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제품 살 때 주의하세요.
가족들은 다 외국을 많이 다녔지만
저는
45살 이전에는
일만 하고 살다가
45살되면서 늦바람이 들면서
최근 10년간 여행 참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택스 환급은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선물이란 것을 사 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올해초 드뎌 선물이란 것을 사 봤습니다.
아티산에서 실크스카프를...
앙코르와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회사라길레
함 사봤습니다.
몇장을 사서 가져와서 가족들에게 줬습니다.
고맙다더라구요.
그런데 일주일 정도 지나도 아무도 사용하지 않길레
그게 어딧나 봤더니 옷 먼지 앉을까봐 덮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더라구요.
나중에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실크스카프가 부드러운 것이 아니고
딱딱하게 느껴져서 사용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의 실크제품들은 다 부드러운데...
그게 예쁘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거칠다는 것은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만져보니 정말 부드럽지 않더라구요.
국립박물관의 매점에서 몇개사구
공항 정식으로 파는 곳에서 샀으니
가짜는 아닐텐데...
혹시 실크 제품 잘 모르시는 저같은 분들이
실크 스카프 사주고 보람이 없을까봐 한번 적어 봅니다.
원래 질감이 부드럽지 않은 실크 스카프도 있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