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가이드투어 강추합니다!!
지난 황금연휴에 동생들이랑 캄보디아에 다녀왔어용~
태국을 갈까 하다가 한번도 안가본 캄보디아로~~~
너무 덥긴했지만 너무 잘 갔다 온거 같아요~
캄보디아라는 나라 자체 이미지로는 무슨 가난한사람들의 총집합체 정도로 느껴졌는데~~
막상 가보니 안그렇더라구요~~ 럭키몰도 있고 펍스트리트도 있고 ㅎㅎㅎ 그냥 도시 ㅋㅋㅋ
가기전에 주변에서 앙코르와트에 가서 가이드 안쓰고 혼자서 돌아가니면 그냥 이쁜 돌 구경하고 오는거라고들 하셔서 ㅋㅋㅋ
여러 업체를 알아봤는데, 보통 한인업체에서는 1인당 금액이 60~80불이더라구요 ㅠㅠ
저는 동생들과 같이 갔는데 혼자갔으면 별 생각안하고 투어를 이용했겠지만
셋이 움직이려니 거기다 제가 첫째다 보니 왠만한 지출은 제가.. ㅠㅠㅠㅠ
여튼 인터넷 서치하다가 발견한 한인투어!!!
기존 한인투어랑은 다르게 인원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내려가더라구요
이제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겠고 ㅡ_ㅡ;;
해당 카페가보니 회원수도 없고 ㅠㅠ
후기는 더더욱 없어서 의심에 의심을 갖고 카톡으로 문의를 드렸더니
카페 개설하신지가 얼마 안되서 카페보다 카톡문의가 더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뭐 그건 그렇다치고 이것저것 물어보니 대답도 잘해주시고~
동생들과 조율없이 제 독단으로 투어신청을 하였습니다 ㅋㅋㅋ
뭐 어차피 동생들도 내돈으로 갈꺼니까 ㅋㅋㅋ
여튼 카톡으로 문의드리고 예약을 하고~~~~
기존인원이 있어서 가격이 좀 많이 내려가길 기대했지만 일단 비수기라 그런지 손님이 없으시다구 ㅠㅠ
일단 저희 셋만 예약했네용 ㅋㅋ
투어날까지 부~~디 사람들이 좀 모이길 기대하면서 ㅠㅠㅠㅋㅋ
다행스럽게도 투어 전날 2명이 조인이 되서~ 5명이서 움직였어용~~
와우~~ 럭키~~~ㅋㅋㅋ
시원하게 봉고차를 타고~ 쓩쓩~~
티켓도 사고 따프롬먼저 갔네용~ 우오~ 나무~~~ 멋지더라구요 ㅎㅎ
곳곳에 펜스가 좀 아쉽긴 했지만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거니~~~~ ^^
가이드님의 군더더기없는 설명과 멋진유적~~~
사진으로만 보돈 바이욘도 보고~~ ㅎㅎㅎ
아 진짜 더위만 아니었음 ㅠㅠ 날라다녔을껀데 ㅠㅠㅠㅠㅠ
너무 더워서 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오전시간엔 앙코르톰을 둘러보구..
오후에 점심시간이 있었는데요~ 한식 원하면 한식당 예약해주신다구 했는데~
한식은 집에서 맨날먹으니 다른 맛집 추천 해달라구 하니까
펍스트릿에 있는 인도커리 식당 알려주시더라구요 인디아게이트였나????
평소에 카레를 별로 안좋아해서 뭐 별맛있겠어? 하고 갔는데
아 이게 커리구나 ㅋㅋㅋ인도에 온듯한 맛!!!! 아 진짜 너무 좋았어염 ㅠㅠㅠㅠ
쉬는시간이 좀 있어서 유명한 블루펌킨가서 아이스크림 한컵씩 (한사발씩 먹고싶었으나 ㅠㅠ)~~
시원한데서 좀 쉬다가~~~~~~ 오후에 드디어 앙코르와트를 들어갔습니당~~~
아... 앙코르왓... 넘 좋았어요..
근데 너무 더워.......... ㅠㅠㅠㅠ
그것만 빼면 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또 시작되는 가이드님의 설명!!!!
역시 또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거만 딱딱 지루하지 않게 알려주시더라구용
앙코르왓 외벽(?)에 있는 부조들도 멋지구~~
3층 중앙성소에도 올라가볼수 있는데..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계단공포증 ㅋㅋㅋ 저질체력) 안올라 갔어용 ㅋㅋㅋ
대신 한국말 잘하는 로컬보조가이드님이랑 수다수다수다~
동생들이랑 다른 일행분들은 살짝쿵 다녀오시고~~
동생한테 물어보니 별건 없었다고 하든데 ㅋㅋㅋ
갔다와보고 별거 없다고 하는거랑 안가보고 별거 없다는거랑 천지차이니 ㅠㅠㅠㅠ
3층 못간건 좀 아쉽더라구요 ㅠㅠ
어쨌든 앙코르왓을 둘러보고 해질녁쯤되서 일몰보여주신다구~~~~
오오~ 기대도 안했던 일몰까지~~~~
센스있게 가이드님~~ 또 음료까지 빵빵하게 준비해주셔서
시원한 앙코르비어와함께 ㅋㅋㅋㅋ
아~~~ 이날 일몰도 진짜 구름이 많긴했는데 하늘이 불타더라구여 ㅠㅠ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일몰~~~~~~~~~~~ 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긴가민가 했던 가이드투어를 요렇게 만족스럽게 해보긴 정말 오랫만인거 같네용~
이래저래 하룻동안 가이드님하고 다니면서 이야기하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홍보가 잘안되서 걱정이시라구 ㅠㅠ
앙코르왓코스말구 벵밀리아랑 톤레삽 코스도 있다구하시더라구여
요것도 사람 많이 보이면 싸다구...
벵밀리아 톤레삽은 다른 가이드님이 나가신다구 하시거라구요..
그래야 매일매일 손님들이 원하는 투어 골라서 갈수 있지 않겠냐 하시면서 ㅋㅋ
동생들만 아니었음 벵밀리아 톤레삽도 갔겠지만.. ㅠㅠㅠㅠ
이눔들이 돈을 안써서 ㅠㅠㅠㅠㅠ
글구 숙소로 돌아올때는 퀴즈시간도 있었어요 ㅋㅋ
가이드님이 내주시는 퀴즈 맞추면 선물도 주신댔는데 ㅋㅋ
저는 못받고 동생만 ㅠㅠ
동생이 받은거 보니 작은 선물보따리였는데 있을건 다 있더라구요 ㅋㅋ
코끼리바지도 있고 비누도 있고 ㅋㅋ
큰 선물보따리도 있었는데 이건 다른 일행분이 가지고 가셨어용
이분들은 예전에 가이드님 투어 이용하셨었다구 하시더라구용 ㅋㅋ
선물 크고멋지던데... 부럽.. ㅠㅠ
아아!! 그리고 저랑 동생들이랑 따로 한번더 앙코르왓 들어가볼라구 했는데.
툭툭이도 소개시켜주시더라구요~~ 따로 흥정할필요 없이 하루 15불로 잘다녀왔네용
툭툭기사는 물도 준비해서 계속 공급해주고 ㅋㅋ
툭툭기사도 착해서 나중에 공항갈때 샌딩도 예약하구 그랬어요~
여하든 여행을 넘 만족스럽게 도와주셔서 보답이라도 할겸 후기 써드린다구 했는데
이렇게 오늘에서야 쓰네용
원래 어제 도착하자마자 쓸라구 했는데
한국도착하구서 바로 출근하는바람에 비몽사몽 ㅋㅋㅋ
여튼 강추합니다~~~
가이드님은 칸쵸님이었구요~~~
제가 본 카페는 http://cafe.naver.com/freecambo 입니당
카톡은 cancho702네요~~~~
저렴하게 가이드투어 이용하실분 진짜 강추입니다!!
많이들 이용해보세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