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인 한국어 가이드를 구할 때 정말 조심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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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인 한국어 가이드를 구할 때 정말 조심할 점

여행60 29 5062

유적의 설명은

문화를 설명하는 겁니다.

 

그 문화를 설명하는 것이

그리 단순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럼 캄보디아인이

우리나라 사람에게 한국어도 유적 가이드를 할려면
적어도 한국어는 능숙하게 말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어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서

유적 가이드를 한다?

이거는 정말 황당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닐지 몰라도

제가 본 한국어 가이드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해서

의사소통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유적가이드를 합니다.

 

그럼 자기가 말할 수 없는 내용은

다 빼먹습니다.

 

랑카의 전투 장면에서

한국말을 제대로 못하니

"원숭이 싸우는 거에요."

이런 황당한 유적 설명을 하는 가이드도 있습니다.

영어 모르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고궁에서

영어 가이드 한다면 욕 바가지로 먹을 겁니다.

 

공짜 가이드도 아닌데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사람이

한국어 가이드를 한다는 자체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비용을 받는 것도

이상하구요.

 

영어 가이드 보십시오.

엉터리 영어하는 가이드 거의 없습니다.

 

다른나라 밀로 가이드하는 캄보디아 인들은

고객들과 정말 다양한 대화를 하는데

한국어 가이드는 외마디 말만 늘어 놓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호구가 아닌데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대로 그정도도 좋다고 한다면

비용이라도 다른 나라말 가이드 보다

싸야지 정상일 겁니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가이드에게

다른 언어 가이드 보다 비용을 더 준다는 것은

우리가 호구란 이야기 밖에 아닐 겁니다.

 

영어 가이드가

한국어 가이드가 한국어 하는 수준으로 영어를 잘 못하면

하루 일당을 얼마나 받을 거 같습니까?

영어라면 아애 가이드도 못할 겁니다.

 

 

 

29 Comments
암비 2017.02.13 13:03  
공식 한국어 가이드가 한국말을 제대로 못하던가요 ?

제가 만난 한국어 가이드는 어설프긴 해도 설명은 잘 해줬는데...

그런 가이드는 신고해야 되지 않나요 ?
여행60 2017.02.13 13:34  
유적을 다니다 보면
한국말 제대로 못하는 한국어 가이드
참 많이 봅니다.

그런 가이드를
어디다가 신고할 수도 없는 것이
캄보디아라고 봅니다.

유적 설명을
대화로 설명하는 한국어 가이드는
별로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한국어가 달리는 건지 귀찮은 것인지...
거의 외마디입니다.'

같은 곳에서
영어 가이드와 한국어 가이드가 설명하는 것을 한번 들어 보십시오.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Bradkim 2017.02.13 14:50  
그러겟네요 . 근데 영어를 못하시는 여행객분들 입장에선 그나마 그런 가이드라두 없으면 다니면서 너무 힘들테니 어쩔수 없이 가이드 찾우시겠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ㅠ
여행60 2017.02.13 17:41  
한국어 가이드 가격을 무조건
50달러라고 정한 것은
거의 횡포에 가깝다고 봅니다.

한국어 잘하는 사람에게는 50달러 주는 것
저도 아무말하지 않습니다.

한국어 제대로 못하면 20-30달러도 아깝죠.
홍도어 2017.02.13 16:55  
공감합니다. 한국어를 잘한다고해도 어휘력이 조금 부족하면 역사내용이 반감되는부분이 많더라고요
우리와 대화를 하는것에는 절대 부족함이없더라도 유적설명에대한 이해도가 떨어질겁니다.
본인도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되요 ㅠㅠ
여행60 2017.02.13 17:47  
그런데 학국말 제대로 못하는 가이드 참 많이 봅니다.
가이드가 몇마디 하면
같이 다니는 한국사람들이
그말 이해하느라 서로 대화를 해야 할 정도인 경우도 흔히 봅니다.
이런 가이드가 어떻게 앙코르와트의 문화를 가이드 하겠습니까?

그러니
이거 뭐에요. 이러 식의 단순한 가이드를 하는 거죠.
여행60 2017.02.13 17:53  
제일 웃기는 이야기가
따프롬에서 북쪽 부분에
사람들이 꼭 들어가서 가슴을 두들겨 보는
공명이 되는 방이 있는데
이 방을 가르키며 하는 말이
"어머니 슬퍼하는 방"
이랍니다.

이 정도의 한국어 실력이라면
한국어 가이드 한다는 소리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여행60 2017.02.13 18:09  
한국어 가이드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 제가 앙코르와트 SW파빌리온에서
부조를 감상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 대학생과 같이 온 한국어 가이드
한국말 너무 유창하고 설명 잘해서
제가 하두 신기해서 이름도 물어서 녹음해뒀습니다.
정말 한국말 잘하고 설명 잘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온 한국어 가이드
딱 한마디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닭싸움 하는 거 라는 아무런 부연 이야기도 없이 딱 한마디 하고 지나 갑니다.
선상의 닭싸움만 말하고 싶어도
우리말을 제대로 안다면 그렇게 말는 것은
황당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한국말 잘하는 가이드
50불 줘도 됩니다.
그게 아닌 가이드 이야기 하는 겁니다.
goonor 2017.11.29 07:58  
혹시 당시 보신 그 잘하는 가이드분 성함 알 수 있을까요..? @.@
공정한여행자 2017.02.13 22:47  
그래서 검증된 가이드를 구해야 하는 겁니다
여기 검증된 가이드들은 한국어를 잘하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손님이 원하는날자에 기존 부킹이 있으면 친한 친구를 소개 시켜 주는데 이 친구를 알수가 없다는게 문제 입니다  검증이 안된친구라면 말씀 하신데로 돈이 아깝다고 느껴질겁니다
암비 2017.02.13 23:21  
아무래도 이상해요... ^^;
정식 한국어 가이드가 한국어로 제대로된 설명을 안해준다면 그건 문제일꺼지 싶습니다만...
이게 두가지 과정을 다 거쳐야 나오는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유적에 관한 학습과 한국어에 대한 학습...  심지어 한국어는 한인들이 해주는 캠프를 통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대화는 서투를지 몰라도 설명은 잘하던데... 흐음...

꽤 많은 후기에서 사고사례로 분류될만한 가이드들은 다 가짜로 의심되던데 말입니다.

간혹 단속 당하면 애꿋은 관광객들만 피해를 입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공정한여행자 2017.02.13 23:55  
거의 모두 정식 가이드 입니다
초창기에 가이드 숫자 맏추기 위해 그리고 뒷돈으로 가이드 라이센스 남발 했던 때가 있죠
한국어 일본어 영어 모두 마찬 가지 입니다.
영어 가이드라고 다 훌륭한 설명을 한다고 하시는것은 오해 입니다
라이센스 받는데 1500$주면 예전엔 다 라이센스 주었습니다
해당 언어를 못해도 전부 라이센스가 있지요  하지만 해당 언어 전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재는  코이카와 여기 관광부인 압사라청에서 시험본후 그리고 한국인과 면접후 라이센스를 발급합니다.
그래서 지금새내기들 가이드도 어느정도 한국어를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라이센스 받은 가이드들이 한국어를 못하는 한국어 가이드가 많습니다  약 3년전 이후 라이센스 소유자들이죠
현재 한국어 가이드 라이센스 소유자가 350명은 될것 입니다  그중에서 유적설명을 한국어로 가능한 친구는 50여명 정도입니다
암비 2017.02.14 00:23  
아... 그런 비화가 있군요.. ㅠㅠ

저 가이드 해줬던 친구는 IT개발자를 꿈꾸는 젊은 친구였는데...
대화는 어수룩해도 설명은 잘 하길래 다 잘하는줄 알았네요.
공정한여행자 2017.02.14 00:32  
3년이전 라이센스 소유자 정정 합니다
여행60 2017.02.14 12:36  
저도이런 내용은
처음 알았습니다.

350명중에서 50명 정도가
유적 설명이 제대로 가능한 거군요.

저도 한국어 가이드 전체가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앞에서 적었지만
정말 설명 잘하던 그 한국어 가이드는
한국어도 훌륭하고 설명도 잘했습니다.

하긴
한국어 못하는 가이드 말이
더 귀에 잘들리고 거슬려서
대다수란 오해를 할 수도 있기는 했습니다.

저는 한번 가면
2주일 정도 앙코르와트유적을 가는데
아침에 유적에 들어가면
하루 종일 밥 먹을 때 외에는 유적에서 사니
온갖 가이드 이야기하는 것을 다 듣습니다.
듣기 싫어도...

아무튼 한국어 제대로 못하는 가이드를
선택하지 않으시게 조심들 하셔얄 것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야 왜 그런지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주낵 2017.02.18 17:57  
공감합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한국말을 하는 것이 신기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왜 같은 가격에 복불복이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주낵 2017.02.18 17:57  
원숭이 싸우던 곳.. 제가 들었던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wwjaajttj 2017.03.01 14:43  
전에 앙코르와트에서 여자분혼자 개인가이드로 오신거같던데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상황이 여자분이 질문하니까 가이드분이 동문서답 버벅버벅하시는데 질문의 요지를 못 파악한건지 전달능력이 부족한건지 어쨌든 가이드라이센스를 어느정도에 따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어가 괜찮은 경우라도 말 좀 된다고 방심하고 손님맞는 경우또한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엉터리설명과 형편없는 대우에도 제값주고 만족하는 안타까운 여행하실수도 있습니다.
비스더피 2017.03.04 23:03  
원숭이 싸우던 곳
어머니 슬퍼하는 방
진짜 가관이네요;;;;
도도N 2017.03.05 17:48  
언어 잘하는 것도 큰 재능인거 같네요
베니그누스 2017.03.06 02:29  
영어로는 제대로 된 가이드분들이 많이 있겠죠? 엉성한 한국어 듣느니 차라리 영어로 들어야겠네요ㅠ
썸멍 2017.03.08 19:50  
저도 처음에 알아볼 때에 한국어를 잘 하시는 분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원숭이 싸우던 곳 ; 어머니 슬퍼하는 방은 정말 ㅡㅡ;; 듣기만해도 난감하군요... 돈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제대로 된 설명 듣고오는것이 낫지요.
rachaelㅡ 2017.03.18 11:50  
영어 가이드도 복불복일까요...  여행을 코앞에 두고 후기보니 넘 걱정되네요...
HZoo 2017.03.18 22:45  
영어가이드로 이왕이면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까미 여행 2017.03.21 10:28  
제대로된 한국말하는 한국어 가이드는 어디서 구해야되나요???
공정한여행자 2017.05.19 11:50  
카톡 아이디 cam88 로 여락 주시면 검증된 가이드를 구하실수 있습니다
진짜짱아 2017.04.01 11:51  
가이드 없이 다니는건 관람의 의미가 없는걸까요? ㅜ.ㅜ
양지방이올 2017.05.05 16:57  
가이드 구할 때 꼭 고려해야겠네요
화니1 2017.07.05 00:39  
가이드티켓도우리가부담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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