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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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후기

쥬이시 20 8085

 

 

 

 

준비할 시간 빠듯하게 ^^; 다녀온 여행이라 여기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 얻어갔어요 ^^

그래서 저도 이후 다녀올 여행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다 좋았던 이번 여행에서 유일한 오점이었던;;; 시엠립의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어디나 장점, 단점이 다 있겠지만 제겐 단점이 너무도 치명적이었기에 단점이 좀 길어졌어요. 죄송합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ㅋㅋ

 

 

 

장점

 

1. 숙소 위치가 좋다

-몇몇 후기에선 툭툭 기사에게 숙소 이름만 말해도 바로 안다고 하던데 제 경험으론 영어로/한글로 써서 보여줬음에도 아무도 위치를 아는 이가 없었구요.. 대신! 근처에 큰 주유소가 있어서 칼텍말하고 찾아왔어요.

공항에서의 위치도 soso, 나이트마켓이나 근처 좋은 식당들과의 거리도 soso였습니다.

 

 

2. 일하시는 현지인 직원분들, 특히 툭툭기사분이 매우매우 친절하시고 상냥하시다.

-정말 좋았어요 ㅠㅠ

 

 

3. 자체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서 여행 준비를 제대로 못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저는 자세히 공부하고 갈 시간이 없어서 참여했고 D코스 (벵밀리아, 쫑크니어)를 이용했어요

결과적으로 제겐 이 투어 참여가 숙소에 안좋은 기억을 남게 한 주된 원인이 되었지만..

좋다는 후기도 많고, 우선은 한국인 민박집이니... 조금은 편하게 벵밀리아와 쫑크니어를 다녀올 수 있답니다.

 

 

4. 조식 제공

-바게트와 계란후라이, 차가 제공됩니다. 저는 2박하는 내내 한 입도 먹지 못하였지만 (시간이 없어서;)

일행들은 맛이 별로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숙소가 저렴한 걸 감안했을 때 괜찮은 것 같아요.

 

5. 에어컨, 선풍기가 모두 있어 방이 시원합니다.

-넹. 금방 시원해져요

 

 

 

 

단점

 

1. 냉장고는 라운지에 있는데 투숙객은 개인 식음료를 보관할 수 없어요.

 

2. 무료생수가 있다고는 하나 500ml 재활용 페트병이예용.

-누가 썼을지 모를. 통에 물을 담아서 아이스박스에 보관해 주십니다. 그걸 꺼내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돼요.

차라리 투숙객도 냉장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면 제가 썼던 물통에 물담아서 개인적으로 보관했을텐데요.ㅠㅠ

아쉽습니다.

 

3. 그런데 정수기에서 나오는 생수는 전혀 안시원해요 ㅠ

 

 

4. 라운지에서 외부 음식은 먹어도 되지만 밖에서 사온 주류는 안돼요.

-제겐 꽤 치명적이었던.. 그리고 입 대빨나오게 했던 대목. 물론 게.하가 맘에 들었다면

여기서 사먹고 했겠지만..

맥주, 콜라 등등 팔고 있고 대체로 1불씩. 커피도 1불입니다.

 

 

5. 사장님이 고압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이건 함께했던 동행들도 방에 돌아왔을때 입을 모아 했던 얘기.

여행을 다니며 가끔 한인민박을 이용하는데, 각자 분위기가 참 다양한 것 같아요.

친아빠처럼 살짝은 엄격?하게 관리해주시는, 그치만 이것저것 다 퍼주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약간 다함께 젊은이의 열기를 즐기며 진짜 신나게 노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곳도 있구요.

아주 가끔씩 건너건너 아는 사람 집에 잠시 머물며 룸쉐어? 하는.. 느낌으로 불편한 곳이 있는데

제겐 이 숙소가 그랬어요.

저는 이곳에 놀러온 손님임에도 제가 먼저 "사장님, 사장님 (굽신굽신)"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같은 한국인이고, 편하게 (물론 제가 훨씬 어릴테니까요) 대하는 건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는 일정 금액을 주고 여기 묵는 투숙객이고, 사장님은 서비스업을 하고 계시는 건데

매번 당황스러웠네요. (한번도 안웃어주심ㅋㅋ심지어 체크인할때도, 체크아웃전 마지막 인사를 할 때도)

체크인/체크아웃/투어예약/투어공지... 등에 관한 업무를 봐야 할 때도

늘 저녁시간이면 앉아계시는 라운지 자리에 아빠다리로 앉으셔서 "XX씨 이리오세요" 불려가서

설명 다다다다 듣게 됩니다.

체크인할때는 룸열쇠 주시며 손가락으로 '저 방입니다' 하면 ㅋㅋ그 방이 제 방인거구요,

↑저기 앉으신 채 손가락으로 이쪽 저쪽 가리키시며 여긴 저거, 저긴 저거.. 하시며 설명.

숙소가 저렴하다고 생각했지만 이곳의 물가나 현지인들의 인건비를 생각하면 과연 이 숙박비가 저렴한 걸까?

라는 의문이 남는 곳입니다.

도시의 첫인상은 매번 숙소가 좌우하곤 했는데 여긴 그런 면에서 최악.

 

 

 

6. 투어 프로그램이 가격대비 별로예요

-저는 D코스 (쫑크니어, 벵밀리아) 참여했습니다.

예전에는 2인,3인,4인... 이렇게 사람 많아질 수록 인당 가격이 달라지던데

지금은 다 똑같이 85불로 통일입니다. 저렴한지는 모르겠어요. 

동행인은 한국인 직원분인 나쵸(?) 분이셨는데

목적지가 벵밀리어와 쫑크니어인 걸 차치하고 보더라도 설명이나 이런 부분은 많이 빈약하다고 느껴집니다.

여기 캄보디아와 시엠립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이 대단하게 여겨지던데, 그런건 참 좋아보이지만

제가 이 곳에 대해 잘 모른다거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다거나.. 하는 게 티가 날경우

ㅋㅋ썩 기분 좋지 않은 방법으로 핀잔과 대놓고 무시? 를 주시더군요.

이곳이 보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저로썬 적지않은 시간과 돈을 들여 캄보디아에 왔고, 따로 투어에 참여하고

있는건데 말이죠.

얼만큼 알고 이곳에 왔는가, 에 따라 가이드 본인과 잘 맞는 여행자/아닌 여행자로 나누고 계신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꽤 장기간 이동해야하는 코스 내내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시는데 전체를 놓고 보면 두서가 없고 내용 하나, 하나에도 흡입력이 없어서 별로 좋은 가이드였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사실 그저 편하게 예약하고 (따로 현지 여행사에서 실랑이 할 필요 없이) 숙소 앞에서 차로 다녀왔다는 것 외엔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투어였습니다.  

 

 

7. 화장실이 별로 안깨끗해요.

-저는 머무는 내내 중앙 하수구? 에 물이 잘 안빠져서 샤워하다, 머리감다 중간중간 물 빠지길 기다렸다 마저 씻었어요

 

 

 

 

 

 

 

 

 

 

20 Comments
서울시민 2015.03.06 22:57  
^^ 거기 다녀오셨군요.

저도 2012년경에 3-4일간 머물면서 좋은 경험과 도움을 얻어서 고맙게 생각하는
게스트하우스고 툭툭이 아저씨가 너무 친절해서 고마웠어요 . 정말 장점이죠.

단점 5번에 해당하는 건은 저도 다녀와서 잘 압니다.  변명을 해드리자면..
우리나라분들이 워낙 까다로웁잖아요. 컴플레인도 많고 좀 방어적 태도를 취하시는 거겠죠.
그리고 그 설명도 수백 수천번을 똑같이 했었을 겁니다.
저도 마지막 날에야 좀 친해지고 미소를 봤었죠. 봤었나? ㅎㅎ기억이 가물..

저는 좋은 기억이 훨씬 많았어서 고마웠죠.
그 게스트에서 갑자기 만난 사람들하고 친하게 몇일 지냈고 같이 모여 투어도 다녀서
저는 재미있었어요.

만약 혼자 아무 예약 없이 씨엠립을 간다면 이 게스트 하우스를 저는 추천합니다.
정보와 도움을 얻을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맨땅에 헤딩으로 갔었죠.
쥬이시 2015.03.08 21:03  
그랬군요 ^^ 
서울시민님은 운좋게도 같은 기간 투숙하신 분들과 마음이 잘 맞았나봐요! 저는 성수기도 아니었고 따로 일행이있어서 그럴 기회도 없었고... 좀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는 숙소인가봐요 ㅋㅋ 제가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다가가려해도 워낙 무뚝뚝하고 사무적이란 느낌을 받아서 전 그냥 포기해버렸죠.. 지금 생각해도 부들부들...ㅋㅋ..
서울시민 2015.03.08 21:37  
제가 갔었던 때가 11월초 쯤이었을 겁니다.
우기가 끝나는 철이라 톤레샵 호수가 가득차 멋진 풍경을 경험했었고
같은 시기에 투숙했던 사람들과 같이 툭툭이 쉐어해서 서로 사진찍어주며 다녔죠.

그때도 주인분은  무뚝뚝하시고 사무적이었어요.
전 혼자 간거라 어떻게 다녀야할지 몰랐는데 그렇게라도 설명을 해주시니
감을 좀 잡았었죠.
겔라 2015.03.09 00:10  
2012년후반기에도주인장바뀐걸로알아요 지금은새로운주인주인장 운연하고있는걸로알아요
곤료이 2015.03.07 02:18  
참고해야겠네요~^^
쥬이시 2015.03.08 21:03  
네 :)
숨48 2015.03.07 19:45  
장단점 쓰신거 잘 읽어봤습니다 저듀 참고해야겠어요 안그래도 캄보디아에서 숙소 고려중이였거든요ㅠㅠ
쥬이시 2015.03.08 21:04  
네 :) 저는 인터넷에 칭찬 일색이라 고민않고 바로 예약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네요 ㅜㅜ
캠프리 2015.03.10 15:37  
주인장님이신 산초님의 스타일이겟죠. 모 그럼에도 좋다는 분들이 많으신걸 보면 산초님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다는 거겟죠. 가끔 한국인이 우영하는 게스트하우스 가면 분위기에 취해 이리저리 휘둘려 뭉쳐 다니는 것보다 어느 정도이 중심을 잡아주는 압사라만의 스타일도 괜찮은듯 합니다.
쥬이시 2015.03.15 21:54  
정말 이 게스트하우스 팬도 많더라구용.. 오래 머문 분들일 수록 좋은 후기를 쓰시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2박 3일 머물었는데 짧게 머물면 사장님과 친해질 시간이 없는 건 사실이잖아요. 돌아다니기 바쁘죠.. 숙박업소에 1차적 목표가 숙박이기도 하고;
 
본문에도 썼듯 저 역시 이곳저곳 다녀보며 휘둘려 뭉쳐다니는 곳도 경험해봤고, 조용함 묵직함이 매력인 곳도 봤어요. 저는 그 사장분의 운영방식이 "중심을 잡아주는"게 아닌, 손님에 대한 무시에 가까운 무관심이라고 느껴져서 불쾌했던 거예요. 자신의 사업장을 찾아주는 손님에 대한 애정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계신지, 이 곳은 그게 좀 끝까지 의문으로 남는 곳이었습니다 ㅎㅎ.
용쿠 2015.03.11 07:09  
작년겨울에 다녀온사람입니다. 공감입니다. 전 캄보디아 다시가게되면 다른 게스트하우스 찾을꺼에요...
doit 2015.03.13 00:42  
위치가 좋다고 하셨는데 위치는 많이 안좋은 편입니다 오히려 싸고 저렴하고 위치좋은곳이라면 펍스트리트 다리건너면 프랑스애들 러시아 애들 묵는 게스트하우스로 가는게 맞을겁니다 가격도 반토막으로 알고있구요 펍스트리트에서 술먹고 걸어가기도 가깝습니다 6시 이후는 펍스트리트에서 노는건데 툭툭 타고 왔다갔다해야된다는거 자체가 위치는 좋지않은듯합니다 저역시 방을 잡으려고했을때 위치랑 가격보고 의아해했고 비슷한가격에 펍스트리트내에 잡고 저녁에는 툭툭이용없이 다녔습니다 조금만 발품팔면 펍스트리트 근처에있는 에어컨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개인욕실 20불정도면 충분합니다
조르바 2015.03.15 12:05  
대체적으로 8불정도 하는데 20불이면  많이 비싼거 같군요... 3불짜리 깔끔한 일본인 도미도있는  씨엠립인데...
쥬이시 2015.03.15 21:56  
헉.. 그렇군요 ㅠㅠ 역시 공부가 부족한 결과였군요 ㅠㅠ 씨엠립은 다음에 꼭 다시 갈 계획인데 그땐 더 샅샅이 알아보고 찾아가야겠어요 :)
좀발 2015.03.15 11:45  
가격대비 좋앗어요
cashking 2015.03.15 13:35  
2013년 9월 중순쯤 이곳에 잠시 있었습니다.
정말 Location ....솔찍히 만이 안좋았는데,.....
방콕 동대문에서 너무 공짜 Ice Coffee 얻어 먹어서 그런지.
인스텐트 커피 한봉에 $1불 받는게 좀 신기했어요.

퉁명스런말투가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마음만은 같은 한국 사람이니까 따뚯하겠지 생각했는데.....
처음 씨엡립을 여행했던 저로선 상처만 입었던 생각이 나네요.
절세미인4j 2015.03.17 20:51  
전 이곳에서 묵진 않았지만 그 패키지를 이용했던 사람인데요..  단점 5번같은 느낌은 받았어요. 여행을 좋아하면 좋아하고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사장님이 지나치게 너무 사무적이시라.. 보통 투어 하고 오면 오늘은 어땠냐 날씨는 너무 덥지 않았냐 거기는 그게 유명하다며 말이라도 걸어주는데 단 한번을 먼저 말을 안거시더라구요. 걍 돈낼때만.. 먼저 말거시고. 어차피 한번보고 안볼사람이니 걍 넘어가긴 했지만 3일 내내 그러니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아무리 게스트하우스도 장사라면 장사인데 손님대하시는 방법을 너무 모르시는듯.
수수비 2015.03.18 17:44  
저도 윗분처럼 게스트하우스는 이용하지 않았고 패키지 투어만 이용을 했었습니다.
출발이 게스트하우스라 30분 전에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갔었는데...
먼저 입금한 계약금을 돌려받고 달러로 비용을 지불하는데도
사장님께서 어찌나 퉁명스러우신지 웃고 있는 제가 민망하더라구요ㅠㅠ
또 투어차량이 오기 전까지 20분을 라운지에서 기다리는데...
사장님과 가이드분이 라운지에 앉아서 한마디 말씀도 없이
일을 하시는지 게임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자의 볼일을 보시는데 뭔가 모르게 싸~~한 분위기!!!
출발 전 이런 분위기에 불안불안은 했었는데,
다행히 함께 투어에 참여하신 여행자 분들이 워낙 유쾌하시고 좋으신 분들이셔서...
나름 패키지 투어는 만족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비용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싸다는 느낌...ㅠㅠ;;;
동남아가좋아요 2015.04.17 19:21  
이 글을 진작에 읽고 갔으면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 머물지 않았을텐데...
저도 글쓰신분처럼 캄보디아 여행중에 유일하게 오점으로 남는것이 이곳에서 숙박을 한 거에요.
6박을 하는내내 사장님이 손님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어요.
'저런 성격으로 어떻게 서비스업을 하지? '싶더군요. 저희는 마지막 날 공연을 보기로 했는데 전날 예약한 툭툭이를 사장님이 깜빡했는지 툭툭이가 늦게 오는 바람에 공연에 15분이나 늦었어요.
그런데 사장님은 사과 한마디 없더군요. 그분에게 15분은 아무것도 아닌가 봅니다.
친절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하지만 본인이 잘못한것에 대해선 손님에게 사과해야 하지 않나요?
그런 태도에 정이 뚝 떨어졌네요. 내가 왜 여길 왔을까...위치좋고 시설좋고 가격싼 곳이 많은데.
저의 불찰이지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곳이에요!
나이등 2015.07.09 19:45  
올 4월초  예약없이갓다가 빈방이 없어 옆숙소에 묶었습니다. 에어콘 싱글로 3박잇었습니다. 정보얻을려고 어슬렁거리며 찾아갔는데 글쓴이 글대로 단점이 그대로 나타나더군요. 반복되는 질문 또반복되는 질문이지만 여행객에게는 말한마디가 필요하고 절실한것인데 고압적이고 싸가지는 없는 편이더군요. 써비스 마인드는 전혀 ㅜ없는데,  싸고, 아침 조식을 빵으로 준다는 것이 매력인지 싼것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나름대로 매력이 있겠습니다. 툭툭이는 친절하고 편했습니다.  업주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고 운영방침이 있겟지만 친절도에서는 "빵점" 숙소가격면에서는 90점. 나는 묶지  않고 식사한끼 사먹었고 투어상품 한개 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숙박하지 않은것이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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