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Market in Cairns
케언즈 에스플레네이드 뒷편에 위치한 로컬 야시장.
케언즈에 놀러와서 시내 관광을 한다면, 밤에 돌아 다니면서 꼭 한번쯤 가 봐야 할 곳중 하나...
푸드코트등 먹을거리도 많고,, 특히 아시안 음식들(중국, 태국, 말레이, 인도등...)
여기서 돌아다니면서 적당히 흥정 해가며, 기념품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 할듯...
또 이 골목을 돌아다니다보면, 마사지 가게들이 주욱 늘어서 있다. 주인은 대부분 중국, 말레이시안등 아시안들이고, 한국사람이 주인인 가게도 있다.
40분에 15불 받고, 전신마사지, 발마사지, 족욕까지 패키지로 해준다.
그날 그럴 시간이 안되서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농장일을 마치고 케언즈로 돌아가면 농장일하느라 지친 몸을 마사지로 함 풀어볼까 한다.
타이마사지 만큼은 기대하진 않지만 말이다. 태국의 마사지 가격을 생각하면 명목상 절대 가격은 비싸지만, 이 나라의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듯...
여기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대부분 한국이나 대만, 홍콩 출신의 아시안 워홀러들이다. 요즘 한국 젊은이들의 비율이 부쩍 늘었다.
어디가나 돈벌기에만 바쁜 가난한 한국의 워홀러들이로다.. 캐 안습..
최저임금이나 제대로 받고, 그나마 그것도 안떼이는지 몰겠다. 어딜가나 아시안 가게에서 일하면 현지 백인들과 같은 대우를 받기는 힘든건 어쩔 수 없는가보다.
케언즈 해변가 도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쉽다.
밤에 심심한 사람, 밤참이 필요하거나,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야 할 사람들은 여기 한번 가보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