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에서 캄보디아 당국에 자국 공항 1$부당요구관련 공한을 송부 했군요
[대사관 공지] 캄보디아 공항에서 웃돈요구 관련 공관 조치사항 및 협조요청
최근 일부 국내 언론이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에서 이민국 관리들에 의한 웃돈요구와 관련된 인터뷰 형식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마치 당관이 캄보디아 관계당국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처럼 표현하여 오해 소지가 있는 보도를 한 것과 관련, 공항에서의 웃돈요구 근절을 위해 다시 한번 당지 방문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그동안 당관의 조치 사항을 아래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협조요청사항 : 당관에 웃돈요구 공항 직원( 명찰에 기재된 번호, 성명, 직함 등) 신고
가. 당관은 웃돈요구 조기 근절을 위해 주재국 관계기관에 웃돈요구 공항 직원의 성명과 직함을 통보하고 처벌을 요구할 예정인바 웃돈요구를 받으신 분들은 당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고 방법(가급적 육하원칙에 의거 명확한 기술 필요)을 참고하셔서 신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당관은 캄보디아 공항에서의 웃돈요구가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재국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인바 당지를 여행하는 우리국민들께서도 상기 폐습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일부 우리 여행자들의 경우 웃돈을 주고서라도 조속히 입․출국 절차를 마치려 하는 반면 또 다른 여행자들은 왜 웃돈을 요구하느냐고 항의를 하며 당관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바 웃돈요구가 근절되기 위해서는 우리 관련 여행사 및 여행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임.
ㅇ 참고로 공항에서의 웃돈요구는 우리 여행자들 뿐 만아니라 중국, 싱가폴, 러시아, 일본 등 다른 나라 여행자들도 공히 부딪히는 문제임.
2. 참고사항 : 당관 조치사항
가. 캄보디아 관계기관에 공한송부
ㅇ 2014년도 중 4차례(1.17, 3.24, 6.24, 12.15)에 걸쳐 외교공한(민원내용 번역본 포 함)을 주재국 관계기관(외교부, 내무부, 관광부, 이민청, 반부패처 등)에 송부, 공항에서의 웃돈요구가 속히 근절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나. 관계자 면담
ㅇ 2014년도 중 총 6회 관계자(1.21 이민국, 3.26자 이민국, 5.30 관광부, 9.17 시엠립 경찰청, 12.8 외교부, 12.18 시엠립공항 출입국사무소)를 면담하여 기 송부한 공한 내용과 우리 여행자들의 불만사항을 설명하고 공항에서 웃돈 요구 근절을 강하게 요구하였습니다.
다. 관련 우리 여행업계에 협조요청
ㅇ 상기 웃돈요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관련 여행사와 당지를 방문하는 우리국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바 2차례에 걸쳐 시엠립 지역 여행사협회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2014.12.25자에는 국내여행업협회 및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캄보디아에 단체관광객을 주선하는 10여개 국내 여행사에 공관장 명의의 메일을 송부, 관련 여행사들의 적극 적인 협조를 요청한바 있습니다.
라. 공관홈페이지 및 교민잡지를 통한홍보
ㅇ 캄보디아 공항에서의 웃돈요구 대처요령 및 신고방법 등을 홈페이지에 수차례 게재하여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우리국민들이 인지토록 하였으며 교민잡지에 게재된 1달러 관련 기사(재외동포신문에도 같은 내용의 기사가 보도됨)를 게재하여 전반적으로 우리 방문자들이 상황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끝/
이렇게 공한을 송부 했는데도 수정안는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을 무시하는 태도로 밖에 생각할수밖에 없으니 전 글에도 이야기했듯 한국이 원조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실적으로 힘들 겠지만요)
그래도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
외교부에 원조를 줄이라고 압력을 넣던지 이건 국가적으로 무시 당하는군요
가사원문 http://www.nbcambodia.com/archives/2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