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에 대하여...
이번 사건에 즈음해서 '방비엥 인 게스트 하우스' 운영자인 제가 몇자 글을 올리겠습니다.
원래 성격상 태사랑에 광고를 하거나 글을 올리진 않지만
비엔티안, 방비엥 한인업소들을 싸잡아 '불법영업'이라 운운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보면서
라오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반박의 글을 올립니다.
<원더풀 라이프님이 쓰신 글에 대하여>
먼저 대부분의 한인업소는 보통 건물이나 상가를 임해대 영업허가증을 얻고, 라오스 현지에서는 외국인이다보니 이곳에서 일할 수 있는 노동비자를 받아서 영업을 합니다. 어떤게 불법인가요?
한인 업소들이 담합으로 가격이 거의 대부분 똑같이 비싸다고 하는데 여기 투어사와 비교해서 비싸기도 하고 싸기도 합니다.
어떤 여행자분들은 현지 여행사에서 바가지를 쓰기도 하구요.
한인업소가 바가지 요금이라고 항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싸면 이용을 안하지요
어떤 상품이 얼마나 더 비싸다고 담합이라는 말을 써서 전체가 바가지를 씌우는 것 처럼 글을 남기시나요? 정확한 근거도 없이요...
2161번의 글을 본 후 제가 방비엥의 모든 한인업소에 확인한 바
이곳 사장님들은 원더풀 라이프님이 누군인지 모를 뿐 아니라
단속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은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는 비엔티안 교통경찰 관리자에게 1월 2일 이전 한달안에 무허가 봉고 단속으로 여행객을 경찰서에 끌고가서 4시간 가량 조사한 적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자기가 알아본 바로는 단속은 하지만 그런 적은 없었고, 경찰서에서 무허가 단속으로 여행객을 4시간이나 조사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원더풀 라이프 님의 글을 처음부터 읽으면 그분이 단순한 여행객이 아니라는 것과 어떠한 목적과 타켓이 있다는 것을 바보가 아니면 알 수 있습니다.
루앙프라방은 모든 것이 좋았고,
방비엥, 비엔티안은 모두 무허가 업체이며 좋지 않았다는 말과 사실이 아닌 거짓을 마치 있었던 일인 것처럼 글을 올림으로 인해 라오스를 여행하고 있거나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나쁜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 그리고 노바투어에 대해서 >
예전부터 태사랑에 올리는 노바투어의 광고를 보면서 여기서 일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자신의 업소만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고 다른 업체는 불법영업을 하는 것 처럼 광고를 올리시더니
저번에는 다른 업소의 광고 글에 똑같은 방식으로 광고를 댓글로 다는 행태를 보고 참으로 상도덕이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여기 라오스에서 한인업소를 운영하는 분들도 장난으로 장난으로 운영하는 분은 없습니다. 모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이 원하는 좋은 상품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그렇게 선의의 경쟁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올리신 2165번 노바투어의 글을 방비엥과 비엔티엔의 한인업소 사장님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되묻고 싶군요.
< 마지막으로 >
이쯤되면 원더풀 라이프님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글에 대한 진상규명을 해야겠지요.
왜냐하면 원더풀 라이프님과 노바투어간의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은 아무래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습니다.
2163번의 글을 보면 2009년까지 사용한 휴대폰 번호가 현재 다른 사람의 ID와 같고 그 사람이 원더풀 라이프라는 닉네임으로 라오스에 여행와서 글을 올려다는 것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납득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무허가업체 운운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노바투어의 '상관이 없다. 나도 모르겠다.' 라는 말은 너무도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한인업체 사장님들은 노바투어와 원더풀 라이프님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이제 노바투어에서 직접 나서셔서 원더풀 라이프님과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명백히 밝혀주시길 촉구합니다.
제가 신뢰하는 한인쉼터 사장님의 카톡 메인 글귀에는 이런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 이웃이 잘되야 내가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