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뷔페 '드 본' + 『앙코르-신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 + 따풀 거리 한국식당
1. 드 본
죽림산방님네 카페 염탐하다 후기를 보았구요.
떡볶이에 홀릭해서 다녀왔습니다만 첫 날은 떡볶이 실패했구요ㅠ
어제는 떡볶이 성공했습니다. ^^
정말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제대로된 한국 음식이었습니다.
대박식당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이고요.
샐러드 뷔페입니다. 그래서 신선한 채소들이 많았구요.
음식들도 매우 정갈하고 좋았답니다.
처음엔 혼자서, 어제는 투어를 같이했던 외국인들과 함께 갔습니다.
아쉬운 것은.. 없습니다만 카드를 받지않아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
전 커피 광인데 커피 두어잔 마시고 음식 세접시 정도 먹으면 본전 뽑는 가격이라서 좋았구요.
나름 배낭객이라 자주는 못가지만 어제처럼 손님들 데리고 갈 때 그리고 가끔 한국음식 생각날 떄 가면
정말 좋은 곳이에요. 시원하고 깨끗하고... 음식 정말 맛있구요. 구색도 잘 갖춰져 있답니다. 쓸데없이
가짓수만 많은 곳이 아니에요.
그리고 단체 손님들을 받지 않아서 주로 서양 관광객들, 개별 여행자들, 주재한인들, 현지인들등 개별 손님들이 오는 곳이라 분위기 차분하여 정말 좋았답니다. 여자 매니저님 대박에 계셨던 분이시라 한국어 정말 잘하십니다.
위치 : 리비에라 호텔 바로 옆 ' 타이마켓' 2층 입니다.
죽림 산방님 후기에는 '타이마켓'만 언급되어 있습니다만 '리비에라 호텔'을 묻는 것이 훨씬
편하더군요. ^^;
가격: 정확히 기억이..ㅠ 아마도 7불????
『앙코르-신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여행』
조금의 손품이 귀찮아서 그냥 올렸는데 말이지요.
책 제목 삽입하고 수정하여 원문을 지우면 안될 것 같아서 아래 원문 그대로 둡니다.
저자명은 호텔 들어가서 확인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2. 죽림산방님 책...
아.. 정말 죄송하여서..ㅠㅜㅜㅜㅜㅜㅜㅜ 책 제목을 잊었어요.
책을 한국에서 산 것이 아니라 캄보디아 넘어와서 태사랑 보다가 알게되었구요.
직접 죽림산방님네 댁으로 가서 구입할까 하다가 다른 책 구입하려고 시엠립에 책방에 들렀다가 발견하였답니다. 입구에 바로 전시되어 있어서 바로 구입했답니다.
가격은 13불이었는데 한국 가격이 13000원. 그러니 현지에선 좀 더 비싸지요?
게다가 지금은 환율이 허벌 오르는 때라서 한국에 비해서는 한 3000원 더 줘야합니다만
현지 책방에 있다는 것이 정말 반갑고 좋았구요. 여기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어 책 찾기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10년전 구입한 영어 책과 나란히 한국어 책이 있으니 너무 좋더군요.
책 내용이 어렵지 않았어요. 라마야나나 유적이야기들이 그 전의 책들은 좀 어렵게 써져있었던 것에 비해
이 책은 내용들이 이야기 하듯이 술술술 편하게 적혀있어서 좋았답니다. 시엠립 지도와 앙코르 유적군 지도도 함께 있어서 들춰보기 좋았구요.
단점이라고 굳이 집자면.. (이건 순전히 제 기준) 몇 개의 유적설명이 빠져있어서 아쉬웠구요.
그 동안 개인적으로 둘러보던 유적 코스와 달라서 좀 헷갈렸습니당... ㅋ
그 동안은 트래블 게릴라에서 10수년전 팔던 아주 작은 앙코르 왓 유적 설명서를 보았었답니다.
전 두 개를 병행해서 보았는데 좋았네요. ^^
3. 한국 식당 : 식당 이름이 한국 식당이에요.
한국 식당에서 오래 일하던 분이 만들었다던 그 작은 한식당이요.
오랜만에 스타마트 까지 올라가면서 시엠립 시내를 둘러보다가 내려오면서 찾아보았지요.
따풀 거리 중간에 있고요. 현지인 식당 같아서 잘 찾기 힘들었어요.
입간판으로 한글로 '한국식당' 이라고 써있고요.
니악 뽀안 호텔을 찾으세요. 그 건너편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니악 뽀안 호텔에서 나이트 마켓 쪽으로 10미터 정도 내려오면 됩니다.
음식은 먹지 않았고 블랙 커피 마셨는데 0.5 달러여서 좋았습니당. ㅋ
그리고 음료수 한잔만 했는데도 친절해서 좋았네요. ^^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더군요.
좀 전에 또 다녀왔는데 라면을 제외하고는 아직 딱히 한국음식의 맛을 보진 못했구요.
전 채소볶음과 계란 후라이를 먹고왔답니다.
그런데 메뉴를 찬찬히 보니 앙코르 비어가 수퍼마켓 가격이었어요.
매우 저렴한거죠.
지나다가 안주시키고 앙코르 비어 마시면 좋을 듯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분이 한국어 메뉴 써주셨던데 계란말이 있더군요. ^^
왠만한 것은 모두 현지인들의 사업체를 이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여행을 합니다만
음식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한번씩 한식을 먹어줘야 해서 말이죠.
다음엔 맛있는 현지식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