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koura snorkeling tour (1)
카이코우라에서의 마지막날 (1월 2일). 떠나기 전 이 곳의 명물인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고 이 지역 다이브 센터에 컨택 했지만, 이 날과 그 다음날의 다이브 투어가 모두 예약이 완료되어, 자리가 없었슴다.
스쿠버 대신 선택한 스노클링 투어. 비록 물속에 완전한 잠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뉴질랜드의 차가운 바닷물을 나름대로 경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 중 하나 입니다.
이 스노클링 투어에 참가하면, 카이코우라의 앞바다 물놀이를 즐길 뿐 아니라, 스킨 다이빙으로 무호흡 잠수를 해서 바닷가재도 잡고, 전복도 따고, 작살 써서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어여. 또 헤엄치고 노니는 물개들도 볼 수 있구여.
태국등 열대 휴양지에서는 금지된 수중 사냥및 해양생물 체취를 여기서 잠깐이나마 경험해볼 수 있어서 오히려 그런면에서는 제게 스쿠버 다이빙 보다 더 새로운 액티비티 였습니다.
게다가 두번 다이빙에 250불씩이나 하는 스쿠버 투어에 비해 이건 85불 정도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훨씬 덜했구요. 스노클링 투어 후 잡은 해양생물들을 바베큐해서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저의 구미를 당겼습니다.
오히려 다이빙 투어 풀 부킹 되서 못한 것이 제게는 전화 위복이 된 셈이네여. 돈도 아끼고,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스노클링을 해보고..
더구나 투어 끝나고 싱싱한 해산물 바베큐도 맛보는 재미.. ^^
카이코우라 여행자 정보센터에 가면 바로 앞에 이 투어 홍보 간판이 있구요. 홍보용 전단도 비치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여기서 투어 예약 다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투어 가격은 85불 이며, 장비 대여, 스노클링 투어, 투어 후 바베큐 시식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베큐를 먹기 위한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카이코우라 i-site 에 예약하면 이렇게 생긴 바우쳐를 줍니다.
투어는 하루에 2회(오전 9시, 오후 2시) 있는데여. 투어 소요 시간은 보통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잡으면 됩니다. 스노클링 장소로 이동해서 모든 투어 다하고 바베큐 조리해서 먹는 시간 까지 다 해서여.
투어 인원은 가이드 한 사람당 6명까지 입니다.
저는 이 날 오후 4시 반 차로 다시 Blenheim 으로 되돌아 가야 했기 때문에 오전 투어에 참여 했습니다. 오전에는 사람이 잘 없는지, 이 날 새해 연휴 인데도 불구하고, 참가자는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이드와 단둘이 여유있게 스노클링을 즐기고, 수중사냥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떠난 오후 투어때는 4명이 참가 했답니다.
예약후 투어 당일, 카이코라 i-site에 나오면 이렇게 생긴 투어 차량이 픽업을 옵니다.
차량 뒤에 달린 츄레라 박스속에 스노클링 장비들과 바베큐 파티용 세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스노클링은 Seal colony에서 실시 합니다. 여기가 시야도 괜찮고, 수심이 많이 깊지 않아 프리 다이빙을 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또 오전 투어때는 밀물 때라 물개들이 수영하는 것을 볼 수 있어여.
투어 당일 방수 장치가 안된 디카를 쓸 수 없어서, 전날 자전거 타고 돌면서 Seal colony에 갔을 때 스노클링 투어 하는 그룹들을 보고 찍은 사진 을 대신 보여 드립니다.
전날 오후에는 새해 첫 날을 맞아 카이코우라에 여행온 아시안 그룹 때문에 바빠 보였습니다. 모두 중국과 일본에서 온 여행자들이었답니다.
이 지역은 오전에 물이 들어왔다가 오후에 빠지기 때문에 오후가 수심이 얕아서 프리 다이빙으로 cray fish 잡기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전 밀물때 투어에 참가하면 수영하는 물개들을 볼 수 있어여. 오후때 물이 빠지면, 이 물개들이 뭍으로 올라와 씨에스타를 즐기죠. ^^
이 날 투어때 수영하는 물개들을 세 마리나 봤어여 ^ ^
오전에 이 투어 참가하면, Seal swimming이라는 액티비티에 참가하지 않아도 될듯.. 스노클링 투어로 물개 보기 까지 다 커버할 수 있대요.
오히려 Seal swimming 프로그램이 물개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서 물개들이 다 달아나 물개 보기가 가끔 어려울 수도 있답니다.
제 디카는 방수용 하우징이 없어서 물에 가지고 가지 못해 수영하는 물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군여.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열대 바다에서만(평균 수온 27도 이상)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 등을 하곤 했던 제게는 남반구의 다소 차가운 남태평양 바닷물이 춥게 느껴졌습니다(수온 약 15도).
물이 차갑기 때문에 열대 바다의 스노클링 과는 다르게, 7mm 짜리 두꺼운 웻슈트를 반드시 입고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체온증 걸릴 수도 있어여.
게다가 프리 다이빙으로 잠수 하려면 물에 가라 앉기 위해서 웨이트 벨트가 필요합니다. 7밀리 짜리 두꺼운 잠수복이라 0.8 킬로 짜리 납덩이를 웨이트 벨트 하나당 거의 12개씩 달아놨더군요.
태국에서 제가 다이빙 할때 입고 하던 상대적으로 얇은 2.5밀리 혹은 3밀리짜리 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몸이 많이 둔해진 느낌.. 더구나 웨이트 벨트 까지 차고...
태국에서 스노클링할때랑 확연히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간만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고 이 지역 다이브 센터에 컨택 했지만, 이 날과 그 다음날의 다이브 투어가 모두 예약이 완료되어, 자리가 없었슴다.
스쿠버 대신 선택한 스노클링 투어. 비록 물속에 완전한 잠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뉴질랜드의 차가운 바닷물을 나름대로 경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 중 하나 입니다.
이 스노클링 투어에 참가하면, 카이코우라의 앞바다 물놀이를 즐길 뿐 아니라, 스킨 다이빙으로 무호흡 잠수를 해서 바닷가재도 잡고, 전복도 따고, 작살 써서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어여. 또 헤엄치고 노니는 물개들도 볼 수 있구여.
태국등 열대 휴양지에서는 금지된 수중 사냥및 해양생물 체취를 여기서 잠깐이나마 경험해볼 수 있어서 오히려 그런면에서는 제게 스쿠버 다이빙 보다 더 새로운 액티비티 였습니다.
게다가 두번 다이빙에 250불씩이나 하는 스쿠버 투어에 비해 이건 85불 정도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훨씬 덜했구요. 스노클링 투어 후 잡은 해양생물들을 바베큐해서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저의 구미를 당겼습니다.
오히려 다이빙 투어 풀 부킹 되서 못한 것이 제게는 전화 위복이 된 셈이네여. 돈도 아끼고,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스노클링을 해보고..
더구나 투어 끝나고 싱싱한 해산물 바베큐도 맛보는 재미.. ^^
카이코우라 여행자 정보센터에 가면 바로 앞에 이 투어 홍보 간판이 있구요. 홍보용 전단도 비치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여기서 투어 예약 다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투어 가격은 85불 이며, 장비 대여, 스노클링 투어, 투어 후 바베큐 시식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베큐를 먹기 위한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카이코우라 i-site 에 예약하면 이렇게 생긴 바우쳐를 줍니다.
투어는 하루에 2회(오전 9시, 오후 2시) 있는데여. 투어 소요 시간은 보통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잡으면 됩니다. 스노클링 장소로 이동해서 모든 투어 다하고 바베큐 조리해서 먹는 시간 까지 다 해서여.
투어 인원은 가이드 한 사람당 6명까지 입니다.
저는 이 날 오후 4시 반 차로 다시 Blenheim 으로 되돌아 가야 했기 때문에 오전 투어에 참여 했습니다. 오전에는 사람이 잘 없는지, 이 날 새해 연휴 인데도 불구하고, 참가자는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이드와 단둘이 여유있게 스노클링을 즐기고, 수중사냥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떠난 오후 투어때는 4명이 참가 했답니다.
예약후 투어 당일, 카이코라 i-site에 나오면 이렇게 생긴 투어 차량이 픽업을 옵니다.
차량 뒤에 달린 츄레라 박스속에 스노클링 장비들과 바베큐 파티용 세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스노클링은 Seal colony에서 실시 합니다. 여기가 시야도 괜찮고, 수심이 많이 깊지 않아 프리 다이빙을 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또 오전 투어때는 밀물 때라 물개들이 수영하는 것을 볼 수 있어여.
투어 당일 방수 장치가 안된 디카를 쓸 수 없어서, 전날 자전거 타고 돌면서 Seal colony에 갔을 때 스노클링 투어 하는 그룹들을 보고 찍은 사진 을 대신 보여 드립니다.
전날 오후에는 새해 첫 날을 맞아 카이코우라에 여행온 아시안 그룹 때문에 바빠 보였습니다. 모두 중국과 일본에서 온 여행자들이었답니다.
이 지역은 오전에 물이 들어왔다가 오후에 빠지기 때문에 오후가 수심이 얕아서 프리 다이빙으로 cray fish 잡기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전 밀물때 투어에 참가하면 수영하는 물개들을 볼 수 있어여. 오후때 물이 빠지면, 이 물개들이 뭍으로 올라와 씨에스타를 즐기죠. ^^
이 날 투어때 수영하는 물개들을 세 마리나 봤어여 ^ ^
오전에 이 투어 참가하면, Seal swimming이라는 액티비티에 참가하지 않아도 될듯.. 스노클링 투어로 물개 보기 까지 다 커버할 수 있대요.
오히려 Seal swimming 프로그램이 물개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서 물개들이 다 달아나 물개 보기가 가끔 어려울 수도 있답니다.
제 디카는 방수용 하우징이 없어서 물에 가지고 가지 못해 수영하는 물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군여.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열대 바다에서만(평균 수온 27도 이상)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 등을 하곤 했던 제게는 남반구의 다소 차가운 남태평양 바닷물이 춥게 느껴졌습니다(수온 약 15도).
물이 차갑기 때문에 열대 바다의 스노클링 과는 다르게, 7mm 짜리 두꺼운 웻슈트를 반드시 입고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체온증 걸릴 수도 있어여.
게다가 프리 다이빙으로 잠수 하려면 물에 가라 앉기 위해서 웨이트 벨트가 필요합니다. 7밀리 짜리 두꺼운 잠수복이라 0.8 킬로 짜리 납덩이를 웨이트 벨트 하나당 거의 12개씩 달아놨더군요.
태국에서 제가 다이빙 할때 입고 하던 상대적으로 얇은 2.5밀리 혹은 3밀리짜리 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몸이 많이 둔해진 느낌.. 더구나 웨이트 벨트 까지 차고...
태국에서 스노클링할때랑 확연히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