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에서 육로로 캄보디아 씨엠립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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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에서 육로로 캄보디아 씨엠립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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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자료 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보고 도움을 받았듯이, 저도 여행기를 남깁니다.

 

파타야 에서 아란 까지..

 

카지노버스는 없어졌습니다.

 

파타야 버스 터미널( ​Air Conditioned Bus Terminal to Bangkok) 에서 아란 ( Aranyaprathet ) 행 버스가, AM 09:30 과 PM 10:00 에 있고, 버스값은 310 THB 입니다. 

Rong Kluea Market 은 태국 출국사무소 옆에 있는 시장 입니다. 카지노 버스 종점 바로 옆 입니다.

 

미리 발권 되는지 테스트 겸사, 2018.04.27. 파타야 버스 터미널 에 가서 2018.04.30. 에 아란 가는 버스 티켓 발권 했습니다.

파타야 버스 터미널에 발권 창구가 두개 있는데, 오른쪽 창구고 창구에 MUKDAHAN 이라고 써 있어요.

 

2018.04.30. 에 아란에 가서, 정확한 하차 지점 과 태국 출국 장소와 캄보디아 입국 장소 좌표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캄보디아 Poi pet 에서 Siem Reap 가는 방법은 버스 타고 가는 방법과 호텔 주차장에서 SUV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버스 타고 가면 씨엠립까지 약 3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버스 이름은 Bireakbuthan bus 이고 일인당 10$ 이라고 합니다.

저는 캄보디아 입국하면서 동행 할 다른 여행자 1명을 찾아서, 3명이서 호텔 주차장에서 SUV 운전자와 "씨엠립의 호텔 앞까지 35$ ~ 40$ " 로 네고를 할 계획 입니다.

2018.04.30. 에 씨엠립에 가서 인원과 네고 금액과 네고 내용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018.05.01.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 했습니다.

 

여유롭게 가려고 아침 7시 40분 쯤 숙소를 나섰는데, 비가 와서 할 수 없이 썽태우 타고 파타야 버스 터미널로 갔다. 

썽태우 기사가 200 THB 부름. 비만 오지 않으면 120 THB 으로 할 수 있겠는데... 쩝, 어느나라나 비올때는 운전기사 대목이다. OK.

썽태우로 터미널 가는 방법은 아무 썽태우나 잡고 "버스 터미널" 하는 거다. 기사가 OK 하면 됨.

기사가 승객에게 다 내리라고 함. 승객 다 내리면 타면 됨.

버스 터미널 한쪽 식당에서 3가지 반찬 선택해서 50 THB 내고 먹었다. 다 먹었지만 맛은 없었다.

MUKDAHAN 가는 버스는 계속 왔다. 깨끗한 이층 버스, Free WIFI 이층버스 등 계속해서 왔다. 9시 25분쯤 아란 가는 그냥 버스가 왔다.

뒤쪽에 화장실이 있었다.

파타야-아란행 버스는 촌부리에서 3곳의 버스 정류장에 들려 승객을 태우고 나니 약 2시간 지났고, 촌부리를 벗어 날 때 쯤 휴계소에 한번 들립니다.

고속도로 중간에서 신호등도 없이 유턴을 해서 휴계소에 갔다가 신도등도 없이 유턴을 해서 다시 달립니다.

 

파타야-아란행 버스는 Aranyaprathet 기차역 을 지나쳐서 약 1 km 지나서 도로 중간에서 유턴에서 작은 구멍가계 같은 정류소에 내려 주고 갔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정류소는 작은 수납창구에 한사람 들어가 있어요. 수납창구에서 국경까지 툭툭이를 불러 줍니다.

창구에서는 한명 당 20 THB 이라고 했는데. 툭툭이 기사가 여행가방 있다고 한명당 50 THB 을 불렀어요.

같이 내린 태국인 여자 두명, 미국인 남자와 캄보디아 여자 커플, 나와 딸 여섯명과 여섯명의 여행가방을 싣고 툭툭이를 타고 국경으로 갔어요.

 

툭툭이는 태국 출국사무소 앞에 내려줬어요.

태국 출국사무소과 태국 입국사무소 사이 대로로 가는게 아니라, 태국출국사무소 앞에서 좌측으로 출국사무소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었어요.

파란색 철제 표지판 에 "PASSPORT CONTROL" "DEPARTUREN" 라고 써있고, 골목 방향으로 화살표가 있어요.

태국출국사무소 가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방향 길 입니다. 처음에 출국 사무소 ("Immigration Check-point Aranyaprathet") 입구 나오고 오른쪽에 작은 파란색 철제 표지판에 "Foreigner" 와 오른쪽 화살표.

우리는 외국인 이니까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태국 경찰 두명이 지키고 있고, 2층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태국 경찰 한테 에스컬레이터 좀 타자니까 안된다고 하네요. 캐리어 들고 2층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출국 심사 받고 출국 도장 받고 나와서 캐리어 들고 계단을 내려오면, 다시 한방향 길. 길을 따라 가면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 앞에 도착 합니다.

 

"캄보디아 비자 발급소" 가 부서지고 없습니다. 

재건축 중 인 듯.

 

캄보디아 비자 발급소가 없어서, 멘붕 왔슴. 

다른 사람 후기와 다른 상황에 처하게 되니, 다른 사람의 후기를 계속 믿고 가야 할지 고민 되고,

어찌된 일인지 상황 파악 할 때, 태국인인지 캄보디아인 인지 삐끼가 캄보디아 까지 2명에 35$ 부름.

캄보디아 호텔 주인이 포이펫에서 씨엠립 까지 35$ ~ 50$ 이고 40$ 정도면 괜찮다고 했슴. 

우리 두 명 만 태우고, 씨엠립 호텔 까지 태워다 주는 조건으로 35$ 이면 좋다고 생각해서 OK. 그리고 삐끼 얼굴이 그늘져 보이지 않아서 간이 인성 체크 OK. 

그때 부터 삐끼가 가이드를 맡았슴.

 

예전 캄보디아 비자 발급소 앞길로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작은 간이 건물에 "VISA .. Arraival" ㅡㅡ;; "BORDER CHECK POINT OF POIPET" 간판이 있어요.

들어가서, 비자 발급 신청서 작성해서 비자 발급

저희는 자유 여행 이라서 일인당 35$ 주고 일반 비자(Ordinary Visa) 발급 받았습니다.

창구 앞에 놓인 종이에 "30$ + 100 THB" 이라고 써 있는데, 아무도 100 THB 을 달라고 안했고 100$ 내고 30$ 거슬러 받았어요.

비자는 심사하고 곧바로 나왔어요. 다른 나라보다 빠른 듯.

비자 발급 받고 나오면 또 일방통행 길.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 건물이 나오고 건물이 끝나는 지점에 입국심사 사무소 입구가 나옵니다.

오기 전에는 "설마 출입국 관련 사무실이 간이 사무실이겠어?" 생각했는데, 정말 간이 사무실 이더군요.

저는 삐끼가 세관신고서 두장에 파란색펜으로 출국명, 입국명, 입국목적, 도착도시와 일자 등을 파란색 펜으로 못쓰는 영어로 기재해서 가져왔슴. 

들어가서 삐끼에게 받는 세관신고서를 마저 작성하고 심사. 심사하고 곧바로 나왔어요.

다른 사람들 입국 심사 시간과 차이가 없었음. 삐끼의 도움으로 빨리 심사 받는 건 없는 듯..

 

캄보디아 입국심사 사무소를 나오면 바로 회전 로터리가 나옴.

 

삐끼가 회전 로터리에 서있는 차를 타라고 함. 삐끼가 운전사에게 35$을 주고 자기에게 안내비 5$ 달라고 함.

너무 빨리빨리 진행되고 생각 정리 하고 상황 판단할 시간이 없어서, 순간 멘붕.

차는 SUV 이고 깨끗해 보였고, 운전사도 얼굴이 그늘이 없었슴. 삐끼 얼굴에도 그늘이나 비굴한 모습이 없었슴. 

차 검사 OK. 운전사 간이 인성 체크 OK. 삐끼 간이 인성 체크 OK.

차가 깨끗해서 40$ 정도면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 손 닫을 거리에서 달러가 든 복대를 여는게 불안해서 달러를 꺼내지 못하고 망설였슴.

지갑을 열어 보니, 삐끼가 지갑 훔쳐 보고 200 THB 달라고 함. 200 THB 줌.

 

운전사는 얼굴에 그늘이 없는 순딩이로 보이는 40대 남. 차는 깨끗한 Lexus SUV 풀옵션차.

포이펫 에서 씨엠립까지 150 km 정도를 40 km 로 달림. 

포이펫 에서 씨엠립까지 왕복 2차선 도로임. 한개 차선으로 화물트럭과 승용자가 함께 달림. 도로 제한 속도가 40 km 인듯. 

 

한국 이라면 1 시간 좀 넘게 걸릴 거리를 무려 시속 40 km 로 무려 3시간 20분 동안 기어감.
2시간 쯤 지나니까 환장하겠슴. 한국에서는 자전거도 시속 40 km 이상 달림.
한국 사람이라면 미리 각오를 해야 할 듯.

 

운전사가 호텔 주인과 통화 해서 호텔까지 옴. 50$ 주니까 크게 감사하려고 해서 거스름돈 달라고 해서 15$ 받음. 운전사가 감사 하다고 함.

 

 

캄보디아 입국 한 후 로터리에서 달러 환전 하고, 가계에서 유심도 찾아보고, 과일 쥬스 한잔 마시고, 로터리에 있는 호텔 주차장에 들어가서 씨엠립 까지 가는 가격 흥정도 해보고,

길가에 버스 정류장에 가는 버스 회사가 두군데 있다고 하던데, 어디가 좋은지도 보려고 했는데....

태국 출국장 부터 캄보디아 로터리 까지 한방향 길 하나 였고, 캄보디아 입국심사 사무소를 나오자 마자 차를 타서 살펴보지 못했 습니다.

 

 

제가 알고 경험한 것 만 말해보면,,

 

어차피 승용차를 타고 갈 거면, 태국 출국장 앞에 차에서 내릴 때 부터 "택시" "씨엠립" 하며 말 거는 삐끼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음.

그 이유는...

캄보디아 호텔 주인이 포이펫에서 씨엠립 까지 35$ ~ 50$ 이고 40$ 정도면 괜찮다고 했슴.

삐끼가 태국 외국인 출국장 입구와 캄보디아 비자 발급소 입구와 캄보디아 입국 심사소 위치를 알려줌.

태국 출국사무소 부터 캄보디아 입국사무소 가 한 길 이라고 하지만, 중간 중간에 옆으로 빠져서 돌아가는 곳이 있슴.

태국이나 캄보디아나 공무원들이 짙게 코팅한 사무실 안에만 있슴. 안내 하거나 알려주는 인간이 없슴. 심지어 서있는 인간도 없슴.

공무원이 아무도 없어서 제대로 가고 있는지 불안했슴.

출국카드나 입국신고서는 세관신고서 등 필요한 게 있으면 삐끼에게 가져다 달라고 할 수 있슴

 

태국에서 라오스 넘어 갈 때 경험을 얘기 하자면...

태국 출국심사 받을 때, 출국카드 분실했다고 하는데도 출국/카드 용지를 안주더군.

나는 자유 여행이니까 하루 늦게 가도 상관 없는데, 라오스에서 비행기로 한국으로 귀국 하기로 한 여자 관광객 두명과 부부 관광객 두명은 출국 비행기 시간이 정해져서 곤란한 상황이었슴. 

한국 여자 여행객 두명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슴. 가면서 안면트인 한국인 부부도 비행기 타야 하는데 출구카드를 분실 했는데, 출국 카드 주지 않아서 무척 곤란해 했슴.

그 태국인 공무원 여자도 독하더군. 여자 두명 울고, 한국인 부부 계속 항의 하고, 나도 항의 하고, 한 30분 실랑이를 벌이고 나서서 출국카드 한장씩 주더군.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게 뇌물 달라는 의미 였던 것 같은데.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아나?

 

삐끼를 쓰면 출입국에 필요한 서류 가져다 달라고 할 수 있슴.

 

그리고 차를 캄보디아 입국 사무소 앞으로 가져옴.

맨머리에 캄보디아 햇빛을 맞아 보니 바늘로 찌르는 것 같더군.

딸도 밖에만 나오면 더워서 힘들다고 함.

한국 사람에게는 "바로 앞 대기" 가 적절한 듯.

마지막으로, 삐끼에게 제일 큰 캐리어 운전을 맡길 수 있슴.. ㅡㅡ;;

 

출입국 때 삐끼 피 5,000 원 ( 5$ ) 정도는 잘못 되었을 때 곤란함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포이펫에서 씨엠립 오는 건, 차가 넓고 편해서 좋았음.. 그리고 말로만 듣던 지평선.. 처음보니까 가슴이 설레였슴.



이만..
8 Comments
다빈어린이 2018.04.25 23:00  
5 월에 동남아 배낭 여행 계획 하고 있었는데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다람쥐 2018.05.12 12:54  
자세한 새로운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전 비포장일때 갔었는데,
캄보디아 국경쪽 이민국에서 기다리다 만난
16명의 한국인 배낭여행자들과 앙코르와트에서는
미니버스를 빌려 투어하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서
코사무이까지 함께 여행했던 기억이 다시나네요.
준사 2018.05.14 17:07  
포이펫에서 씨엡리업 가는 택시비는 15년전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만,
삐기비는 5배나 올랐네요~
지현우 2018.05.15 05:03  
와 진짜 좋은정보 감사해요 작년에 육료가고싶은데 힘들것 같아서 야간열차타고 라오스로 넘어간 기억이 나네요 다음번에 캄보디아로 가봐야겠네요
사깨우 2018.06.12 17:54  
자세한 정보 감사드리며....
캄보디아 비자피는 관광비자 한달짜리로 무조건 30불입니다  35불짜리 사업비자(ordinary?)
전혀받을 필요없구요...당연히 100밧도 공항에서 1불 뜨는것같은 부정입니다

아울러....파타야에서 카지노버스 없어진건 확인된건지요? 얼마전까지 있었는데
FIFA회장 2018.06.18 13:55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무계획으로 가고 잇엇네요 지금 버스 안 인데 참고 많이 해야겟어요
latte02 2018.07.04 02:49  
저세하고 디테일한 설명과 정보 감사드립니다 고생많으셨어요
풍차 2018.09.23 02:21  
늘 소중한 경험을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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