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유 코리안? 머니머니 1달라" 수상한 캄보디아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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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유 코리안? 머니머니 1달라" 수상한 캄보디아 공항

메모리님 29 4587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324060607532

 

 

이렇게 기사가 계속 나오고 하면 좀 바뀌는게 있을라나요..?

 

작년 8월말 즈음 갔을 때 딱 한번 요구받았고 그것도 못들은 척

 

해버리니 더 말은 없었긴 했습니다.

 

올해 여름 때도 가는데 달라질지 모르겠네요.

 

 

 

 

29 Comments
참새하루 2015.03.24 14:38  
우연히 다음에 들어갔는데 똑같은 제목의 기사가 있길래
다시 되돌아와서 보니 링크를 건 기사가 같은 기사였네요

기사에서 재미있는것은

"유럽인, 일본인에게도 안 걷고 한국인에게만 걷는 '코리안 팁'이다."
란 대목입니다

과연 한국인에게만 요구하는 급행료일까요?
중국인들도 낸다고 들었는데...
메모리님 2015.03.24 15:06  
뭐, 자기가 본 경험 위주로 말하다 보니 목격담이 갈리는게 아닌가도
싶구요.
여튼, 이번 여름에 갈 때 하는 거 보고 정말 걸리적 거린다 싶으면
아예 씨엠립은 발을 끊을까도 싶어요.
못생김 2015.03.24 20:02  
지금까지 올라온 정보로 생각해보면, 눈치껏 뜯어낼 수 있겠다 싶은 사람들에게 달라고 하는가봅니다. 그들의 속내를 알고 싶어요ㅎㅎ 그렇게까지 하는 그들의 사정이 무엇인지... 그들도 돈으로 그 자리를 꿰어찼을 수도 있고 본전을 뽑으려나?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ㅋ
밤비84 2015.03.24 23:21  
그 자리에 배치되기 위해서 돈을 들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본전뽑기??? 암튼 입국하기도 전인데 약간 겁나요.
보라tour 2015.03.25 09:09  
6년전 필리핀 입국시  음식물 박스를 가지고 통과 하는데 카트칼 들고 박스 개봉 시늉 하면서 10달라 지폐를 흔들더라고요  ㅠ ㅠ
그 상황이 이해가 않되어서 멀뚱  멀뚱  하니 
그냥 go go  ㅋ ㅋ
rladbsk 2015.03.25 10:42  
아이들도 "원달러"
어른들도 "원달러"
맘이 아프네요;;
cocoroso 2015.03.25 19:03  
주지 마세요. 주니까 달라는겁니다.

대체 왜 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민지곰 2015.03.27 01:24  
요즘 이거 기사화 많이 되고있는데 한국대사관에선 뭘하고있는지-_- 정말 공무원들.. 열받네요
감나라 2015.03.27 10:44  
공항에서의 일달러는 급행료의 성격도 있지만
비자신청용지를 제대로 쓰지 않았을 경우 받기도 합니다.
사진 첨부치 않으면 1 ~ 2달러를 지불해야 하구요.
비자번호 쓰지 않았어도 1달러 달라고 합니다.

영수븡은 없는 청구받는 돈이지만 이유를 알고나면 본인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섬개야광 2015.03.27 16:46  
그건 핑계, 트집,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만약 잘못 쓴 게 이유라면 알려줘서 제대로 쓰게 해야지 돈을 왜 받아요?
다른 공항에서 그렇게 일처리하는 경우 한번도 못 봤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씨엠립 넘어올 때 저 빼고 다 서양인이었는데
사진 준비한 사람 하나도 없어도 돈 달라는 소리 안 하더군요.

프놈펜은 몇번 왔다간 경험이 있어서 사진도 준비하고 서류 작성할 것 완벽히 해도
원달라? 빨리빨리~ 그럽디다.
일부 한국 사람들이 버릇을 잘못 들여놓은 거죠.

잘못된 점이 있으면 당당히 항의할 줄도 알아야  되는데
수긍해 버리고 귀찮으니까 돈으로 자꾸 처리할려는 것 때문에 바꾸지 못 하는 거예요.
감나라 2015.03.28 09:27  
저는 프놈펜만 10번을 들락거렸읍니다.
프놈펜에서는 비자번호나 기재누락의 비자용지 및 출입국용지에 대한 지적을 하더군요.
수정해서 제출해 달라고...
하지만 사진누락은 2달러 달라는걸 거절해서 입국되어지는 걸 못봤읍니다.
분명히 도착비자여건에 사진첨부라 되어 있으니 입국 않 시킨다해도 항의하기 힘들겠죠?

캄보디아 관공서에서는 서류기재에 관한한 대리작성 해주는 사람이 같은 사무실에 있읍니다.
문맹자가 많으니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아무튼 완벽한 서류를 가져오지 않고 불완전한 서류를 가져오면 공무원은 돌려보냅니다.
겔라 2015.03.28 14:57  
감나라 님  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도 뵙는군요 생생정보까페에 송골매입니다  ㅎㅎ
감나라 2015.03.28 23:06  
넵.....안녕하세요...
못생김 2015.03.27 21:31  
^^;;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수정'을 요청할 수는 있어도 '돈'을 요구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여행자들이 실수로 잘 못 적거나하는 일은, 그들이 월급을 받고 수행해야하는 업무 중에 일어나는 일의 하나일 뿐이겠죠. 일달러 요구하는 것의 성격이 급행료이든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청구(벌금?)하는 것이든 둘 다 없어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디에도 잘못 기재한 부분이 있으면 벌금을 내라는 안내는 못봤어요. 글 작성 시에 실수했을 때 돈을 요구하면 안주셔도 위법아닙니다.^^ 혹시나 이 게시판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 감나라님 댓글보고 당연히 줘야하는 돈이겠거니~ 생각하실지도 몰라서 몇 자 적었습니다. 감나라님에 대한 지적의 의도는 없으나 혹시라도 불편하셨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감나라 2015.03.28 11:29  
저는 당연히 1달러 주라고 얘기한 적 없읍니다.
여행자들이 1달러를 요청받았을 때 혹시 그 이유가 자신에게 있는가 하고 한번 더 서류기재를 확인하시라는 내용입니다.

다만, 비자 및 출입국신청서 작성이 원할하지 못해 대리기재를 원할 시는 공무원에게 돈을 주고 작성을 의뢰시킨다는 얘기입니다.

사진 첨부치 않고 비자 받는데 들어가는 수수료가 명시되어있지는 않지만 돈 1 ~2불 내는데에는 불만 없읍니다.
못생김 2015.03.30 01:27  
서류 기재를 잘 확인하라는 의도인걸 제가 파악하지 못했네요. 답글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아보이신 것 같습니다. 제 의도야 어쨌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꾸벅(__)

'영수븡은 없는 청구받는 돈이지만 이유를 알고나면 본인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이 글에 담겨진 의미를 제가 오해했습니다.

저만 오해했다면 다행이지만 다른 분들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이 애초에 제대로 적어도 돈은 요구하니까요. 과연 기재내용이 누락되어서 돈을 요구하는 일이 몇이나 될까요? 그들에게는 그냥 하나의 핑계와 구실일 뿐이지 기재 제대로 했다고 요구하지 않는 일은 거의 없겠죠.

그리고 돈 1~2불 내는 것에 불만없으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요? 뜬금없이 개인적으로 불만없으시다는 말은 왜 하신건지 감나라님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표정도 없고, 목소리 톤도 없고, 배경도 없이 오로지 '글'로써만 소통하게 되는데 의도를 명확히해서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나라 2015.04.01 12:14  
제 와이프는 캄보디아 여인입니다.
우리나라 와서 처음에 제가 저축성보험에 가입시켜 주었지만 보험회사의 녹취설명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고 보험가입이 취소되었읍니다.

우리나라 은행에서 와이프가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어서 은행창구직원은 저랑만 얘기하고 마지막 싸인만 받게 하고 편의를 봐 줍니다.

제가 캄보디아가서 결혼 담당 공무원들 만나고 서류 발행하고 할 때도 와이프와 담당공무원만 얘기하고 와이프가 싸인하라는곳만 싸인하고 나오곤 했읍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캄보디아는 문맹률이 높아서 글을 쓰지 못하는 민원인을 대신하여 담당공무원이 서류작성을 도와주고 대필료를 개인적으로 받고 있읍니다.  일이 많은 곳은 사무실에 다른 대필하는 사람이 있읍니다.

법이야 어쨋던 캄보디아는 공무원이 대필하게 하는 사정이 생기면 친절하게 대필해주고 돈을 요구하고 받는게 어쩌면 당연한 그동네 문화일 수 있읍니다.

제가 여러번 왔다갔다 했어도 솔직히 비자번호 한번도 쓰지않고 입국했읍니다.

다른분들은 어쨋는지 몰라도 적어도 프놈펜에서는 사진 미제출로 1 ~ 2달러인가 지불한거 말고는 따로 요구받지는 않았읍니다.

요구받으면 빈칸 채워야지 하던 것들도...점점 생락하고 주소도 호텔 거리주소에 건물번호까지 쓰던게 점점 동네이름까지만 쓰고 한국주소도 도시만 쓰고 말고 있지요.

원래 규정대로라면 한국주소도 풀네임으로 쓰고, 도착지 주소도 풀네임으로 쓰고, 비자 받은 후 임국심사서에 비자번호 쓰고 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또한 세관 통과시 자진신고할 물건이나 금액도 많이 있었지만 한번도 추가요금 낸 적 없읍니다.

이렇게 편의아닌편의가 생기는 과정에서 제가 눈비비며 비자요청지와 입국신고서에 풀네임 쓰지 않고 불편한 비자번호 적지 않고 가끔씩 대필대행료 1달러 달라면 저는 줄 용의 있읍니다.

관세 않내고 들인 제 짐의 세금보다도 저렴한.....어쩌면 저를 마중나온 일행의 주차비보다 저렴한 금액이 될 수도 있읍니다.

보는 관점이 많이 틀리지요.

1달러 주기 싫다 하시면 정확한 서류작성과 자진신고하는 세관신고가 정답일거고,

귀찮다 하시면 대충 이름만 적은 용지를 주고 나머지 빈칸은 공항공무원이 적게하고 당당히 대필료로 1달러 주는거하고 어느게 자신에게 유리할지 말이죠...
감나라 2015.04.01 12:27  
그리고 다들 입국장에서의 1달러만 얘기하시고 비자신청서 작성의 명확함이나 입국심사서류의 정확한 기재등에 관해서는 거의 얘기가 없으시네요.

다들 정의로우신 분들 같아요...ㅎㅎ

근데 왜 공항 세관에 대한 얘기가 없으신지.....

아무도 공항세관에서 세금 맞으신 분이 없나요?

정상적으로 한다고 하면...정상적으로 국고에 귀속된다면 다들 세금 내실 준비는 되어 있으신지 모르겟읍니다.

FTA협정국 45개국중에 캄보디아가 포함되어 있읍니다.
이에 10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는 관세를 50%만 내게 되어 있군요.
1000달러 이상의 물품은 세금이 캄보디아 관세에 따르게 되어 있읍니다.

님들은 캄보디아 들어갈 때 신고하지 않은 물품관세가 얼마나 될 듯 합니까?
다들 정의로우신 분들이 왜 자진신고치 않고 뒷돈만 달라는 세관공무원을 흉보시나요?

 자~~ 다들 정확히 관세 신고하시고 관세영수증 사진찍어 올립시다.
영수증이 있으면 국고로 귀속되는게 정확하겠지요?
못생김 2015.04.02 09:27  
감나라님 얘기는 점점 산으로 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기사가 난 이유는 입국장에서 이유 없이 일달러를 달라는 공무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무슨 이유를 달았건 그건 그들의 입장에서의 핑계일 뿐이구요. 애초에 '이유없이 요구하는 입국장 1달러'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그 상황에서 감나라님의 '알고나면 본인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이 말은 오해할 여지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여행객이 이유없이 달라는 돈에 기분이 나빠졌던 경험이 있는데 거기다대고 '여러분의 실수일 수 있으니 잘 확인하시라!' 이 말은 뭔가요? 또 이런 뉘앙스로도 볼 수 있겠는데 '여러분 실수이니 낼 수 밖에 없다.' 이렇게도요. 태사랑은 여행객들의 정보교류의 장입니다. 애초에 태사랑이 생긴 이유도 거기에서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식을 뽐내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죠. 기재할 때 잘 확인해서 누락없이 쓰라는 것은 굳이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주의하라고 하는 사항이구요.

감나라님 스스로의 행동에 아무리 정당성을 주장해도 과거는 바뀌지 않습니다. 갑자기 개인적인 경험과 관세 얘기는 왜나오는 건지요? 다시 말하지만 애초에 이 글에서 나온 말은 이유없이 입국장에서 1달러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무슨 관세니 정의니 같은 말이 필요하나요?

그리고 처음에 댓글을 달았던 의도가 아무리 정당했다고 한들 그걸 본 사람들이 기분나쁘고 불쾌해질 수 있다면 사과가 우선 아닌가요?

감나라님이 쓴 글을 보다보면 씁쓸해지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 사회에서 간혹 보는 일인데요. 예를 들어볼게요. 같은 직장 생활하는 고용인들끼리 그들의 임금과 인격적인 대우 등의 권리에 대해서 말할 때, 어떤 분은 고용주의 입장을 얘기하며 시장 경제에 대해 논하며 열변을 토하시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그 분이 고용주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면서 자신은 남들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정신적인 자아도취감에 빠지더라구요. 감나라님은 마치 캄보디아 공무원처럼 말하시네요. 우린 그 곳에서 같은 여행자 입장 아닌가요?
감나라 2015.04.02 10:38  
이유없는 1달러인지 님이 직접 담당공무원 만나서 확인한 건 아니지요?

핑계든 뭐든 이유 중 님이나 여행객이 인정 못하는 항목은 전부 이유없는건가요?

정보교류의 장인 태사랑에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뽐내면 않됩니까?

캄보디아가 우리나라처럼 그나마 발전된 공공시스템의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 안하시고 여행가셧겠지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 공항처럼 서비스를 바라시나요?

민원이 생기면 전부 응대하고 해결해 줄거라 생각하십니까?

이유없는 1달러도 있겠지만 이유있는 1달러도 있다라는 말이 님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말입니까?

내 행동의 정당성?  내 글에 틀린점이라고 하시죠?    뭐가 틀렸나요?      이유있는 1달러라고 한 말이 그렇게 거슬리나요?

그리고 나의 댓글에 다른사람이 기분나쁘면 내가 잘못한거 없어도 우선 사과하고 봅니까?

내가 지금 회사 홈페이지에 고객응대합니까?

태사랑의 회원은 다수결로 맘에 않들면 기분나쁘다고 사과요구합니까?

저를 정신적자이도취자로 비유하시네요...  아주 대단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읍니다.

고용인 입장에서는 절대 고용자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의사전달을 하면 않된다는 특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님은 절대 고용자 되지 마세요.

고용자가 되면 고용자 생각 안하는 고용인들을 싸잡아 욕할 가능성이 아주 높네요.

내가 캄보디아공무원처럼 말한다고 했네요.

캄보디아공무원입장에서 생각하면 전 반역자입니까?  생각의 전환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읍니까?

그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생각해보지 않고 나와 다르니 별개로 다룬다고 생각합니까?

학교 다닐 때 왕따 많이 시켰나봅니다.

다른 여행객들을 끼어들여 여론몰이로 말하지 말고 개인적인 의견을 내세우세요.

'우린 그곳에서 같은 여행자입장 아닌가요?'

같은 여행자입장 아닙니다.  저는 와이프의 나라이기에 처가동네입니다.
못생김 2015.04.02 18:13  
'이유를 알고나면 본인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이 글이 댓글을 단 이유였습니다. 저는 계속 이 부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해를 돕고자 한 것이죠. 감나라님은 제 댓글에 반박만 하시네요. 잘못을 하고서 스스로 느끼지 못하면 잘못한게 아니라는 논리이신데 생각의 전환은 누가해야 할지요? 제가 이해를 돕고자 예시를 했을 뿐인데 극단적인 의미로 확대해석은 왜 하시는지요? 저를 공격하고 흠잡으면 감나라님의 실수가 덮어질까요?

감나라님 논리대로라면 이유있는 1달러는 직접 담당공무원 만나서 다 확인하신 사항입니까? 여행객이 인정하고 뭐고, 일단 얼굴보이면 '원달라~ 원달라~' 국적을 알고는 '천원~ 천원~' 창구에 쌓인 1달러 지폐뭉치 가르키고는 돈내라는 시늉을 하는데 이유요?

다시 한 번 말하지요. 이유를 알고나면 본인 실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표현한 말이 잘못하신 겁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자 분들도 많이 겪었고 겪고있는 일이 이유없이 '원달러~ 원달러~'입니다. 10년 전에 여행한 제 지인도 아직도 그러냐고 자기가 갔을 때도 그러했다하고 여행중 만난 현지 교민분들도 얘기해주셨죠. 이유있는 1달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이유 자체가 어이가 없는겁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이유가있든 없든 간에 여행자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는 처사인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알고나면 여행자들의 실수라뇨? 스스로 잘못했다 생각지 않으면 감나라님 말에 상처받는 사람들은 어쩌실 건데요?

같은 여행자입장이 아니라는 말도 개인적으로만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죠. 입국장 앞에 서면 그 나라 국적을 가지지 못한 이방인입니다. 절대적 의미로 생각하셔야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것은 미덕입니다. 하지만 같은 처지에 있으면서도, 인간 관계 안에서 다른 처지의 사람을 옹호하고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하는 주장을 묵살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봅니다. 그것은 더 이상 배려라는 미덕일 수 없겠죠.

아무리 인신 공격하시고 제 말에 하나 하나 반론만 하신다고 해도 '사실'은 변하지 않는겁니다. 제발 확대해석하고 반론만 제시하지 마시고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으시길 빕니다.

세상에 무결점한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실수하고서도 사과없이 돌아서는 분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한 번은 이유를 알아보자 했는데 그 내용인즉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면 자신에게 흠이 잡힌다고 생각한다'였습니다. 스스로를 완벽에 가두는 안타까운 모습이었죠.

비슷한 경우인데 돈을 갈취당한 학생이 그 사실이 너무도 분하고 인정하기 싫을만큼 스스로가 창피해서, 자신이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만들어내는걸 봤습니다. 애초에 갈취한 녀석이 잘못한 것인데 마치 자기가 처신을 잘못해서 그런 양 생각하더랍니다. 기억왜곡을 통해 자신을 지키는 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왜곡을 하며 살아가고 크게 흠 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말만 내세우고 다른 이의 말을 무시하면 문제가 되겠죠.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는 것은 창피하고 초라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감나라 2015.04.02 22:10  
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라고 하는 내용이네요.  맞나요?
내가 무엇을 잘못했지요?
무슨 변명을 했지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의 얘기를 꺼내서 맞니 틀리니 편가르기 하면 답이 나옵니까?
저는 지금까지 캄보디아 방문하면서 단 한번 돈 냈읍니다.  그것은 제가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어 앞에 밝힌것과 같이 1 ~2 달러정도 준 기억은 있읍니다.
하지만 서류를 틀리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나름 준비는 해서 제출했읍니다.
비자신청서 작성에 서투른 사람은 신경써서 작성하면 1달러의 이야기가 자기 이야기는 아닐 수 있다는 얘기가 내가 여기서 사과할 이야기입니까?
1달러 요청받아서 주지 않으면 입국거절되는것도 아니겠지만 사진이나 비자신청서 미기재는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지요?
아니 왜 내게 자꾸 사과하라고 요청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인은 전부 캄보디아 가면 1달러 요청받나요?
공항직원은 누구나 1달러 달라고 생때 쓰나요?
그 요청받은 100%의 사람이 돈내고 나왔나요?
극히 주관적인 개인의사의 일을 어느 한 방향의 의견으로 몰고가려는 당신은 무슨 의도입니까?
못생김 2015.04.02 22:45  
아래는 감나라님이 쓴 글입니다.

[공항에서의 일달러는 급행료의 성격도 있지만
비자신청용지를 제대로 쓰지 않았을 경우 받기도 합니다.
사진 첨부치 않으면 1 ~ 2달러를 지불해야 하구요.
비자번호 쓰지 않았어도 1달러 달라고 합니다.

영수븡은 없는 청구받는 돈이지만 이유를 알고나면 본인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여기서 '더'라는 부사가 특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하나 해보죠.

A가 길을 가다 깡패에게 삥 뜯겼고, B도 C도 D도 E 등 그 외 다수가 당했습니다. 다들 깡패에게 불만을 표하고 분해합니다. 그 때 누군가가 말합니다. 이유를 알고나면 너희들이 처신을 잘못한 실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요.

저는 뭘 어느 한 방향으로 몰고가지도 않았구요. 줄기차게 처음 쓰신 글이 정말 아니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는겁니다.

처음 쓴 글에서 마지막 줄만 없으면 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이야기이자 경험이겠죠. 하지만 마지막 줄은 누가봐도 훈장질아닌가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구요. 게다가 좋은 메시지도 아니었구요. 뭘 잘못하셨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마지막줄의 글이 잘못이라고 답해드리겠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반복해온 말이구요.

그리고 처음 쓴글에는 개인사는 거의 보이지 않았었구요. 나중에 단 댓글에서 묻지도 않았던 개인사를 구구절절 얘기하셨잖아요. 제가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했나요? 과연 제 글을 읽기는 하시는 건가요? 보고 싶은 것만 보셨나요?

그래도 처음에는 부드럽게 표현하고 스스로 알아주시기를 바랐습니다.

실수였든 고의였든 인정하고 사과하시든 말든 감나라님의 마음이니 제가 강제할 수도 없는 것이구요. 다만 요청할 뿐인 겁니다.

다른이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어찌 옳고 그름의 편가르기 입니까? 그리 생각하시니 안타깝네요......
감나라 2015.04.02 23:25  
'예'를 드는걸 좋아하나보네요.

저도 '예'를 들어보지요.

실화이기도 합니다.

북한에 경수로공사하러 간 인부들의 이야기입니다.

경수로 공사장에는 현장 주변에 철조망이 쳐져 있고, 그 안에서는 나름 한국인들의 활동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김일성과 김정일의 존재에 대한 위협의 표시는 하지 못한다고 교육받고 북한에 들어가 일하고 있읍니다.

안에는 당구장도 있고 공중전화도 있읍니다.

어느날 현장에 군인들이 들어와서 수색하고 난리가 났읍니다.

화장실에 김정일 사진이 들어간 신문이 찟어져 있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공사는 중단되었고 여러사람이 조사를 받고 모든 인부 및 파견직원들이 공포에 떨었읍니다.

분명히 북한체계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나름 북한지역에서 일하겠다고 지원한 사람들이 왜 한사람의 고의든 실수든 문제때문에 북한군인들의 총부리에 벌벌 떨고 고생했나요?

자 이 일은 실화입니다.

과연 북한이 잘못한겁니까 아님 현장에서 일하는 남한 인부가 잘못한겁니까?

그도아니면 인부들 교육시킨 국정원이나 건설회사의 잘못입니까?



님이 태클 건

"영수븡은 없는 청구받는 돈이지만 이유를 알고나면 본인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이 글이 님의 눈에는 본인실수가 많다고 제가 명확히 선을 그어 표기한 걸로 보입니까?

'실수가 더 많습니다'  와  '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가 같은 말입니까?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란 '실수가 많지 않을 수 있읍니다 '라와 같은 말이라고 생각 않 드십니까?

'많습니다' 와 '많을 수 있읍니다' 는 엄연히 틀리다고 제가 중학생에게 가르치듯 풀어써야 합니까?
못생김 2015.04.03 00:59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읍니다'  란 '실수가 많지 않을 수 있읍니다 '라와 같은 말이라고 생각 않 드십니까?]

참..... 진심으로 윗 글을 적으셨나요? 비약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하잖아요.

실수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실수가 적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야 말이 되지요.
'많지않다.'는 '적다'와 의미가 통하는 것이죠.
어떻게 '더 많을 수'가 '많지 않을 수'로 탈바꿈을 하나요?

명확한 선을 그어서 '실수가 더 많습니다'나 그렇지 않고 '실수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나 표현 방식의 차이이지 내포한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진정 모르시나요? 적어도 중학교 도덕과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만 상기해도 감나라님 같은 표현은 못 쓸 거에요.

예를 든 내용도 부적합하구요. 예시라는게 비슷한 상황을 가정해 이해를 돕고자하는 것인데, 실화라는 것만 강조하시고 당최 감나라님은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지요?

어떤 의도로 글을 썼던 '영수증 ~ 있읍니다.'는 실수하신 겁니다.

그리고 '많습니다.'와 '많을 수 있습니다.'는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님은 다른걸 틀리다고 생각하시나요? 틀리다는 wrong이고 다르다는 different입니다.

연역법, 귀납법, 변증법에 대한 공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기본적으로 논리에 맞게, 이해는 가게 글을 쓰셔야 대화가 되지 않겠습니까? 궤변도 논리는 있어야죠.

개인적인 생각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확대해석을 한 것이 실례한 겁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에게 이렇게까지 말한 저도 실례한거구요.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기분으로 여행을 위한 정보를 득하러 오신 많은 분들에게 이런 글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__)
stacykim 2015.03.28 14:44  
충격적이네요....
코리안 팁이라니...ㅜㅜ
굿바이내사랑 2015.04.09 07:50  
로마에가면로마법을따르라는말있죠..
1달러달라는말듣기싫으면 안가면되지 뭘그리들따저요..
여기서 1달러주니안주니따지면뭐해여..
우리나라의잘못된관행도못고치는판국에 넘나라관행을가지고 우리끼리치고박고해서뭐해요.
그냥1달러소리듣기싫으면가지를마요..
흑우69 2015.04.09 18:58  
1달라...음...상황에 따라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래도 1달라 주고 통과되는게 어딥니까...ㅎㅎㅎ 전 인도에서 보안국에 끌려 가기도 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티켓 발권 받는데 항공사 여직원이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제복 차림의 남자가 와서 미스터 리 날 따라오시오...그래서 따라갔습니다.
공항 보안실이더군요.
의자에 앉아 기다리라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10분...20분...잠시 후 제복을 입은 남자가 오더니 책상 앞에 앉으라고...
그러면서 제 여권을 스캔한 후 "너 정말 한국인이냐? 북한 사람 아니냐?" 고 하더군요. 한국인 맞다고 했죠...당연히 대한민국 사람이니... 제가 인도만 5번을 여행했고  4번째 여행 할 때 겪은 일입니다.
그래서 보안실 직원에게 여권 안에 인도 비자를 봐라 그동안 몇번을 여행 왔는지...
그 직원이 출력된 종이에 있는 엄청난 명단을 보는데..헉...제 영문 이름에 형광펜으로 칠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이게 웬일...
그런데 동일한 이름의 남자가 한명 더...동명이인...
결국 보안실에 끌려간지 50분만에 나왔네요...혹시 그 사람이 북한에서 온 사람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캄보디아는 양호한 편입니다.
전 이번 주 일요일 출국입니다. 캄보디아는 처음이구요...저에게 만약 1달라를 요구한다면...
음 생각 좀 해 봤는데 저도 안줄거 같긴해요...까짓 버티죠 뭐...하지만 정 안되면 어케해여...줘야죠...ㅎㅎㅎ
앙코르맨 2015.04.19 11:11  
돈달라고 하면 1$주세요 그리고 옆에 친구나 같이간분 있으면 휴대폰 카메라로 공항 직원들 보는 앞에서 찍으세요 돈주는 모습 그리고 유튜브나 페이스 북에 올리겟다고 하세요
캄보디아 고위층에서도 아마 보겟지요 인터넷 힘 정말 무서운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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