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의 툭툭 드라이버를 소개합니다.
3일동안 진짜 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먼저 저희 상태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영어를 띄엄띄엄하고, 앙코르와트에 대해서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상태였었습니다.
카톡을 통해서,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고, 공항에 마중 요청을 하였습니다. 원래 3일 이상 시엠립 호텔에서
묵을 경우, 호텔측에서 툭툭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일정을 시엠립 1일 이후 바로, 시아누크빌로
이동해서 거기서 3일 있고 다시 시엠립으로 되돌아 온 후, 나머지 2일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잡았기
때문에, 별도로 툭툭 드라이버가 필요하였습니다.
Sonil(제가 소개하려는 분 이름입니다.)은 명패를 들고,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바로 짐을 옮겨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후 그 다음날에 출발할 시간을 공유하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우리가 원하는 앙코르 Site를 쭉 이야기 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시간 일정을 쭈욱 이야기 해 줍니다. 아침 미팅이라고나 할까요. 여튼 아침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큰 줄거리를 잡고 진행하면 스케줄이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툭툭에서 내리는 장소 그리고, 어떻게 이동을 해서 몇시간 후에 다시 어디에서 탑승을 할 수 있는지
모두 알려 줍니다. 또 사용은 안해 봤지만, 워키토키를 나눠 줘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엇갈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가 USIM을 구매 안했는데, 꼭 5$ 미만으로 공항이던, 시내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물어보기 전에는 이야기를 안하지만, 보통 해당 Site를 Tour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예기해 줍니다.
그러면, 해당 Site로 가서, 책을 보면서 천천히 부조와 탑과 건축물을 감상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이 분의 운전 특성은 과속하지 않기(물론, 상대적입니다만..), 그리고 진짜 젠틀하십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라기 보다는 Guide로 생각하는 편이 좋고, 톤레삽 구경도, 일정에 포함시켜 줍니다.
톤레삽에서 개인당 20$(지금은 좀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기존에는 15$라고 하더군요.)만 내면
거기에 있는 현지 Voucher 판매인과 예기해서, 직접 표도 구매해 주시고...
여튼 혹시 패키지가 아닌, Guide없이 내 마음대로 그냥 책 참고해서 다니니라 하시는 분들은
툭툭 드라이버에 의해 편한 여행이 좌우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공항에서 떠나면서, 반드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드린다고 했더니, 본인이 이미지를
만들어서 카톡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Kakao Talk ID : Besttuktuk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