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와서 캄퐁플럭 쪽배타기가 됩니다
작년 우기는 평년에 비해 비가 절반정도만 왔습니다
그래서 톤레삽의 수심이 보통때는 12미터까지 올라 왔는데 올해는 7-8미터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인 쪽배타기가 보통 7월부터 2월까지였는데....올해는 물이 너무 없어 8월부터 12월말까지로 예상했었지요
그런데 반전이...
캄보디아는 5-10월은 우기 11-4월은 건기로 우기때 전체 강우량에 95%가 오고 건기때는 가량비 정도만 오는데...
1월8일 그제는 하루 종일 날이 꾸리..꾸리...꾸리....
그러다가 비가 조금씩..우산을 쓸 필요도 없을정도로 조금씩 오더군요...
겨울비가 오네??
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어제 1월9일....오전에 끝내 비가 내렸습니다
마치 우기때 소나기가 오듯이 퍼 붓더군요....
우산을 준비 하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둥 지둥 했습니다
그 덕분에.........
캄퐁플럭 족배타기가 일주일은 더 할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여행에 또다른 별미를 최소 일주일 이상은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즐거움을 같이 나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