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달 정도 여행했습니다.  근데 막상 정보를 쓰려고 하니 뭘 써야 할지 ㅋㅋ

비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30달러에 한달 줍니다. 도착비자 35달러게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안전을 위해서 미리 만들어 갔습니다. 공항은 완전 널럴합니다 4월초에 도착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스리랑카가 그렇게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내 들어가는 택시는 많이 비싼편입니다. 버스는 2000원 정도면 탈수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저는 저녁 9시에

도착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왜나면 공항이 일단 콜롬보에서 30키로 떨어져 있고 스리랑카는 6시반만 지나면

꽤 어두워져서 돌아다니기가 여자 혼자인 경우는 좀 곤란합니다.

아니면 네곰보라는 비치가 있는데 거기서 공항이 가까우니 그쪽으로 첫 여행지를 잡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스리랑카가 정부에서 세금을 많이 걷는다고 하는데 물가가 한해 장난 아니게 오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기요금이랑 기름값이 비싸다고 하네요.

보통 스리랑카는 너무 덥다고들 인식되어 있는데.. 전 비치에서 2주 정도 있고 나머지 2주는 산쪽으로 가서

산쪽은 시원하고 날씨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많이 씌우는 편이라 여행 경비는 전혀 싸지가 않구요.

음식자체가 맵고 심하게 짜게 먹어서.. 볶음밥 볶음면을 시킬때는 반드시 소금을 넣지 말라고 해서 쳐서

먹던지 조금만 넣으라고- 이건 아무리 얘기해도 안됩니다- . 여튼 아무얘기도 안하면 한국인 기준에서는

도저히 못 먹을 음식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피자를 여러군데서 시켜봤는데 그냥 빵같은데 만들어 줍니다. 피자헛 피자가 젤 맛납니다 짜지도

않고. 한국보다 훨 맛나대요.. ㅎㅎ 너무 짜서  피자헛에서 스파게티도 시켜먹었습니다 피자헛은 안 짜게

줍니다. 그리고 salty 라는 단어는 웨이터중에 알아듣는 사람 아무도 못 봤습니다. 그런 영어단어가 존재하는지 의심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영국애한테 물어보니 있다고 ㅋㅋ 매니저 딱 한명 알아듣습디다.. ^-^

 

그리고 기차는 하루에 두세편 빠른 기차가 시속 20키로를 달리긴 하지만 그래도 기차는 좌석 지정도 할수

있고 좌석도 여유있는 편입니다. 마지막날 에어컨 버스 탔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유엔에 고발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일단 좌석 예약이 안됩니다. 좌석 없으면 서서 갑니다. 시내버스처럼 다 섭니다.

한줄에 5개의 좌석이 있어서 엄청 비좁고 불편합니다. 그래도 스리랑카 애들은 인도애들만큼 냄새는 안나서

살만합니다 ^-^

그게 그나마 좋다고 하는 에어컨 버스이고 에어컨 없는 버스는 문도 못 닫고 애들 매달려서 갑디다.!

ㅠ

에어컨이 세금이 비싸서 구입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어컨 방은 일반 방보다 좀 많이 비싼 편입니다.

전기요금도 비싸기때문에.. 맛사지는 보통 한시간에 3만원 정도 하는데 맛사지 수준이 엄청 떨어진다고

합니다. 현지 애들이 받지 말라고 합디다.

한국 식당 한군데 가봤는데 꽤 비싼 편입니다 세금이 25프로 붙어서 젤 싼게 만원 정도?

웬만한 식당은 서비스차지라고 10프로 붙는데 콜롬보쪽은 거기서 더 붙는다고 합니다.

 

아 핸드폰 요금은 무지 쌉니다. 시내통화도 싸지만 국제전화도 싸서 열심히 인도로 전화했습니다

한국 핸드폰 요금보다 인도로 거는 요금이 더 쌉니다.

코코넛도 싼편입니다. 과자도 싸고.. 이것 말고는 그닥 싼건 없어보입니다. 물은 1.5리터에 보통 700원

양 적은 휴지도 600-700원 합니다.

 

좋은 뉴스는 스리랑카에서 인도 비자피가 세계에서 젤 싸다고 합니다. 이건 들은 얘기지만 50몇달러 한다고

그리고 미얀마 비자 받으러 간 미국친구가 같은 숙소에 묵었는데 미얀마 비자도 자기 혼자였다고 대사관에

직원이 훨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접수 다음날 날짜로 비자는 됐는데 좀 튕기면서 4일만인가 줬다고 하더

군요.. 그리고 스리랑카에서 몰디브 가는 비행기는 정말 싸다고 합니다.

그럼 이만..

아 atm기에서 돈을 찾는데 문제는 없고 보통 4만루피를 최대로 찾을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돈으로 38만원

정도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