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인 한국어 가이드를 구할 때 정말 조심할 점
유적의 설명은
문화를 설명하는 겁니다.
그 문화를 설명하는 것이
그리 단순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럼 캄보디아인이
우리나라 사람에게 한국어도 유적 가이드를 할려면
적어도 한국어는 능숙하게 말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어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서
유적 가이드를 한다?
이거는 정말 황당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닐지 몰라도
제가 본 한국어 가이드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해서
의사소통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유적가이드를 합니다.
그럼 자기가 말할 수 없는 내용은
다 빼먹습니다.
랑카의 전투 장면에서
한국말을 제대로 못하니
"원숭이 싸우는 거에요."
이런 황당한 유적 설명을 하는 가이드도 있습니다.
영어 모르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고궁에서
영어 가이드 한다면 욕 바가지로 먹을 겁니다.
공짜 가이드도 아닌데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사람이
한국어 가이드를 한다는 자체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비용을 받는 것도
이상하구요.
영어 가이드 보십시오.
엉터리 영어하는 가이드 거의 없습니다.
다른나라 밀로 가이드하는 캄보디아 인들은
고객들과 정말 다양한 대화를 하는데
한국어 가이드는 외마디 말만 늘어 놓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호구가 아닌데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대로 그정도도 좋다고 한다면
비용이라도 다른 나라말 가이드 보다
싸야지 정상일 겁니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가이드에게
다른 언어 가이드 보다 비용을 더 준다는 것은
우리가 호구란 이야기 밖에 아닐 겁니다.
영어 가이드가
한국어 가이드가 한국어 하는 수준으로 영어를 잘 못하면
하루 일당을 얼마나 받을 거 같습니까?
영어라면 아애 가이드도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