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라오스를 3번이상 다녀왔었는데요.
요즘에 자전거를 타고 춘천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는데 방비엥보다
우리나라 팔당댐 부근과 강촌, 가평유원지가 훨씬 아름다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헤메었지만 파랑새는 바로 집에 있었습니다.
한국 패키지 어르신들만 탓하지 마세요
미래의 자신 모습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해치는 사람은 여행자 모두의 책임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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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블루라군 가는길이 포장되었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먼지 풀풀날리는 비포장길을 두번이나 힘들게 갔다왔는데....
어디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물가가 비싸지 않나요? 특별히 한국인들 때문에 버렸다고 하는건 좀 아니지 싶네요. 그렇다고 거기가 한국인들만 가는 곳도 아니고, 전세계인들이 다 오는 곳이잖아요. 누가 버려놨다고 하기보다는 그냥 사람들 많이 몰리니 장사 좀 해보자...하는 현지인들의 심리때문이거죠. 솔직히 돈이 부족한 배낭 여행객들이 쓰면 또 얼마나 쓰겠어요. 태국같은 나라에서 사기니 뭐니 뭐 이런 것도 한국인들 때문이라고 하겠네요.(그렇다고 전 맹목적인 애국심 따윈 없습니다. )
다른곳은 님 말대로 배낭객이라 돈이 얼마 없는 배낭객입니다. 그러나 방비엥 오는 젊은 단기배낭여행 한국사람들 돈을 물 쓰듯이 하고 가더군여.. 엄청나게 쓰고 가여.. 한국처럼 생각하다 도둑당하는거 일주일에 서너번 봅니다. 진짜 조심성 없고 바가지 옴팍쓰고 와서도 헤헤 그럽디다. ㅡㅡ;;
방비엥 오는 전부다 그러시진 않는데.. 거진 한국사람 70~80프로는 진짜 대책 없이당하고 돈을 무지 씁디다.. 갑부집 자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