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Nha-Trang) 정보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냐짱(Nha-Trang) 정보

두루비춰 9 3470
지금까지 여행한 모든 도시들 가운데 최악의 인터넷 환경. 간단히 적습니다.

1. 사이공 > 냐짱 이동 : 밤버스 정시출발(놀랐음) 외국인 5~6명(냐짱까지 간 것은 저 포함 2명), 현지인 4~5명 더 태움. 18인승버스(의자가 뒤로 안젖혀짐). 사람이 적어 양쪽의자로 쭉 뻗고 잠(큰 버스보다 더 편할수도) 에어컨 심하게 틀어 감기걸릴 가능성도. 저는 긴바지로 갈아입고 탔는데(웃도리는 반팔. 적당) 추위 많이 타는 분은 긴팔이나 담요 준비. 거의 정시에 냐짱 도착. 새벽 1-2시경 식사휴식 30분 정도. 작은 휴식 2-3회 더 있음.

2. 숙소 : TM 까페에서 내려준 숙소에 그냥 묵기로.(논평생략. 추천은 아님) 옌 미(Yen My) 호텔. 호앙 호아 탐 거리 22번지. 욕실딸린 싱글룸 3달러(처음엔 4달러 부름). 넓고 채광 통풍 잘됨. 방에 인터폰 있음(외부전화 받을 수도 있을 듯). 타일바닥. 헤드테이블. 기둥식 옷걸이. 더운물샤워 가능(순간온수기), 타월과 휴지 비치. 매일 청소, 시트는 갈아준건지 다듬어준건지 모르겠음.(어쨌든 깨끗) 식당은 없으나 아침식사는 제공. 맥주와 음료도 사먹을 수 있음(비싸진 않음. 빵과 치즈, 혹은 빵과 오믈렛 있는 아침식사가 6000-8000동 정도) 오토바이 대여 하루 5만동, 자전거 대여 하루 만동(상태 양호) 세탁 킬로당 만동.

3. 관광지 정보

- 예르신 박물관(해변도로, 야사카 사이공 냐짱 호텔 바로 북쪽임) : 0800-1100, 1400-1630. 입장료 26000동. 일요일, 공휴일 휴관.

- 해양박물관 & 수족관(해변도로 따라 쭉 남쪽으로, 자전거로 15분 정도 달리면 언덕 나타남(바오다이 빌라) 그 바로 아래) 매일 0600-1800(왜 이렇게 일찍 여는 걸까 ?) 입장료 15000동.(영문 팜플렛 제공)

- 포 나가르 타워(8세기에 건립된 챰파왕국 힌두교 유적, 까이강 다리 건너 바로 왼쪽) 입장료 4000동, 자전거 주차료 500동(1000동 받으려고 시도)

- 혼 쫑 전망대(바다로 돌출한 곶. 냐짱만 북쪽의 전경이 한눈에 보임) 포 나가르 타워에서 북쪽으로 약간 가다가 오른쪽에 esso주유소 지난 뒤 나타나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언덕 올라가면 300미터쯤 구불구불 들어가서 나타남. 입장료 3000동, 자전거 주차료 500동.

- 롱 손 대불 & 사원(기차역에서 서쪽으로 약간만 가면 나옴) 주차료 1000동 받으려 시도(500동에 합의. 아마 그게 원래 가격일 것) 입장료 없으나 안내하면서 분향시키고 돈 요구, 올라가는 길에 구걸하는 할머니, 귀찮게 구는 아이들 무지 많음.

- 카인 호아 성 박물관(예르신 박물관 남쪽. 휴관중)

- 해변 : 시가지 동쪽 6킬로에 걸쳐 펼쳐진 모래사장 모두 개방. 군데군데 고정식 파라솔 설치해놓았음. 그건 무료인 듯하나 그 아래 놓아둔 등받이 침대는 그 뒷쪽 리조트나 상점 소유. 맥주나 음료 사야 이용할 수 있을 듯. 파도가 굉장히 강함. 경사도 심해 보임. 해수욕보다는 윈드서핑에 알맞은 해변이라는 느낌. 실제로 물에 들어가는 관광객 많지 않음.

- 바 호 폭포 : 냐짱 북쪽 5~6킬로정도 되는 곳에 있음. 가파른 언덕 넘어야 하기에 자전거로는 무리라 못갔음.

- 탑 바 온천 : 포 나가르 타워 옆골목에서 서쪽으로 2.5km. 가보기만 했는데(내일이나 모레 들어가볼생각) 입장료 5만동.(진흙목욕, 수영장 포함) 수영장만 이용할 경우 2만동. 0700-1930. 시내까지 픽업해주는 듯.

4. 쇼핑

- 예르신 거리와 꽝 쭝(Quang Trung) 거리 만나는 오거리에 맥시마트 있음. 가격은 사이공타워 지점보다 약간 비쌈. 2층에는 스낵바-식당 있음(비프스테이크 15000동, 닭고기 볶음밥 13000동, 아이스크림 3000동)

- 대부분의 식당 가격표시 없음. 표시된 곳들의 경우 퍼 5000동, 분보후에 5000동, 밥들도 5000동짜리 많음. 생맥주 보통 리터당 4000동(산미구엘은 5000동)

- 과일 : 건기라 풍부하지 않음. 중국제 사과 많이 보임. 망고 킬로당 8000동(4개 정도) 오렌지도 킬로당 8000동(8-9개 정도. 처음엔 10000동 부름) 통째로 깎아놓은 파인애플 5000동.

- 바게뜨 : 소를 넣은 것 3000-5000동. 맨빵은 1000동.

- 특기사항 : 베트남 물은 두종류 있음. 하나는 광천수(Mineral Water), 다른 하나는 정수한 물(Purified Water) 당근 전자가 비쌈. 사이공의 경우 1.5리터 기준 후자 4500-5500동, 전자 6000동 이상. 그러나 이곳에서는 "Pita"란 브랜드 4000동.(사이공에서 전혀 못 본 종류) 마셔보았는데 그냥 음용시, 커피 끓여 먹어보았을 경우 모두 양호. 지역 특산인 듯. 냐짱 체제시 음용 강추.

5. 기후정보 : 사이공 출발하는 날 뉴스에서 본 기상예보에 의하면 북부 산간지대 14-20도, 하노이와 홍하델타 15-21도, 다낭-후에지역 17-22도, 중남부 해안지대 22-31도, 사이공과 메콩델타지역 23-32도였음. 이 기온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측됨. 냐짱 체류시 특히 유의할 점은 이곳의 경우 111월에서 1월까지 우기라 함. 하루에도 수차례씩 국지성 폭우와 스콜, 보슬비가 지나감. 해 보는 시간 1-2시간에 불과. 우의를 꼭 휴대하고 다니실 것(길거리에서 많이 팜)

6. 투어정보 : TM 까페 기준 1일 섬투어(아침 점심 포함, 가장 많이 이용하는 투어인 듯) 7$, 1일 교외투어 15$, 1일 시내투어 15$, 1일 까이강 투어 15$, 3박 4일 중앙 고원지대 투어 40-45$. 주목할 점은 중앙 고원지대 투어의 경우 냐짱에서 출발해 호이안이나 사이공에 도착함. 따라서 중앙 고원지대 투어 이용하실 분은 오픈티켓 사이공-하노이 전 구간으로 끊지 마시고 냐짱까지만 끊는 것이 유리함.

7. 인터넷 : 시내 곳곳에 시간당 3000동짜리도 있으나 한국어 디스플레이 서포트 다운로드 자체가 안됨(세군데에서 5~6회 실패. 황당) 훙 브엉 거리 22번지에 한국어 IME깔린 인터넷 까페지역(세집 연속) 있음. 분당 100동. 그러나 속도는 가히 느림의 미학 결정판. 극단적으로 말해 인터넷 쓰다 성질 버리기 딱 좋음.

8. 기타 : 특히 여성분들 해진 뒤 해변에 나가지 마실 것.(영어권 가이드북에서 여러차례 경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호이안에서 뵙겠습니다
9 Comments
두루비춰 2002.12.19 20:46  
  숙소가 있었던 거리(호앙 호아 탐)에 채식주의자 식당이 있었음.(두개 연속. 26번지인지 28번지인지 확실치 않음. 껌 탑 간(밥 위에 쨔죠와 두부, 인조고기, 채소 등을 듬뿍 얹어줌. 국과 소스종지 하나 함께 나옴. 손님의 70-80%가 그거 먹고 있었음) 3000동, 퍼(쌀국수, 박하 줄기와 양배추 한접시 함께 나옴) 3000동. 간판에 가격을 표시해놓은 드문 경우. 정갈하고 항상 현지인들로 붐빔. 다만 껌 판(밥 한접시, 반찬 한접시, 6000동)은 절대 드시지 말 것.(너무 많아 도저히 다 먹지 못함)
두루비춰 2002.12.19 20:50  
  맥시마트에서 정동쪽으로 뻗은 길(리 타인 또 거리로 기억함. 정확치 않음 - 현재 지도 없음) 북쪽에 속에 소를 넣은 바게뜨 2000동에 파는 곳 있음(처음에 바로 2000동 불렀음, 이게 아마 실제가격인 듯) 햄과 완자, 돼지고기 기름 많은 부분, 오이, 칠리소스 등을 넉넉하게 넣어줌. 길 남쪽에 큰 고층건물(공공장소인 듯) 있고 그 북쪽에 노천식당과 바게뜨집 있음.
두루비춰 2002.12.19 20:52  
  냐짱 해안가 파라솔과 의자 함께 대여해주는 곳 하루 만동.(중간에 어디 다녀와도 됨) 타이거맥주(병) 작은것 9000동, 큰것 14000동. 음식들은 다양하나 약간 비싼 느낌.
두루비춰 2002.12.19 20:54  
  떠나는 날 다시 시장에서 망고 구입시 킬로당 만동.(처음엔 20000-25000동 부름. 현지인 아주머니가 자기가 구입한 곳으로 데려가줌. 이게 정상가인 듯.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해서...) 지난번 케이스는 비가 온 날 오후에 파장 분위기였기 때문에 좀 싸게 받았을 수도...
두루비춰 2002.12.19 21:02  
  체크아웃하던 날 정산시 주인이 실수(?)로 자전거요금을 하루 5000동으로 계산해줌. 호이안 와보니 이해가 됨. 이곳은 모든 자전거가 하루 5000동. 냐짱도 원래 가격은 5000동 아니었을까 생각.(주인의 부업은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라 함 !)
두루비춰 2002.12.19 21:06  
  탑바온천 정보 보강. 5만동짜리 입장권을 구입하면 15분간의 진흙목욕, 45분간의 온천수 입욕(냉탕 없음, 노천), 수영장 하루종일 사용 가능. 시내까지 픽업비용 왕복 2만동. 개인적으로는 오토바이(새옴)로 각각 만동씩에 다녀왔는데(같은 가격. 대단히 쉽게 흥정됨), 교섭여하에 따라서는 온천측 픽업비용보다 적은 가격에도 가능할 듯.
두루비춰 2002.12.20 19:10  
  위에 이야기한 소 넣은 바게뜨 2000동 받는곳 있는 거리는 예르신 거리입니다.(동서방향) 맨빵은 500동일 것 같은데 확인 못함.(처음 부른 가격이 1000동이니 그건 절대 아닐 것임) 그리고 한국어 IME있는 인터넷까페 지대는 훙브엉 거리는 맞는데, 22번지가 아니라 아무래도 2번지 같음.(묵었던 숙소 번지수가 22번지. 저의 초벌기록시 숫자가 헛갈렸던 듯함) 왜냐하면 그곳이 훙 브엉 거리가 막 시작하는 지점이었으므로.
스컬리어디에요! 2002.12.21 17:45  
  나짱하면 담 마켓(dam market)을 꼭 들러 바야죠.....
두루비춰 2002.12.21 21:29  
  스컬리어디에요 님, 그러면 이곳에 담 마켓에 관한 정보를 좀 올려주시겠어요 ?(간단의견 말고 정리된 글로요) 기대하겠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