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의 기차여행 (3탄 : Sunlander train)
제가 이용했던 기차의 부대 시설들 모습입니다.
일반석 H칸 바로 앞의 열차가 스낵들을 사먹을 수 있는 Club Car 였습니다.
칩스, 케익, 샌드위치, 쵸코바, 아이스크림등의 간식들을 팔구요.
여기 보이는 스크린으로 하루 두 차례 정도 영화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지루한 장거리 기차여행 심심치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리스닝 훈련도 할겸. 여기서 상영해주는 헐리우드 무비를 한번 즐겨 보시길...( 간혹 잡음 때문에 소리가 안들리는 경우도 생각하여 영어 자막도 같이 나옵니다.)
Club car바로 앞칸에 있는 Buffet Car
Buffet Car의 메뉴 가격들... 나름 비싸네요. 가난한 워홀러인 제게는...
지난번에 북쪽으로 올라갈때는 멋도 모르고, 저녁메뉴도 여기서 사먹고, 대부분의 끼니를 클럽카에서 샌드위치로 떼워야 했습니다. 가끔 출출하거나 하면 음료수하고 간식까지 사먹고 하다보니, 하루 하고 6시간을 꼬빡 가면서 4끼를 기차에서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때 사먹은 돈으로 총 40불을 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날 할인 수퍼마켓 Woolworth에서 치즈와 햄을 입힌 6개짜리 빵과 슈크림 빵, 칩스 2봉지, Homebrand산 탄산음료. 갈증날때 마시기 위한 보리차까지 준비하여 식비를 최대한 아낄 수 있었습니다. (총 13불 지출)
8시간 이하의 여행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하루 이상을 기차에서 머무는 장거리 여행 하실 분들은 모두 기차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면 나름 식비로 깨지는 돈이 부담되실 수 있습니다. 기차 타기 전에 Woolworth, Coles등 할인 수퍼마켓에서 간단히 먹을 것들을 미리 준비 하시는 것도 장거리 여행 기차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되리라 믿습니다.
실제로 저 말고도 많은 호주인들, 유럽인 백패커들이(특히 젊은층...) 미리 가져온 샌드위치나 빵등으로 끼니 많이 해결하더군요. 그렇게 해도 승무원 누구하나 눈치 주는 사람 당연히 없구요.
식당칸들을 지나, 앞쪽으로 가면 거기 부터는 1등칸, 특등칸 들입니다.
여기 부터는 모두 현재 이용중인 좌석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을 잠궈놓았기 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어떤 곳은 1인용 특실도 있구요.(1명만 다리 쭉 뻗고, 편하게 누워서 갈수 있게 되어 있고, 타월까지 다 나옴)
대부분 이렇게 침대칸들 입니다.
1등칸의 통로.. 모든 좌석들이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통로가 있군요.
그만큼 일반석하고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요. 그래서 그런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호주 노인네들만 다 이쪽에 타더군요. 아니면 가족단위의 여행객들...
호주는 노인복지가 얼마나 잘되있는지, 많은 노인들이 은퇴하고 여행 많이들 다니더군요. 럭셔리하게... 정말 부러운 모습입니다. 제가 이런 모습들이 너무 부러워 한때는 호주 영주권을 어떻게 하면 딸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암튼 하루 딱 걸린 긴 여행끝에 저는 그 다음날 9시 15분 번다버그에 도착했습니다.
10월중순 잠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브리즈번으로 이동해야하는데, 그때도 이 열차를 타게 될 겁니다.
그때는 세컨비자 연장에 필요한 날짜를 다 채워서, 뿌듯한 마음으로 남행열차를 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일반석 H칸 바로 앞의 열차가 스낵들을 사먹을 수 있는 Club Car 였습니다.
칩스, 케익, 샌드위치, 쵸코바, 아이스크림등의 간식들을 팔구요.
여기 보이는 스크린으로 하루 두 차례 정도 영화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지루한 장거리 기차여행 심심치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리스닝 훈련도 할겸. 여기서 상영해주는 헐리우드 무비를 한번 즐겨 보시길...( 간혹 잡음 때문에 소리가 안들리는 경우도 생각하여 영어 자막도 같이 나옵니다.)
Club car바로 앞칸에 있는 Buffet Car
Buffet Car의 메뉴 가격들... 나름 비싸네요. 가난한 워홀러인 제게는...
지난번에 북쪽으로 올라갈때는 멋도 모르고, 저녁메뉴도 여기서 사먹고, 대부분의 끼니를 클럽카에서 샌드위치로 떼워야 했습니다. 가끔 출출하거나 하면 음료수하고 간식까지 사먹고 하다보니, 하루 하고 6시간을 꼬빡 가면서 4끼를 기차에서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때 사먹은 돈으로 총 40불을 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날 할인 수퍼마켓 Woolworth에서 치즈와 햄을 입힌 6개짜리 빵과 슈크림 빵, 칩스 2봉지, Homebrand산 탄산음료. 갈증날때 마시기 위한 보리차까지 준비하여 식비를 최대한 아낄 수 있었습니다. (총 13불 지출)
8시간 이하의 여행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하루 이상을 기차에서 머무는 장거리 여행 하실 분들은 모두 기차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면 나름 식비로 깨지는 돈이 부담되실 수 있습니다. 기차 타기 전에 Woolworth, Coles등 할인 수퍼마켓에서 간단히 먹을 것들을 미리 준비 하시는 것도 장거리 여행 기차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되리라 믿습니다.
실제로 저 말고도 많은 호주인들, 유럽인 백패커들이(특히 젊은층...) 미리 가져온 샌드위치나 빵등으로 끼니 많이 해결하더군요. 그렇게 해도 승무원 누구하나 눈치 주는 사람 당연히 없구요.
식당칸들을 지나, 앞쪽으로 가면 거기 부터는 1등칸, 특등칸 들입니다.
여기 부터는 모두 현재 이용중인 좌석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을 잠궈놓았기 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어떤 곳은 1인용 특실도 있구요.(1명만 다리 쭉 뻗고, 편하게 누워서 갈수 있게 되어 있고, 타월까지 다 나옴)
대부분 이렇게 침대칸들 입니다.
1등칸의 통로.. 모든 좌석들이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통로가 있군요.
그만큼 일반석하고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요. 그래서 그런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호주 노인네들만 다 이쪽에 타더군요. 아니면 가족단위의 여행객들...
호주는 노인복지가 얼마나 잘되있는지, 많은 노인들이 은퇴하고 여행 많이들 다니더군요. 럭셔리하게... 정말 부러운 모습입니다. 제가 이런 모습들이 너무 부러워 한때는 호주 영주권을 어떻게 하면 딸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암튼 하루 딱 걸린 긴 여행끝에 저는 그 다음날 9시 15분 번다버그에 도착했습니다.
10월중순 잠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브리즈번으로 이동해야하는데, 그때도 이 열차를 타게 될 겁니다.
그때는 세컨비자 연장에 필요한 날짜를 다 채워서, 뿌듯한 마음으로 남행열차를 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