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의 톤레삽(깜퐁플럭) 투어~~~
언제나 그러하듯이 우리의 톤레삽 투어는 깜퐁플럭으로 가죠~~^^
어제 8월 22일도 역시 깜퐁플럭으로 다녀 왔습니다.
요즘 매일 비가 한차례씩 내리는 관계로 깜퐁플럭으로 가서 보트 타는곳까지 이동하기는 조금 불편합니다.
티켓을 끊고 보트타러 이동하는 길이 모두 진흙으로 변해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이
수월하지는 않죠.
그래도 다행인게 미니밴(봉고) 차량이다 보니 큰 문제 없이 다니고는 있는데
빨리 보트들이 티켓 오피스 근처로 올라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어제는 투어를 끝내고 저녁 7시가 좀 지나서 차량으로 나오는데~~
중국 투어 버스가 진흙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길을 막고 있더군요
그 뒤로 한국 패키지 버스가 중국 버스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
아~~~ 우리도 못 나가면 큰일이구나~~ 하고 내려서 상황을 보니~
다행히 버스옆으로 공간이 있어서 나갈수 있을것 같더군요~~
우리 일행들은 내려서 진흙길을 걸어서 먼저 앞으로 이동하고 우리의 차량은
조심스럽게 버스 옆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탈출에 성공했다는~~
아~~~ 만약 우리 차량도 뒤에 갇혀 있었다면~~
언제 씨엠립으로 돌아 올지 모르는 상황이였죠~~ㅋ
그나저나 어제 그 한국 패키지 차량은 잘 빠져 나왔는지~~
가이드분도 제가 잘 아는분이셨는데~~
오늘도 투어중이라 방해가 될까봐 연락을 못드렸는데~~
점심때 함 연락 드려봐야 겠네요~ㅎ
톤레삽 투어를 갈때 저는 항상 얘기합니다.
오늘 우리는 톤레삽으로 소풍을 간다고~~ 모든것들은 다~~ 준비가 되어 있으니
재미있게 놀다오자고요~~~^^
피크닉에 필요한 모든 음식들은 다 이렇게 준비합니다.
바구니에 휴대용 가스버너를 담고~ 또 한 바구니에 삼겹살을 구워 먹을 불판도
챙기고~ 쌈 싸먹을 야채들도 챙기고~
또 다른 바구니에 반찬들을 챙기고 그리고 된장국이 들어있는 냄비도 챙기고~~~
당연히 밥도 챙겨야겠죠~~^^
또한 제일 중요한게 빠지면 안되겠죠~~
삼겹살에 빠지면 안되는 소주와 맥주~~~
술 못드시는분들을 위해 음료수도 챙겨 갑니다~~
술 못드시는분들에게는 정말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귀한 소주와 맥주를~~~ㅋㅋㅋ
술과 음료는 얼음에~~ 팍~팍 재워두고~~
그다음 후식으로 준비한 과일을 담고~~~
요렇게~~ 톤레삽으로 소풍을 떠나는 거죠~~~
어제는 가는길에 비도 많이 내렸지만~ 다행히 도착할때는 그치더군요~
물이 많이 차있는데~~ 아직도 티켓 오피스쪽으로 배들이 이동은 안하니~
빨리 이동해서 올라와야할텐데~~
아직은 역시 진흙길이 문제죠~~
차량에서 내려 배타러 가는 그 100미터가~ 진흙이라~ 걸을때마다 신발의 무게가
점 점 무거워 진다는~~ㅋㅋㅋ
진흙을 턴다고 털어도~~ 장난 아니네요~~ㅎㅎ
배를 타고 수상 가옥들을 지나면 이렇게 맹글로브 숲 투어를 할수 있는~~
쪽배를 타는 곳이 나오죠~~ 왔으니 맹그로브 쪽배 투어도 해야겠죠~~ 당연히~~
쪽배를 타고 한 20~30분 숲속 탐험을 하면~ 밖에서 볼때랑은 천지차이의
새로운 경험을 하고 나오시게 됩니다~~
운이 좋으시다면 호수 맹글로브 숲에 사는 야생 원숭이도 보실수가 있습니다~
어제도 현지 꼬마 친구가 원숭이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물어보니 한 70여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쪽배 투어를 나간 사이~~ 삼겹살 파티 준비를 해야겠죠~~~^^
그 다음은 맛있게 먹고 마시고~~~ 이런 저런 캄보디아의 추억들을 안주삼아~
시간이 가는걸 아쉬워하며~~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거죠~~^^
어제는 먹느라 정작 중요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위의 사진은 전에 모습입니다~~~ㅋ
사진 아래 라임 보이시나요~~
캄보디아에 오시면 라임 소주를 꼭 드셔 보셔야죠~~
라임소주~~ 맛납니다~~ㅋㅋ
이렇게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캄보디아에서의 또 하루가 지나 갑니다~~
삼겹살 파티를 끝내고~ 배를 타고 나올때 수상가옥들 뒤로 보이는
노을진 하늘의 풍경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서의 여행이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좋은 추억들 많이 갖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