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기(시엠립-시하누크빌) with 글로벌투어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1월 말 캄보디아 시엠립-시하누크빌 여행 다녀왔습니다.
준비하면서 태사랑 도움을 좀 많이 받았었어요. 저도 수기를 남겨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캄보디아 여행전에 굉장히 준비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전 엄마랑 같이 가는 자유 여행으로 계획 했었기 때문에, 체력 숙소 동선 코스등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어야 했죠. 걱정이 많이 됐어요.
앙코르 와트는 가이드투어를 해야 제대로 유적을 볼 수 있다 생각했기에, 현지 투어를 계획했구요.
시하누크빌은 휴양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정 없이 자유롭게 배정하는 코스로 짰어요.
일단 투어는 태사랑을 많이 뒤져보니, 한인 게스트 하우스나 현지 한인 여행사등 다양한 곳에서
앙코르와트 투어를 진행하시더라구요. 몇군데 접촉해봤지만, 대답이 제일 빠르고 가장 많이 신경 써주신
글로벌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okglobal.net/
캄보디아폰 012-60-7700
카카오톡 아이디 global545
이메일 okglobal@hotmail.com )
현지 사정에 정통하고, 제일 체계적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호텔 추천도 많이 해주시는데, 글로벌 통해서 문의 주시는게 제일 빠르고 쌉니다.
리차드 권 사장님이 답변 정말 잘 해주세요.
처음엔 비싼 숙소라 제가 마음대로 정했는데, 그 가격 대에 더 좋은 숙소로 추천 해주시더라구요.
원하는 가격대 말씀하시고 사장님한테 문의하세요~그게 더 좋습니다. 정말로요!
여하튼 저는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앙코르와트 주요 유적 투어와 뚤레삽 코스
2개를 신청했어요~이건 정말 추천 드립니다 !! 제일 좋았어요~글로벌 투어 서이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1. 비행기
이스타 항공 이용했어요. 이유는 ? 30만원 대로 제일 저렴했어요. 저녁 9시 쯤 출발해서 새벽 1시?
정도에 도착하더군요. 글로벌 투어 리처드 권 사장님께 픽업 걱정을 했더니 툭툭 기사 한 명을 대신
불러 주셨어요. 숙소 까지 10달러 줬던 것 같습니다.
여튼 저는 뭐 하나 일 있으면 바로 글로벌 투어 서이사님이나 리처드 사장님께 연락해서
징징 거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귀찮으셨을까..그런데 엄마 모시고 여행하는 제가 기특했나
무료로 자원 봉사 많이 해주셨어요 신경 정~말 많이 써주셨습니다.
2. 숙소 (2박 3일)-디나 부띠끄 호텔
부킹 닷컴인가? 정말 죽도록 찾다가 적당한 가격대에 수영장 조식 제공이라길래 예약했어요
그런데 월요일 새벽 도착하니까 예약 정보가 잘 안들어왔는지 도착했어도 예약 때문에 1~2시간 딜레이 됬었습니다. 덕분에 엄마는 정말 힘들어하셨죠.
전체적으로 SOSO 입니다. 친절하고 청소도 깨끗이 해줘요. 조식도 제공합니다. 조그만 수영장도 있지만 전 이용하지 않았어요 . 단점은 매트리스가 조금 딱딱하고 주변이 KTV 때문에 시끄럽고 중심지로 가기 조금 불편합니다 전 시끄러운게 젤 싫었어요. 그거 말고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 대면 글로벌 투어 바로 옆에 압사라 앙코르 호텔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더 좋습니다. ( 이걸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죠,,,ㅠㅠ)
3. 앙코르 와트 투어
시엠립 앙코르 와트 2박 3일 정도는 봐야 한다더군요.
코스를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코 첫날에는 룰루이 초기 유적지((롤레이, 쁘레아 꼬, 바꽁) 바꽁사원등을 돌고
이틑날에는 일출 및 글로벌투어 핵심여행 A코스 보기로 했지요.
셋째날은 또 가고 싶은 곳을 가려고 특별한 계획을 잡지 않았습니다.
첫째날 룰루이 초기 유적 -오후 쁘레아꼬 바꽁 사원
생각보다 캄보디아 더운 날씨에 엄마가 쉽게 지치시더라구요. 전날 비행기에 제대로 주무시지 못해서인지
글고 솔직히..가이드 설명 아니면 다 돌이에요..ㅋㅋㅋ 큰돌 작은돌 그 돌 저돌..
돌이구나...이런생각 듭니당. 나쁘다는 거 아니구요~제가 잘 모르고 설명도 못들으니까 그 유적에 대해 잘
알지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룰루이 유적은 초기 유적이라 많이 허물어져 있습니다.
굳이 추천 드리진 않아요. 저녁에 스랑스랑에서 일몰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하도 앙코르 와트 일출 일몰 그래서 굉~장~한 기대를 갖고 갔는데.. 너무 기대했나 생각보다 걍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출 일몰 ( 커다란 해가 떠오르고 그 주위가 붉게 물드는 장관 중 장관)
을 생각하시면 안되요.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을 주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전 제가 기대한 일출 일몰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고즈넉하고 높은 빌딩없이 넓게 펼쳐진 하늘은 아름답습니다.
여튼 즐거웠습니다.
아참 룰루이 유적이 좀 멀리 있어요~하루 툭툭비로 25불 정도? 줬습니다.
둘쨰날 ( 글로벌 투어 앙코르와트 핵심 유적 투어 A 코스)
새벽4시에 엄마와 같이 툭툭 타고 갔지요. 그 호수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과 서서 일출 기다렸습니다.
다만 투어 시간이 너무 급박해서..결국 허둥지둥 돌아와야 했지요.
그리고 바로 투어 합류했습니다. 숙소 앞으로 픽업까지 와주세요.
투어에 점심 및 마사지 가이드 생수 등 다 포함되어 있어서 전 맘이 한결 편하더군요.
그리고 목이 쉴정도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님 덕분에 투어 잘 했습니다.
워낙 넓어서 힘들긴 했는데요. 불교와 흰두가 섞여져 독창적으로 탄생한 유적에 대해 그리고 신화에 대해
왕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들으면 정말 그냥 돌이 아니에요 ㅎㅎ투어 꼭 추천 드립니다.
사진도 잘나오는 코스 알려주세요. 거기서 찍은 사진이 젤 예쁘더라구요. ^^
점심도 시원한 한인 식당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디인지..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요
하지만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마사지도 잘 받았구요 ( 팁은 거의 필수입니다 ^^)
셋째날 오전 휴식 오후 뚤레삽
엄마가 너무 피곤해하셔서 오전에는 그냥 쉬고 오후에는 뚤레삽 코스 갔어요.
너~~~~~~무 좋았어요. 석양 지는 호수 위에서 달콤한 맥주와 콜라 마시면서
감상 잘했습니다. 사실 뚤레삽은 뭔지 모르고 한건데 너무 괜찮아서요. 추천 드려요
그런데 엘니뇨와 중국에 거대 댐 건설 때문에 물 수위가 많이 줄어들었대요.
앞으로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에..ㅠ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환경은 정말 보존해야해요!!!
전 이날 체크 아웃하고 저녁에 밤 버스 타고 시하누크빌로 떠났습니다.
슬리핑 버스로 신청했구요. 시엠립-프놈펜-시하누크빌 이렇게 경유 하며 가는 버스더라구요.
글로벌 투어에서 왕복 버스표도 준비해주셨습니다.
되게 힘들거라고 하셔서 완전 걱정했는데, 생각 보다 편히 잘 왔어요
캄보디아는 어딜 가나 화장실도 깨끗하고 버스도 깔끔하더군요
프놈펜에 내려서 갈아탈 버스 기다릴 때 시장 가서 엄마랑 쌀국수도 사먹고 빵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 바로 미니 벤으로 갈아타고 시하누크빌로 갔습니다.
4.시하누크빌
전 여기 너무 좋아요..담에 또 가고 싶어요.
휴양지이고 딱히 큰 레크레이션이 있진 않아요. 그러나 고요하고 한적하여..조용히 휴식 즐기기엔
좋은 곳입니다.
선셋 라운지라는 독일인 부부가 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첫날 묵었구요.
이 숙소가 너무 좋아서 담에도 와서 또 묶고 싶네요.
그리고 다음 날엔 코롱 섬 - 코롱 살렘 섬을 돌고 스노쿨링 하는 표를 사서 진행했어요.
섬이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그 바다는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시하누크빌은 황금 사자상 있는 곳이 시내 중심이에요
그 곳 중심으로 숙소 잡으면 편리합니다.
전 시장 가서 게랑 새우 사다가 쪄서 스팀 라이스 사서 가져온 고추장 찍어먹었어요
맛있어요 !!!!!!!!
여튼 시하누크빌 도 잘 여행하고 슬리핑 버스 타고 시엠립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날에는 하루 압사라 앙코르에서 묵었구요.
그날 당일 저녁 체크 아웃 해서 비행기로 한국에 왔답니다.
말이 길어져서 마지막엔 좀 짧게 ㅋㅋ 서둘러서 마무리 하게 됐네요.
5. 준비물
여기서 마스크 하도 준비해 가라 그래서 준비해갔어요.
황사가 많이 날려서 눈이랑 목이 따갑고 칼칼 하더라구요.
그런데 ㅋㅋㅋ 툭툭 위에 마스크랑 선그라스 끼면 다 한국인이에요 ㅋㅋㅋㅋㅋ
저도 그러고 있었지만 좀 웃기긴 했어요.
자전거 타고 약간 프리하게 다니는 애들은 서양애들
알록 달록한 등산 복에 선그라스 마스크 착용한 체구 큰 사람들은 한국인들
ㅋㅋㅋ
일출 볼때 손전등 가지고 가라 그래서..전 손전등을 또 구하려니 없더라구요
다이소에서 자전거 렌턴 가지고 갔는데 깜빡잊고 결국 못썼어요.
그냥 그때 렌턴 가지고 온 사람 많아서 그 사람들 따라갔어요.
그닥 필요없었던 거 같기도 해요.
옷은 더운 나라니까 시원한 옷 가져가시구요
너무 반발 반바지는 오히려 더울 수 있어요. 통풍 잘되고 찰랑한 긴팔 긴 바지
아니면 거기서 사입으셔도 되요. 또 어떤 유적지에는 나시만 입고는 못들어갑니다.
운동화는 필수고요. 외국애들은 쪼리 신고도 잘 돌아다니더라구요
운동화가 전 훨 편했습니다. 잘 신고 다녔구요
셀카봉도 샀는데 잘 안찍게 되요 하지만 사시면 좋을 거 같아요
선크림도 필요하구요 사실 현지에 다 잘 있으니까 가서 사신다음에 쓰셔도 되구요
최대한 가볍게 준비하셔서 거기서도 쓰레기 없이 돌아오는게 서로 좋은 거 같아요
이것저것 들고가서 쓰레기 많이 남기고 오면 아름다운 곳을 훼손하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그렇더라구요. 전 그래서 최대한 ㅋㅋㅋ 정말 쓸것만 통에 담아가고 그대로 가져왔어요~
너무 완벽하게 준비된 여행은 매력없는 거 같다는 저 만의 ㅋㅋㅋ 생각에
여튼 현지에 다 있어요~~~~~~
6. 식당
글로벌 투어에서 추천해준 식당 이 있는데...아우 잘 기억이 안나요.
여튼....서이사님이 추천해준 식당 2곳은 매우매우 베리베리 괜찮았습니다.
사실 음식은 다 제 입에 맞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어디가 괜찮다 나쁘다 이런건 사실 쓰고...싶지 않아요
다 친절하셨고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많아서 서비스도 좋고..
전 감사히 잘 누리고 왔습니다.
총감상평
여러분 ~캄보디아 많이 다녀오세요. 친절하고 전 굉장히 좋았습니다!
좋은 여행 하게 도와주신 분들 ( 특히 글로벌 투어 ) 너무 너무 감사해요!!
저 또 갈게요~~~~~~~~
앙코르 와트 핵심 유적 코스 여행 중 찍은 사진이에요
글로벌 투어 바로 옆에 쌀국수 집인데
깔끔했네요
망고와 리즈
뚤레삽 코스에서 제공됐어요
뚤레삽 일몰은 무척 아름다워요
오쯔띠알 비치
선셋 라운지 숙소 바로 앞이에요
여기는 코롱 살렘 섬
정말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시하눅빌 시장이에요
바글바글 합니다
숙소 와서 먹었던 해산물들
냠냠...
숙소 앞에 바로 있던 지중해 식당
여기두 무척 맛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