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에서 본 황당한 경우 하나, 티켓 주의
앙코르와트 유적은 표 없으면
압사라 직원에게
어떤 소리해도 유적에 못들어갑니다.
제가 10년 동안 다니면서 본 경우 중에
제일 황당한 경우가
티켓 차에 두고 내린 경우입니다.
혼자서 와서 승용차 타고 다니는 사람인데
따프롬에서 서문으로 들어가면서
기사에게 동문에서 만나자고 한후
들어와서 티켓검사하는 곳에 와서 보니
티켓을 다른 가방에 두고 내린 겁니다.
나가보니 기사는 벌써 동문으로 출발해서 없고
다시 들어와서 사정을 해도 택도 없죠.
20분째 이야기 해도 안들어보내 주다고...
우선 절대로 티켓은 챙겨야 합니다,
티켓없으면 절대로 못들어 갑니다.
둘째로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걍 나가서 다른 사람 기다리는 뚝뚝 운전사에게
동문으로 데려다 줄 사람 찾아서 돈 주고 대려다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가서 기사 만나서 티켓 받아서 다시 들어가면 됩니다.
이 해법을 몰라서
큰일났다고 울쌍이더라구요,
이거 가르쳐 주고 땡큐 소리 들었습니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혼자와서 이런 경우 당하면
어쩔 줄 모르게 되나 봅니다.
그것도 여자 혼자와서...
아침에 나갈 때 반드시 표 챙기시구요.
뚝뚝은 상관이 없지만 차로 다니고 가방 한개 정도 두고 다닐 때는
유적 들어가러 차에 내리기 전에
반드시 표 확인하고 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