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앞에서 구하는 영어 가이드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몇년 전에 경험한 겁니다.
앙코르와트에 가는 것을 즐기고
혼자서 공부하고
사진찍는 것이 취미라서
주로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요즈음도 그렇지만 몇년전에도
앙코르와트 앞에서는
가이드하라고 권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격증 없는 사람과
자격증 있는 사람
옷이 다릅니다.
자격증 있는 사람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살색제복옷을 입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삼각대까지 들고 다닐 때에
한번 짐꾼처럼 짐들게할 목적으로
자격증없는 사람을 고용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이드 자격이 없고 영어가 좀 달리고 잘 몰라서
제가 도리어 앙코르와트에 대해서 설명해줬습니다.
요즈음은 이런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몇년 전에 앙코으와트 입구에서 가이드 복 입고
가이드 구하라는 사람도 한번 이용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정말 성의없고 대충하고
랑카의 전투는 아애 건너뛰고 쿠룩세트라 전투도 대충 설명하고 바로
올라가서 십자 회랑은 그냥 지나치더라구요
그리고는 3층은 올라가지도 못하니 밖에서 대충 설명하고 끝
정말 황당한 가이드를 하더라구요.
그동안 많이 나아졌을 지도 모릅니다만
누가 앙코르와트 앞에서 가이드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
좀 겁납니다.
잘못하면 망할 꺼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