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차 여행 “Tranzcoastal" (2탄)
Blenheim에서 출발한 기차는 2시간 남짓 후에 동해안의 휴양타운 Kaikoura에 도착합니다.
카이코우라 기차역 건물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카이코우라 Whale watch 하고 붙어 있습니다. 블레넘 기차역이 I-site하고 붙어 있는것 처럼여. 아마 카이코우라에서 크라이스트 쳐치로 갈때도 웨일워치에서 보딩하고 짐붙이면 될것 같습니다.
기차에서 바로 내리면 바로 앞에 아름다운 바다가 보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고 본인이 맡긴 짐 찾아가는거 잊지 마시길..
여기는 종착역이 아니기 때문에 승객들과 짐을 약 10분 ~ 15분만에 내려주고 기차는 출발합니다. 근데, 여기는 수화물을 따로 보관하는 공간이 없는지, 내리자 마자 바로 짐을 내려버리는게 아니라, 승객들이 가서 짐표를 보여줘야 하나 하나씩 빼줍니다. 저는 깜빡하고 바다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하마터면 짐을 놓칠뻔 했습니다. 절대 깜빡하고 그런 실수를 하지 마시길...
이상 새해맞이 여행으로 카이코우라에 갈 때 이용했던 동해안 노선 기차 “Tranzcoastal"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남섬에서 북섬으로 비행기 안타고 기차와 배만타고 가실분들중에 동해안 특유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이동을 하실분들, Christchurch에 일자리가 없어서 Blenheim으로 농장일 하러 가실 워홀러님들, Kaikoura로 바닷바람 쐬러 가실분들게 추천할만한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차노선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여기에 들어가서 찾아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