 소용돌이가 지나가서 그런지
아니면 뜯어 낼 돈을 채워서(???) 그런지
1달러 요구는 없었습니다.
아........
공항이 달라졌구나....
많은 사람들의 덕분이구나.............싶었더랬죠. ^^
허나 여전히 복불복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