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급 1불 추가 관련
2월에 시엠립으로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이모님 부부 저 해서 5명. 토요일 새벽 도착이었구요.
이스타 연착해서 1시 30분 가량 도착한거 같구요. 아마 마지막 비행기였던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1불 낼 생각이 없어서 어른들께 비자비용만 드리고 혹시 돈 더 달라고 하거나 뭘 물어보면 절 부르세요 하고 버텼습니다. 신청서는 완벽을 기해서 작성 했구요.
픽업 오기로하신 기사님께는 내가 1불을 낼 생각이 없기 때문에 비행기 도착시간보다 많이 늦을 수 있다고 말해뒀습니다. 기사님도 오케이 하셨구요.
사진 붙이는 것 때문에 우왕좌왕 하다가 결국 끝 부분에 섰는데 역시나 1불을 요구 하더군요.
노! 하고 너희 도대체 왜 이러니?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으니 눈 앞에서 자기 책상 안쪽으로 여권을 집어 던지더군요...
아주 불쾌 하다는 표정을 하면서 말이죠.(비자 접수하는 두명다 똑같은 행동)
성격대로 싸우고 싶었으나...부모님이 1불 건으로 안절부절을 못하셔서...그냥 방긋 웃어주고 말았습니다.
(어른들이나 여행사 통한 사람들은 대충 내고 말자 하는 생각에 그냥 주시더군요)
어차피 지네도 퇴근해야 하고 하니 그럴러면 그래라 하고 여권 나오는 곳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저희 가족이 끝에서 접수를 했기 때문에, 앞에서 1불 안낸 분들과 함께 금방 받았습니다.
1불 안내실거면 빨리 나가서 앞에 서지 마시고 천천히 나가서 끝부분에 서세요. 그럼 많이 안기다리셔도 됩니다.
서류는 틀린 부분 없이 잘 작성 하시구요. 비자 신청서에 사진 붙이지 않아도 지네가 알아서 합니다.
툭툭기사한테 1불 더 내는건 좋아도...공항에서 일하는 적정 급여를 받는 공무원한테 1불 내고 싶지 않더군요. 그것도 강압적으로는요.
암튼...아직 1불 받고 있고, 아주 불친절 하며, 우리나라에서 였다면 다음날 파면 당할 짓을 하는 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적지 1일 이상 가시는 분들은 목걸이로된 이름표 사가세요. 저는 그걸 잊고 갔는데...입장권을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하는거 아주 귀찮더군요...
호텔은 소마데비앙코르 스파 갔는데...5층은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아주 더럽게 큽니다. 그리고 5층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없어요. 아마 증축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5층 말고 다른 층으로 달라고 하세요. 개미가 있는 방은 약 쳐달라고 하시구요. 그거 말고 조식, 수영장 직원들 모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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