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 포이펫 - 파타야 / 육로로 이동하기 (건물사진 전부 추가)
파타야 -> 아란 - 포이펫 입국하기
포이펫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Phnom Proek Border 까지 5시 출발로 오토바이로 가서 저녁 10시까지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좋지않고 520km 이동하는게 힘든데다가 이런 정보를 누가 필요로 하지도 않을꺼 같아서 마음을 바꿨네요. 아란은 여러번 가봐서 다른 보더를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 오토바이는 느아터미널 건너편 마크로 주차장에 파킹하시면 무료입니다. 터미널 버스오가는 길목 주차장은 20분 이상 주차 못합니다. 터미널 옆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고요.
https://goo.gl/693wxk 느아터미널
파타야 느아터미널 4번창구에서 09:30 310bt 아란야프라펫 나인 써리라고 말하면 티켓을 팝니다. 물론 전날 예약도 가능합니다. 저는 일요일 2시간전에 가서 예약했는데 이날 겨우 8명이 타고 갔습니다. 중간에 촌부리에서 3명정도 더탔네요.
20분 전까지 터미널에 와야한다는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옐로우버스가 램차방-촌부리-사깨우-아란 - 묵다한으로 이동합니다. 롱끌루아 마켓은 안들립니다.
버스내부입니다.
뒷칸 화장실 문을 옆면 앞공간을 창고, 그리고 부차장 침대공간이 보입니다.
안쪽에 한개 더있는 문을 열면 화장실입니다.
흡연금지요.
위 짐칸 공간 적당합니다.
기사님과 부차장 2인 1조로 운전합니다.
매표소도 4번창구, 플랫폼도 4번입니다.
초보자도 그대로 따라할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하신분도 계실텐데 죄송합니다.
타면 물한병 줍니다. 그리고 요청하면 더 줍니다.
[https://goo.gl/EtKneu 아란역을 지나 오른쪽 1km 지점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유턴해서 이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툭툭이 2대가 대기중인데 저 혼자만 내리니 80bt 부르네요.
다른글에서는 5분이 내려서 20bt씩으로 성태우 같이 타고 가셨다고 보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긴 하나 이정도 동네에서 보더까지 거리라면 20bt으로 이동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길건너서 10분간 히치하이킹 시도하다가 빈 툭툭이 20bt에 잡아타고 이동합니다. 왼손에 20bt 들고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9:30분에 출발한 버스가 15:20분에야 아란에 도착합니다.
이런 툭툭이고 2인승입니다. 버스에서 받은 물은 짐만되서 내릴때 두손으로 공손하게 드렸습니다. 다행히도 좋아하시네요.
그냥 배낭여행자지만 간혹 내게 남은 음식이나 물등을 현지인들 필요한 분께 나누어 드리곤 합니다.
출입국 사무소로 나있는 통로를 걷다가 이렇게 나오면 현지인들은 1층으로 그대로 걸어가고 외국인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세요. 오른쪽 계단으로 가시면 됩니다.
https://goo.gl/MQmRpY Thailand Immigration
대부분 사진을 못찍게 하기 때문에 글로만 써진 정보들이 많습니다.
2층 이문을 들어가면 줄서서 출국 심사관한테 도장을 받으면 됩니다.
사람이 없어서 30초만에 통과했습니다. 여러단계의 과정중 이단계가 제일 수월합니다.
출국심사 도장받고 계단을 통해서 건물을 빠져나오면 이렇게 가던방향으로 포이펫으로 계속 걸어가세요.
https://goo.gl/FLnmZf PoiPet International Border
앙코르왓 조형물 문을 지나서 계속 직진이요.
이단계는 남들 따라서 진행하시고 삐끼랑은 말섞지 마세요. 그냥 비자받으러 가는 사람들 있으면 뒤를 따라가세요.
비자발급 사무실 예전건물인듯 합니다. 부숴져 있네요.
https://goo.gl/Cm4PpM 비자발급 사무실입니다.
전단계에서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면 이런 사무실이 있는데 비자발급은 여기입니다. 500미터정도 걷네요.
비자신청서 입니다.
비자발급,세관신고,입국신고 양식은 캄보디아 비자양식 티티어스로 검색하시면 전과정이 글 한개로 다 나옵니다.
저는 혼자 통과여서인지 공무원이 자기가 알아서 적어주더군요. 뒷돈도 요구하지 않고 친절해서 듣던거와는 달랐습니다. 그냥 저만의 경험이네요.
세관신고서 빈 양식입니다.
이상하게도 캄보디아 공무원들이 훨씬더 친절하고, 태국쪽 공무원들은 전부 불친절이요. 심하게 불친절 했습니다. 한국인들 잦은 비자런을 걸러내느라 그런가 생각했네요.
돈은 30$와 100bt + 사진1장만 받더군요. 5$로 받는다던데 제경우에는 $로만 내려고 했더니 100bt을 달랍니다. 제가 서류를 좀 늦게써서 통과하는데 6분 걸렸습니다. 저혼자였기 때문인것도 있고요.
비자를 발급받고 나오면 계속 직진입니다.
동그란 천장을 가진 낮은 건물이 입국심사 건물입니다.
https://goo.gl/MmDvBh 입국심사
줄서서 여권과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른손을 지문스캐너에 올려놓습니다. 우선 엄지제외 4손가락, 엄지, 왼손 4손가락, 엄지 순으로 채취합니다.
통과하는데 4분 걸렸네요. 저앞에 3명 있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1인당 지문스캔을 4단계로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를 통과하시면 포이펫 입국과정 끝입니다.
캄보디아 출국사무소입니다. 위 사진 가운데가 출입구 입니다.
한칸짜리 심사받는곳이 아니라 4칸짜리가 있는 큰 방으로 가세요.
캄보디아인들은 여권사본을 카피하지만 한국인은 그냥 여권만 제출하면 됩니다. 사진 가운데 깊숙히 있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을 못찍게 해서 멀리서 찍었네요.
2-3명밖에 없어서 3분 정도 걸려서 통과했습니다.
태국 국경을 다시 걸어서 통과해서 입국심사 사무소 직전에 담배검사 하는곳으로 갑니다.
1번 숫자 써져있는 사무실에는 여권만 보여주면 바로 입국사무소로 가라고 합니다.
조금 걸어와서 뒤돌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권을 제출하는 외국인이 보입니다.
출입국 사무소는 같은 공간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90일 도장 받았습니다.
https://goo.gl/Gt1qB2 태국 입출국 사무소
이때가 16:50분입니다. 20분 걸려서 통과했습니다. 질문을 많이하고 오래 붙잡혀 있었네요. 20분이 심사관과 대화한 시간입니다.
https://goo.gl/RYYZZv 파타야행 미니밴 타는곳
여기서 350bt에 미니밴 타라고 현지인이 알려주더군요. 250bt인데 커미션 받으려고 100bt 올려서 알려줍니다. 현지인이 삐끼랑 커미션 받기 흥정을 하는데 안준다고 하니 현지인이 화가 났습니다.
저도 모르게 팔리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보고 삐끼 없을때 미니밴은 6시간 걸리니 터미널가서 버스타라고 하세요. 이미 버스는 끝난 시간인걸 압니다만, 저도 터미널 가서 새로 알아보는것도 괜찮을듯 하여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https://goo.gl/CkbvhL 버스터미널
버스터미널까지 랍짱 30bt에 타고 그냥 이동해서 250bt 파타야 미니밴을 타고 출발합니다. 17:20분에 출발했습니다. 원래 17시 막차일겁니다.
미니밴 이용자가 저밖에 없어서 좀 늦게 출발한 느낌이네요.
가능하면 이코스대로 가실분은 17시 막차라고 보고 빨리 움직이세요.
랍짱 20bt에 타려고 시간 끌었다가 이것도 놓쳤을꺼 같습니다.
파타야 도착은 22:1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느아터미널 근처에 안내려주고 깡까지 내려가서 랍짱 대기소에 내려주길래, 그냥 길건너서 지나가는 랍짱 흥정해서 50bt에 마크로로 갔습니다.
총경비는 옐로우버스 310 / 툭툭 20 / 비자 30$+100bt / 랍짱 30 / 미니밴 250 / 랍짱 50 입니다.
760bt+30$ 네요. 식사비와, 느아터미널까지 왕복하는 비용은 알아서 더하시면 됩니다.
옐로우버스 냉방은 반팔 반바지로도 견딜만 했는데, 미니밴이 탄사람이 저 혼자여서 인지 너무 추웠습니다. 긴팔잠바를 준비했었기 때문에 입고 버텼습니다. 원래 6시간 걸린다고들 하는데 5시간 걸렸습니다. 승객이 적게타서 그럴지도요.
일요일에 버스가 좀 늦게 도착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파타야 막차시간 맞추기에는 빠듯하더군요. 헤매면 파타야행 미니밴을 못탈수 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