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Tram(1)
영국밖에 있는 도시 중에서 가장 영국풍이 강한 도시 "크라이스트 쳐치"이곳 시내 중심가에는 영국하고 비슷한 풍경들이 많은데여.
그중 하나가 시내 중심가의 명승지들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 역할을 하는 "City Tram"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아주 오래전, 이 도시를 건설한 영국계 정착자들이 18세기 부터 만들어서 운행해 오던 전차 인데여. 한때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되다가 20세기 초 들어서 운행이 중단 되었슴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다시 복원하여, 운행을 재개한 역사를 가지고 있슴다.
지금은 대중교통수단이 아니라, 관광용으로 주로 이용되지여. 시내 중심가를 지나가다 보면, 벨 소리를 울리며, 레일을 따라 지나다니는 관광용 전차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크라이스트 쳐치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 사는 사람에게는 시시하게 느껴지겠지만, 모처럼 남섬의 중심 도시
Chch를 방문한 분들에게는 중심가에 몰려 있는 명승지들을 효율적으로 관람하기 위한 좋은 교통수단이 될 수 있슴니다.
시내 중심가를 누비고 다니는 전차 City Tram의 모습들 입니다.
성당앞 광장 정류장., 이렇게 생긴 정류장에 열차가 정차 하여 승객들을 승하차 시킵니다.
이렇게 생긴 철로를 따라 열차가 운행하는 거죠.
만찬을 즐기면서 시내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열차도 있습니다.
저는 지난 부활절 연휴때 곤돌라를 타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곤돌라와 씨티 트램을 패키지 티켓으로 묶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곤돌라(25불)와 트램(15불)을 따로 사면 성인 요금 기준으로 40불 인데,이걸 패키지 티켓으로 사서 30불에 두 가지를 다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크라이스트 쳐치를 방문 하셔서 기왕에 곤돌라를 타시고, 시내 관광을 하시려면 패키지 티켓 사셔서 싸게 할인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곤돌라 타는 곳에서 패키지 티켓 사면, 이렇게 생긴 티켓을 줍니다.
트램에 탈때 이렇게 스태플러로 날짜를 찍습니다. 열차를 탈 수 있는 유효기간은 찍은날로 부터 하루 입니다. 예를 들어 그날 오후 3시에 타면, 그 다음날 오후 3시까지 무제한으로 타고 내렸다를 반복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열차를 타고 시내 중심가에 몰려 있는 여러 명승지들을 이동할때 타고 내렷다를 반복하면 편안하게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성당앞 광장 - 아트센터 - 캔터베리 박물관, 보타닉 가든 - 아트 갤러리 - 빅토리아 광장 -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