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리브어보드 "SpoilSport" (6) : People
2주동안 리브어보드 스포일스폿 호에서 만났던 사람들 입니다.
같이 2주간 지냈던 다른 포지션의 volunteer mate들.(domestic, diveswing)
그리고 여기서 일하는 현지 스탭들(오리지널 호주인은 별로 없고, 대부분 영국 출신이지만...)
의 모습입니다.
domestic volunteer 였던 노르웨이 출신의 워홀러 Helene 양입니다.
Pro Dive _Cairns 사에서 리브어보드 배의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데, 2주간 홀리데이를 내고 이 트립에 발룬티어로 참가했답니다.
그 회사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덕에 오픈워터부터 다이브 마스터까지 50%나 할인된 가격으로 교육 받을 수 있었다네요. 장비도 50%나 할인되 가격에 사구요.
정말 좋은 곳에서 일하네요.
이번 트립 끝나고 다시 일하는 회사로 복귀하면 강사개발 코스에 참가하겠답니다. 자사에서 일하는 직원에게는 그것도 50% DC 된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강사시험에 합격하여, 그 회사에서 인턴십 트레이닝을 받고 있거나 이미 그것마저 수료하고 정식 으로 강사일을 하고 학생을 교육하고 있을지도...
이 친구가 같이 다이빙 할때 마다 하우징을 장착한 디카를 가지고 다녀서 좋은 사진들을 많이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Thank you ~~
물속에서 깜찍한 포즈로.. ^^
이 친구는 추운 나라에서 와서 그런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물속이 따뜻하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얉은 0.5 밀리 짜리 웻슈트를 입을때 보다는
비키니 수영복만 입고 할때가 더 많답니다. ㅋㅋㅋ
파티때 술 한잔 먹고 취한 모습마저 귀엽네요 ^^
스코틀랜드에서 온 워홀러 아가씨 Amanda. divesing volunteer 에여.
이 친구는 스코틀랜드에서 대학 졸업하고 거의 1년 반 가까이 세계를 여행중인 당찬 아가씨.
유럽과 남미의 웬만한 나라는 물론이며, 제가 있었던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까지 다 여행 했데요. 그리고 오픈워터 부터 레스큐까지의 모든 코스를 태국 꼬따오에서 다 배우고
대부분의 다이빙을 거기서 다 했다는군요.
이번 트립 끝나고는 시드니로 가서 일자리를 찾아보겠다는데...
지금은 머하고 사는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그녀..
둘이 물속에서 얼싸앉고 어쩔줄을 모르네요..
혹시 둘이 레즈비언은 아닌지... ^^
현지인 강사 Leigh.
물속에서의 폼도 간지가 나는군요
1주차때 요리사 Clint. 참 생긴것 처럼 코믹하고 프렌들리한 성격의 호주인 입니다.
밑에 일하고 있는 아줌씨는 남아공에서 온 1주차때 호스티스 Kerri.
1주차때는 호스티스 포지션이었다가,
2주차때는 요리사가 됩니다. 남아공에서 요리사로 호주에 이민왓데요.
파란색 유니폼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은 모두 여기서 돈받고 일하는 현지 직원들 이에여.
왼쪽 부터 요리사 Clint(호주), 다이브 팀 멤버 Edward Buckle(캐나다), Dave(영국), Leigh(호주)
캐나다에서 와서 워홀러로 이 회사에 들어왔다가 지금은 스폰서 비자를 받고 일하는 Buckel Kim.
태국 푸켓과 꼬따오에서 몇년간 일을 한 경력이 있어요. 다이브 아시아에서도 일했고, 꼬 따오에서는 현재 한국인 강사들이 많이 있는 코랄그랜드 샾에서도 일해서 몇몇 한국인 강사들하고도 친하게 지냈답니다.
한국사람들한테 자기 이름을 알려주니까.. 금 똑딱이 이라는 뜻이라고 자기한테 한국어 별명을 그렇게 붙엿다는 군요. ㅋㅋㅋ ㅎㅎㅎㅎ
참 프렌들리 하고 잼있는 친구에요.
저한테 탱크 충전하는 방법등 이런거 저런거 친절하게 많이 가르쳐 줬어요.
여기서 일하는 모든 풀 타입 스탭들과 발룬티어 스탭들, 그리고 손님들 까지 모두 사진찍어서 붙여놨습니다.
1주차 일정을 마치고 배에서 내리기 전에 다 같이 3층 썬덱에 스탭들 전원 모두 모여서 기념사진을 촬영.
좌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이브팀 강사 Leghi(호주),트립 디렉터 Kerrin(뉴질랜드), 엔지니어Tomson(호주),1등 항해사겸 강사 Dave(영국), 호스티스 Kerri(남아공), 다이브 덱 자원봉사자
Kenny(대한민국), 요리사 Clint, 돔스틱 자원봉사자 Helene(노르웨이), 선장 Rarry(호주), 다이브 스윙 자원봉사자 Amanda(영국), 다이브팀 강사 Buckle Kim(캐나다), 수중 비디오 그래퍼 Colin(영국)
완전 다국적 멤버들 입니다. 하지만 모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온 자원봉사 선원 우리 셋 빼고는 모두 호주 영주권 및 시민권자들 입니다.(다이브 팀의 캐나다인 강사 금똑딱이 제외)
모두 서양인, 그것도 영어 원어민들 뿐인 이들 틈바구니에서 저 혼자 유일한 동양인. 그것도 이 회사에서느느 유일한 최초의 한국인 발룬티어 였으니...
전 뉴질랜드에서부터 2년동안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왔고, 나름 영어가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고 자부했으나, 배에서 거의 귀먹어리 벙어리 되다시피 했습니다.
얘네들이 동양인들 하고 지낼때 쓰는 영어하고, 모두 원어민들끼리만 있을때 쓰는 영어하고 액센트나 어투나 스피드등이 완전히 다른가 봅니다.
얘네들이 웃고 떠들때 왜 머가 그렇게 잼있는지, 얘네들이 쓰는 슬랭이나 조킹등을 거의 이해 하지 못해 어리둥절 할때가 많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2년동안 뭘배웠는지, 기죽었던 순간... OTL
아무리 용을써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는 실력향상이 되겠지만, 원어민수준이 되기는 힘든가 봅니다. 성장배경의 차이, 살아온 환경과 문화의 차이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기사 겨우 2년 해가지고, 원어민수준이 되면, 한국 사람들, 일본사람들 영어권 선진국으로 이민가서 왜 정착에 실패하겠으며, 왜 영어연수나 유학에 실패해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겠습니까?
2주차때 사진. 멤버들이 몇몇 조금씩 바뀌었죠?
왼쪽 위의 첫번째 다이브 팀 강사 Dan(영국에서 온 워홀러)
아랫쪽 가운데 세번째 부터 호스티스 Anita(독일인 이민2세대), 1등항해사 Richard(영국),Chris 엔지니어(호주)
한 주간 같이 했던 모든 고객님들과 함께..
여기에 탄 손님들도 대부분이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혹은 북유럽 국가들..
영어를 사실상 공용어로 쓰는 국가에서 온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이 배의 유일한 동양인은 오로지 저.
모든 백인들 사이에서 참 고군분투(?) 했습니다. ^^
어쨌건 전세계의 영어권 서양인들과 비록 의사소통에 약간의 지장이 있었지만, 잼있게 어울리며
즐거운 경험을 햇습니다.
제가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머물면서 했던 잊지 못할 추억들중 하나가 되리라 믿습니다.
같이 2주간 지냈던 다른 포지션의 volunteer mate들.(domestic, diveswing)
그리고 여기서 일하는 현지 스탭들(오리지널 호주인은 별로 없고, 대부분 영국 출신이지만...)
의 모습입니다.
domestic volunteer 였던 노르웨이 출신의 워홀러 Helene 양입니다.
Pro Dive _Cairns 사에서 리브어보드 배의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데, 2주간 홀리데이를 내고 이 트립에 발룬티어로 참가했답니다.
그 회사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덕에 오픈워터부터 다이브 마스터까지 50%나 할인된 가격으로 교육 받을 수 있었다네요. 장비도 50%나 할인되 가격에 사구요.
정말 좋은 곳에서 일하네요.
이번 트립 끝나고 다시 일하는 회사로 복귀하면 강사개발 코스에 참가하겠답니다. 자사에서 일하는 직원에게는 그것도 50% DC 된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강사시험에 합격하여, 그 회사에서 인턴십 트레이닝을 받고 있거나 이미 그것마저 수료하고 정식 으로 강사일을 하고 학생을 교육하고 있을지도...
이 친구가 같이 다이빙 할때 마다 하우징을 장착한 디카를 가지고 다녀서 좋은 사진들을 많이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Thank you ~~
물속에서 깜찍한 포즈로.. ^^
이 친구는 추운 나라에서 와서 그런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물속이 따뜻하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얉은 0.5 밀리 짜리 웻슈트를 입을때 보다는
비키니 수영복만 입고 할때가 더 많답니다. ㅋㅋㅋ
파티때 술 한잔 먹고 취한 모습마저 귀엽네요 ^^
스코틀랜드에서 온 워홀러 아가씨 Amanda. divesing volunteer 에여.
이 친구는 스코틀랜드에서 대학 졸업하고 거의 1년 반 가까이 세계를 여행중인 당찬 아가씨.
유럽과 남미의 웬만한 나라는 물론이며, 제가 있었던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까지 다 여행 했데요. 그리고 오픈워터 부터 레스큐까지의 모든 코스를 태국 꼬따오에서 다 배우고
대부분의 다이빙을 거기서 다 했다는군요.
이번 트립 끝나고는 시드니로 가서 일자리를 찾아보겠다는데...
지금은 머하고 사는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그녀..
둘이 물속에서 얼싸앉고 어쩔줄을 모르네요..
혹시 둘이 레즈비언은 아닌지... ^^
현지인 강사 Leigh.
물속에서의 폼도 간지가 나는군요
1주차때 요리사 Clint. 참 생긴것 처럼 코믹하고 프렌들리한 성격의 호주인 입니다.
밑에 일하고 있는 아줌씨는 남아공에서 온 1주차때 호스티스 Kerri.
1주차때는 호스티스 포지션이었다가,
2주차때는 요리사가 됩니다. 남아공에서 요리사로 호주에 이민왓데요.
파란색 유니폼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은 모두 여기서 돈받고 일하는 현지 직원들 이에여.
왼쪽 부터 요리사 Clint(호주), 다이브 팀 멤버 Edward Buckle(캐나다), Dave(영국), Leigh(호주)
캐나다에서 와서 워홀러로 이 회사에 들어왔다가 지금은 스폰서 비자를 받고 일하는 Buckel Kim.
태국 푸켓과 꼬따오에서 몇년간 일을 한 경력이 있어요. 다이브 아시아에서도 일했고, 꼬 따오에서는 현재 한국인 강사들이 많이 있는 코랄그랜드 샾에서도 일해서 몇몇 한국인 강사들하고도 친하게 지냈답니다.
한국사람들한테 자기 이름을 알려주니까.. 금 똑딱이 이라는 뜻이라고 자기한테 한국어 별명을 그렇게 붙엿다는 군요. ㅋㅋㅋ ㅎㅎㅎㅎ
참 프렌들리 하고 잼있는 친구에요.
저한테 탱크 충전하는 방법등 이런거 저런거 친절하게 많이 가르쳐 줬어요.
여기서 일하는 모든 풀 타입 스탭들과 발룬티어 스탭들, 그리고 손님들 까지 모두 사진찍어서 붙여놨습니다.
1주차 일정을 마치고 배에서 내리기 전에 다 같이 3층 썬덱에 스탭들 전원 모두 모여서 기념사진을 촬영.
좌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이브팀 강사 Leghi(호주),트립 디렉터 Kerrin(뉴질랜드), 엔지니어Tomson(호주),1등 항해사겸 강사 Dave(영국), 호스티스 Kerri(남아공), 다이브 덱 자원봉사자
Kenny(대한민국), 요리사 Clint, 돔스틱 자원봉사자 Helene(노르웨이), 선장 Rarry(호주), 다이브 스윙 자원봉사자 Amanda(영국), 다이브팀 강사 Buckle Kim(캐나다), 수중 비디오 그래퍼 Colin(영국)
완전 다국적 멤버들 입니다. 하지만 모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온 자원봉사 선원 우리 셋 빼고는 모두 호주 영주권 및 시민권자들 입니다.(다이브 팀의 캐나다인 강사 금똑딱이 제외)
모두 서양인, 그것도 영어 원어민들 뿐인 이들 틈바구니에서 저 혼자 유일한 동양인. 그것도 이 회사에서느느 유일한 최초의 한국인 발룬티어 였으니...
전 뉴질랜드에서부터 2년동안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왔고, 나름 영어가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고 자부했으나, 배에서 거의 귀먹어리 벙어리 되다시피 했습니다.
얘네들이 동양인들 하고 지낼때 쓰는 영어하고, 모두 원어민들끼리만 있을때 쓰는 영어하고 액센트나 어투나 스피드등이 완전히 다른가 봅니다.
얘네들이 웃고 떠들때 왜 머가 그렇게 잼있는지, 얘네들이 쓰는 슬랭이나 조킹등을 거의 이해 하지 못해 어리둥절 할때가 많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2년동안 뭘배웠는지, 기죽었던 순간... OTL
아무리 용을써도, 어느정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는 실력향상이 되겠지만, 원어민수준이 되기는 힘든가 봅니다. 성장배경의 차이, 살아온 환경과 문화의 차이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기사 겨우 2년 해가지고, 원어민수준이 되면, 한국 사람들, 일본사람들 영어권 선진국으로 이민가서 왜 정착에 실패하겠으며, 왜 영어연수나 유학에 실패해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겠습니까?
2주차때 사진. 멤버들이 몇몇 조금씩 바뀌었죠?
왼쪽 위의 첫번째 다이브 팀 강사 Dan(영국에서 온 워홀러)
아랫쪽 가운데 세번째 부터 호스티스 Anita(독일인 이민2세대), 1등항해사 Richard(영국),Chris 엔지니어(호주)
한 주간 같이 했던 모든 고객님들과 함께..
여기에 탄 손님들도 대부분이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혹은 북유럽 국가들..
영어를 사실상 공용어로 쓰는 국가에서 온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이 배의 유일한 동양인은 오로지 저.
모든 백인들 사이에서 참 고군분투(?) 했습니다. ^^
어쨌건 전세계의 영어권 서양인들과 비록 의사소통에 약간의 지장이 있었지만, 잼있게 어울리며
즐거운 경험을 햇습니다.
제가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머물면서 했던 잊지 못할 추억들중 하나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