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타항공으로 새벽에 씨엠립에 도착하였습니다.

1불 요구를 합니다. 안주면 여권을 마지막에 받는거 같았습니다. 짐도 좀 늦게 나오니 천천히 받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2. 새벽시간에는 뚝뚝, 택시 연결해 주는 창구가 문을 닫는다고 했는데, 다행히 1시 넘었는데 창구가 열어서 $8로 호텔까지 들어왔습니다. 호텔 무료 툭툭이 있어서 픽업을 신청했는데, 안나와 있어서 그냥 타고 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나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ㅠ

3. 툭툭 타고 공항에서 시내로 오면서 툭툭이 내 일정을 묻고 씨엠립 있을 기간동안 자기 툭툭을 대절을 하라고 해서, 사전 조사없이 갔던터라 일단 다음날 다시 호텔 앞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흥정을 하는데, 하루 $30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비싸서 호텔에 물어보니 호텔은 $17에 가능해서, 너무 비싸니 안하겠다고 얘기하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태도가 돌변하더라구요. 서로 언성을 높여가며 실갱이를 벌이다가 결국 제가 그냥 무시하고 호텔로 들어와서 호텔에서 연결해준 툭툭을 타고 즐겁게 돌아다녔습니다. (어떤분은 하루 $40불 까지 달라고 하셨다네요) 

저처럼 별다른 조사없이 오신 분들은 툭툭 호객 행위가 집요하니, 미리 예약해 둔 툭툭이나 투어가 있다고 얘기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내에 돌아 다니실 때도 한국인들은 봉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서 $2 부터 시작을 하는데, $1 내시고 흥정하시고, 싫다고 하시면 다른 툭툭 잡으시면 됩니다. 100% 다 $1에 가더라고요. 

4. 앙코르 유적지에서 꼭 보고 싶은것을 미리 선택해서 툭툭 기사에게 알려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저는 그냥 미리 짜여진 그랜드 투어대로 돌아다녔더니 좀 지치더라구요. 

5. 앙코르 유적지내에서 점심은 비싸네요. 대부분 $7이었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시내에 들렸다가 점심먹고 좀 쉬고, 다시 앙코르 유적지로 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햇빛이 뜨거워서 오래 돌아다니기가 힘드네요.

6.  다음날 현지 투어를 이용 했는데요, 벤으로 이동하고 가격도 싸고 결국은 대만족 했습니다.

http://siemreapshuttle.com/ 이구요. 영어 가이드인데, 쉽게 알아들을 만한 수준으로 이야기 하구요. 미리 유적지에 대해서 알고 가시면 더 쉽게 이해 하실수 있을거에요. 전날에 홈페이지에서 그냥 예약했는데 호텔로 픽업 왔구요. 사무실이 러키몰 근처라 지나가다가 예약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동양인은 저 혼자 였지만, 일행이 있으면 더 재미있을거 같아요. 거의 트랙킹 처럼 도보로 걷는 시간이 많은데, 즐겁게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습니다. 

7. 유심은 시내에서 구입 했는데, 눈탱이 맞은거 같아요.

2G에 6불 ㅠㅠ, 보통 1G에 2-4불 하는것 같은데, 요금 잘 확인하셔서 구입하세요.

8. 펍스트리트에서 모히또 $1.5 맛있었습니다.

tell 레스토랑? 거기 스테이크 맛있다고 여기 글보고 갔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heaven 레스토랑이 유명하대서, 숙소 근처이고 해서 갔는데 점심을 안하는 날도 있더라구요, 홈페이지가 있는것 같은데 식사하실분은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9. 마지막날 늦은 비행기 때문에 숙소를 하나더 예약 했었는데요. 싼맛에 $9 짜리 팬달린 방에서 베드버그가 있더라구요. 숙박을 했었으면 큰일날뻔.. 숙박을 안하더라도 괜찮은 방을 찾으세요!

10. 씨엡립공항에서 국내선 이용시 건물이 다릅니다. 바로 옆건물이긴 하지만..

바스카 항공을 이용했는데, 사람 다차면 빨리 이륙하더라구요. 출발 예정 시간보다 20분 일찍 떠났습니다.

11. 톤레삽 투어는 꼭 하세요.

깜뽕쁠럭? 으로 다녀오긴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 수상가옥 체험은 하기 쉽지 않으니 꼭 투어를 신청하셔서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12. 모기가 정말 많아요. 우기 시즌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그냥 스쳐도 물리더라구요. 펍 스트리트 약국에 가서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과 몸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모기 쫒아주는? 약을 두개에 $3 정도에 샀는데 별 효과가 없었어요. 한국에서 모기약 가져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13. 비가 하루에 5-6시 경에 잠깐 내리는데, 그것 빼고는 대체로 맑은 편이고 햇빛이 셉니다. 저녁에는 조금 선선해서 더 좋더라구요

4일정도 씨엠립에 있었는데, 프놈펜 정보도 곧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