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빌리지 호텔 압사라 댄스
씨엠립 갈 때면 늘 꿀렌삐에서 식사하고 압사라 공연을 보곤했는데요
냉방이 잘 안 되 덥고 사람이 많아 어수선하고 공연자, 특히 반주자,들의
성의없는 모습에 질려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위치는 올드마켓 기준 강건너 쪽이구요, 식사 포함 $27 에 바우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근데 부페식은 아니고 밥과 커리, 닭고기 레몬그래스 스프, 달걀 생선찜, 춘권
등이 나오는 크메르 정통식 세트인데 이게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식사 공간은 보통 일식 이자까야에서 볼 수 있는 다리를 넣게 되어있는 아래가
파진 테이블 좌석이 두줄로 놓여져 있고 1층의 1/3 정도 되는 크기의 2층에는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한줄에 16명 앉을 수 있으니 2층 포함 50여명 정도가 정원이라 차분하게 공연을
볼 수 있는게 장점 같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공연장에 냉방시설이 전혀 안 되어 있어 굉장히
덥고 식사가 입에 맞지 않을 수 있는 점 때문에 다시 가라고 하면 좀 망설일 거
같네요.
그냥 조용하게 압사라 댄스를 집중해서 보고 싶으신 분에겐 추천할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