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딸과 일주일 동안 잘 다녀왔어요

카메라에서 사진을 다운 못 받아서 몇가지 궁금해 하실 부분만 먼저 올리려해요.

 

1>입국시

2003년8월생 딸아이 비자피 없이 무시히 입국했어요

1달라 요구도 없었고요

다만 사진 없으시면 심하게 몇십불부터~3불까지 부르니 사진은 꼭 챙기세요

 

2>유적지입장

역시 딸은 여권으로 무료입장 가능하고요

항상 여권 휴대해야 합니다 (혹은 카피본)

12세 미만은 앙코르와트 3층성소 입장 금지예요 (가고 싶으면 티켓 끊어야 한다고)

가이드가 따로 검사 안하니 걍 올라가도 된대서 올라갔어요

 

3>날씨

아침 6시에 해가 뜨면 그때부터 한낮이나 별 다를게 없어요

9시부터는 본격적으로 더워지고 단체 관광객도 많으니 앙코르와트는 일출 보시고 바로 돌아보시는것도 좋아요

저희는 일출보고 앙코르와트 3층까지 돌고나니 9시가 약간 안되어 숙소에서 쉬다 3시에 나왔어요

그랬더니 완전 좋으네요

일주일동안 2번 비가 왔어요

비는 오면 장대비처럼 쏱아지는데 10~30분이면 끝나네요

비가와서 더위는 잠시 식혀주니 우기도 나쁘지 않네요 

평균 한낮 35~36도

 

4>k-story 한인식당

일부러 찾아갔는데 스파로 바뀌었어요

 

5>숙소

사라이리조트에서 머물렀어요

새로생긴 부티크호텔인데 비수기라 가격도 저렴하고(6만원대 예약) 조식이나 서비스가 아주 훌륭해요

복잡하지도 않고 완전 맘에 들었어요

저희 체크아웃할때부터 한국스텝분이 상주하세요

 

6>가이드

요즘은 비수기라서 일이 많이 없다네요

저는 미리 니몰 섭외했고요

니몰 한국어 실력이 아주 좋아요

여자 분이라 꼼꼼하고요

사진도 잘 찍어요

2틀 가이드 받았는데 그새 정이 들었어요

카톡아이디 Nimol2007

 

7>톤레삽

원래 일정은 뱅밀리언과 톤레삽 하루 일정이었는데

뱅밀리언 빼고 동선이 비슷해서 다일공동체 갔다가 톤레삽으로 갔어요

다일에서 3시에 출발했더니 10분도 안되어 도착하고 둘러보니 일몰은 못봤어요

안보기 서운해서 들렀지만 일몰이 아니면 궂이 지금 톤레삽은 안 가도 될거 같아요

악어도 별로...상술로 유도하는 사람들도 별로였어요

 

톤레삽 툭툭타고 움직이기엔 요즘 공사가 많아서 큰 트럭이 많이 다녀요

먼지도 아주 심하고요

 

8>귀국

신타마니리조트에서 주말마다 야시장을 연다기에 보고 공항으로 가려고 했는데

주말 야시장을 더이상 안 한다네요...ㅠㅠ

그래서 그냥 공항으로 갔어요

티켓팅하기 전까지 쉴데가 거의 없어요

미리 가지 마세요

2시간 반 전에 티켓팅 했고요

그나마 들어가니 구경할것도 있고 쉴데도 있네요

 

9> 그외

비행기 좌석은 2인일땐 창가/통로쪽으로만 끊으세요

가운데 자리 비워두심 거의 다른 사람 앉을 확률이 없어요

가능하면 뒷자리로 달라하세요

의자 젓히고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요

 

블루펌킨 역시나 편하고 좋아요

가격도 괜찮아요

 

lyly레스토랑  맛있고 싸서 좋아요

파인애플 볶음밥 꼭 드세요 ^^

lyly레스토랑  옆에 바로 럭키몰이에요

럭키몰 안에 아이스크림 블루펌킨보다 저렴해요

 

반데이쓰레이

비용 더 지불하고 갈 정도 가치있어요

저희갔을때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다가 비까지 온 후라 운치가 너무 좋았어요

 

앙코르와트

3층 꼭 올라가시고요

괜찮으심 일출보고 바로 돌아보세요

사진이 역광이라는데 저희는 나쁘지 않았어요

 

생각나는대로 여행전에 궁금했던 점들 위주로 올렸어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