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시엠립공항 입국할때 5명의 입국심사관이 1달러 요구했습니다
동남아 내 이동이라 제가 탑승한 항공편에는 한국인은 저 혼자뿐, 모두 유럽인들 미국인들 뿐이었습니다.
비자 발급은 무난히 끝났지만, 입국심사시 5명의 심사관 모두가 저에게 1달러를 집요하게 요구했습니다.
옆에는 우리말을 포함한 여러 나라 말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안내판을 세워두고도 말입니다.
물론 저는 끝까지 밝은 얼굴표정을 유지하며 간단한 캄보디아어로 인사를 계속 했구요.
6번째가 되어서야 저를 통과시켜주는데, 왼손 4개 손가락 스캔하고 있는 도중 저보고 foolish랍니다. 그래도 못들은척 미소를 지었습니다.
짐을 찾을 때 다른 여행객들이 말하길 미국인 노부부에게는 10달러, 스페인 중년부부에게는 5달러를 집요하게 요구했다 합니다.
어제 올드 마켓에서는 어제 라오스에서 시엠립공항으로 입국한 한국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분은 다른 탑승자들로부터 인터폴 수배자로 오인받을 정도로 계속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버텨서 1달러를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나 그분이나 오래 기다린건 아니고 겨우 5분 정도였습니다.
멍청하다 요령없다 시간낭비다 소리 듣더라도 원칙 지키면서 살겠습니다. 저 하나라도 꿋꿋이 버티는 만큼 언젠가 한국인을 호구취급하는 관행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현재 여행중이신 태사랑 회원님들 더위 유의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p.s. 겉보기는 참 점잖고 배운듯한 모습에 제복 각맞춰 입은 분들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완딸라 빨리빨리 완딸라 랩하는 모습 역시 씨엠립의 관광상품(?)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비자 발급은 무난히 끝났지만, 입국심사시 5명의 심사관 모두가 저에게 1달러를 집요하게 요구했습니다.
옆에는 우리말을 포함한 여러 나라 말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안내판을 세워두고도 말입니다.
물론 저는 끝까지 밝은 얼굴표정을 유지하며 간단한 캄보디아어로 인사를 계속 했구요.
6번째가 되어서야 저를 통과시켜주는데, 왼손 4개 손가락 스캔하고 있는 도중 저보고 foolish랍니다. 그래도 못들은척 미소를 지었습니다.
짐을 찾을 때 다른 여행객들이 말하길 미국인 노부부에게는 10달러, 스페인 중년부부에게는 5달러를 집요하게 요구했다 합니다.
어제 올드 마켓에서는 어제 라오스에서 시엠립공항으로 입국한 한국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분은 다른 탑승자들로부터 인터폴 수배자로 오인받을 정도로 계속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버텨서 1달러를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나 그분이나 오래 기다린건 아니고 겨우 5분 정도였습니다.
멍청하다 요령없다 시간낭비다 소리 듣더라도 원칙 지키면서 살겠습니다. 저 하나라도 꿋꿋이 버티는 만큼 언젠가 한국인을 호구취급하는 관행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현재 여행중이신 태사랑 회원님들 더위 유의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p.s. 겉보기는 참 점잖고 배운듯한 모습에 제복 각맞춰 입은 분들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완딸라 빨리빨리 완딸라 랩하는 모습 역시 씨엠립의 관광상품(?)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