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방문기 첨 써봅니다
작년에 남자 4명이서 치앙마이 자유여행 도전했다가 의견(?)이 맞지않아 올해 캄보디아에 남자 2명이서 재도전하였슴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 가기전에 태사랑과 책(왕코르와트 네비게이션)과 goangkor와 GO 캄보디아 사이트를 토대로 제 나름 열공하였구요
여행 일정은
- 기간 : 2015.05.20 ~ 2015.05.25(새벽 인천 도착)
- 여행지 : 씨엠립(3박4일), 프놈펜(1박2일)
- 사전예약 : 씨엠립 호텔(소마데비), 툭툭이(herotuktuk)
- 준비물 : 상비약, 썬크림, 마스크 팩(원래는 마스크 구입, 나중 보니 팩임, 마스크보다 유용한것 같았음)
작은 소주, 튜브 고추장, 멸치 김 햇반 김치 과자 사탕
20일 씨엠립에 밤늦게 도착하여 hero와 만나 호텔로 고고~ 체크인한 후 씨엠립에 온 것을 만끽하려고 로컬식당에서 로컬푸드와 앙코르맥주 마신후 잠자리에 듬
21일 아침8시에 글로벌여행사로 가서 권사장님(리차드권) 미팅, 오후 톤레삽, 스마일 쇼 및 프놈펜 비행기 예약, 1박2일 프놈펜 숙소 예약 문의하고 유적지 매표소로 직행 3일권 티켓팅후 앙코르톰 관광하였음. 앞서 말씀드린 책과 사이트에 나와있는 내용을 출력하여 보면서 다녔고, 예전에 패키지로 한번 와본곳이라 별 어려움없이 다녔음.
툭툭이 부대시설에 아이스박스가 있어서 맥주(hero가 구입 0.5불)는 항상 가지고 다녔으며, - 물론 hero가 공짜로 제공한 물은 보너스 - hero와는 콩글리쉬 몸짓으로 소통에는 별 어려움 없었으며 점심의 경우 항상 hero에게 식당을 추천하라고 하였으며 같이 식사함 (넘 오버해석은 안해주셨으면 감사)
가장 더운 시간인 12:00 ~ 14:30분은 호텔 수영장에서 휴식 계획이었으나 힘들어서 수영장 근처는 가보지도 못하였으며 그냥 침대에서 쉬고 나올때 샤워만 하였음
15:00에 톤레삽에 가기 위하여 글로벌여행사에 가자고 hero에게 이야기 하였으나 20분간을 6번 국도로 직진하길래 멈추고 물어보니 히로는 글로벌 게스트로 오해하고 그곳으로~~, ㅎㅎ 의사소통은 더 정확하게(23일 호텔에서 아침 체크아웃 후 글로벌 게하에 간다는 것을 오해한 것같았음)
우여곡절끝에 여행사에 도착, 에어컨 빵ㅃ앙한 자동차로 톤레삽 총크니어 다녀옴. 인터넷에 나오는 근사한 석양노을을 떠올리며 눈 반짝반짝하며, 먼저 간곳은 우리가 잘아는 악어식당 여기서 쉬다가 석양이 지면 ㅎㅎ, 그러나 해는 아직도 위에 있는데 출발하잔다. 느낌 싸해지고 다음에 다시 와야되는 이유 생기고(물론 우기 지난다음에), 10분간 둘이서 아무 야그도 안하고 - 아 물이 마늘때 별도 챠지 지불하는 맹그로브 숲 을 가야 석양 보나부다 촌놈 둘이서 스스로 위안삼음)
대박식당2로 가서 사장님 추천하는 삼겹살(무제한 1인 5불) 안드시고 다른거 먹었다가 써비스로 주신 삼겹살 먹고 엄지 척함(이 기회에 감사감사, 다음엔 삼겹살에 소주로 끝장함 볼수있으려나?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 꼭 한번은 가보세요) 호텔로 귀환하여 몸 정리(?)하고 권사장님 추천 스마일 쇼 관람 - 그전에 앙코르쇼와 로사냐쇼를 봐서 안보려고 하였으나 나름 한국어로 화면에 나오고 괜찬았음- 그 이후는 술 마이 쳐묵쳐묵하고 뻗었습니다.
여기에 글 올리시는 분들 아주마니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