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카포의 맛나는 연어회...^^
테카포 호수를 여행하면서 좋았던 것은 환상적인 아름다운 호수를 구경했던것 뿐 아니라, 싱싱한 연어회를 맛볼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싱싱한 연어회가 입안에서 사르르 ~ 녹는 그 느낌.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여.
테카포 호수가 워낙 물이 맑아서 그런지, 강을 타고 이 지역까지 헤엄쳐온 연어들이 그렇게 맛난다네여. 여기 연어맛에 입이 길들여지면, 다른데 가서는 절대 연어 못먹는다네여. 한국에서 연어요리를 즐겨드시던 분들 조차 여기서 맛들이시면 한국다시 돌아가서는 못먹는다고 하시네여.
제가 다른 부페식당가서 먹었었던 연어초밥이나 연어회들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자연산 그대로의 맛입니다.
테카포 호수로 놀러오는 한국사람, 일본 사람들 치고 여기 연어 농장에서 회 안드신 분들이 없다고 하네여.
테카포 호수 가는 길목에 있는 연어 농장..
여기를 견학 하려면 3불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네여.
연어를 파는 가게
능숙한 아주머니의 칼질에 하나하나, 조각조각 먹기 좋게 잘라지네여.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사람들이 찾아오면 여기서 한국산 순창 초고추장과, 와사비, 간장까지 팔까여..
싱싱한 연어회와 짭짤한 서천김. 거기에 김치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까지....
진짜 진수 성찬이 따로 없었습니다.
연어회도 연어회지만, 특히 짭잘한 서천김. 밥도둑이 따로 없네여.^^
테카포 호수를 여행 하실 분들은 경치 구경만 하고 기냥 다른 곳으로 지나치지 마시고, 연어농장에 들리셔서, 다른곳에서 먹는 연어와는 질이 틀린 진짜 청정수역에 사는 싱싱한 연어를 꼭 맛보시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진짜 둘이 먹다가 죽어도 모를 정도니깐여.
아마 두명 기준으로 20-30불이면 배터지게 드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