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만 여행하다 필리핀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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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만 여행하다 필리핀과 비교

깜따이 10 12685
태국만 지난 10년동안 틈나면 자주 여행 하다 지쳐서 최근 필리핀을 여행하게 되여 한 일곱 군데를 가보앗습니다.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두마겟 바카로드 푸에르토 프린세사 보홀섬 . 그중 세부와 두마게테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런데 태국에 가본지 오래되어 태국이 약간 그리워 지기도 해서 태국과 필리핀에 대한 간단한 단상을 올립니다.
 
 
*현지음식- 뭐니뭐니 해도 음식문제가 여행에 가장 큰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도 태국 음식을 좋아하고 필리핀 음식은 적응이 힘들더군요. 그래도 잘 찾아 보면 맛있는 필리핀 식당도 찾을 수 있지만 태국보다 쉽지는 않아요. 주로 Lechon 하고 이나살 치킨이 필리핀 음식을 대표하는것 같더군요. 한국식당들이 많아 필리핀가면 한식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필리핀 음식은 양이 적어 두번 시켜 먹을 때도 있어 차라리 한식으로 먹을 때가 많습니다.
 
*마사지-태국의 마사지의 원조라고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의외로 필리핀에도 제대로 마사지수업을 받은 마사지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왔습니다. 태국처럼 마사지 가계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가격도 비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잘 찾아 보면 한시간에 120페소에서 150페소에 저렴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더군요. 태국같으면 100밧짜리도 있지만 실력이 형편없어 적어도 250(320페소)을 지불해야 제대로 발마사지를 전신 마사지르 받을 수 있는데 필리핀이 가격대비 좋습니다. 하지만 지명언니 잘 고르셔야 합니다. 가끔 손가락 힘이 없는 언니 만나면 돈이 아깝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이 좋은 것은 마사지샆 대부분 마사지 받고 몇 시간 자다 나와도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태국은 마사지 받고 바로 가야 다음 손님을 받기 때문에 나가야 합니다. ㅠ
 
*숙박비-태국은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괜찮은 게스트하우스 300밧이면 찾을 수 잇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에서는 400페소 게스트 하우스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600페소는 보았지만 조그만 도시였고 세부나 마닐라 관광지에서는 최소 800페소를 지불해야 제대로 된 숙소를 찾을수 있더군요. 그래서 숙소는 태국이 더 다양하고 저렴하더군요.
 
 
*교통-택시값은 태국이랑 비슷합니다. 보통 40페소가 기본요금. 생태우는 10~20밧 이고 지프니(생태우)는 8 페소 정도이니 필리핀이 훨씬 싸더군요. 툭툭은 태국에서 택시보다 비싸서 비추인데 필리핀 경우 트라이시클(툭툭)은 10분 이상 타도 8페소 지프니랑 거의 같은 가격입니다. (단지 안헬리스 같은 유흥지의 툭툭은 태국과 비슷하게 택시보다 더  들기도 합니다.) 결론은 필리핀이 교통비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관광지-태국은 수많은 사찰과 아름다운 바닷가를 자랑하고 있고 필리핀도 절대신 많은 카톨릭 성당을 볼 수 있고 보라카이등 팔라완등 아름다운 바닷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노클링은 태국이 500밧 정도로 더 저렴한 것 같더군요. 팔라완에서 스노클링햇는데 1500페소 달라고 합니다. 거기다 장비렌탈은 개별적이고요. 거의 말레이시아랑 같은 가격입니다. 스쿠바는 필리핀에서 만 해서 잘 모르는데 태국하고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저가항공표-세퍼등 프로 모션으로 택 포함해서 10~15만원에 두번 끊었고 처음에 잘 몰라서 20만원 주고 특가로 간적도 있습니다. 태국의 경우 아무리 저가로 가도 최소 35~45만원 주어야 왕복표를 살 수 있습니다. 필리핀이 더 저렴합니다.
 
*미인들-태국이 미인들이 훨신 많은 것 같습니다. (레이보이 조심) 필리핀은 5 번 가 보앗지만 별로 보지 못 햇습니다. 대신 이쁜 한국유학생 여자들이 많더군요. 제가 나이가 10년 젋었으면 작업가능 할 것 같습니다.ㅎ
 
 
*한국인지도- 태국에는 유럽인등 세계 각 나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인의 인지도는 최근 K-pop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필리핀의 경우는 오래전부터 한국이민자, 은퇴자, 유학생들이 많은 탓에 한국인지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세부 같은 경우는 한국식민지라 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국제공항이 아예 50% 한글표시판으로 되여 있더군요. 특히 유학생들이 나이트 가면 거의 50% 이상 ~필리핀 관광청 통계를 보니 한국관광객이 전체의 35% 로 1위 중국이 2위 그다음 일본 과 독일일 등등 이더군요.
 
*치안-태국은 보통 바가지 사기정도인데 필리핀은 해마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납치 살해 총상을 강도들에게 당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휜택시 보다 노랑택시가 안전하고 헌 택시나 에어콘 고장난 택시는 무조건 타지 마세요.
 
*현지인친절도-태국사람보다 필리핀사람들이 더 친절한것 같더군요. 그런데 나중에 조금 친하다 보면 은근히 돈 달라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필리핀 사람들과 아직 친구같이 지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이 영어를 훨신 잘해서 그들과 대화하는게 편합니다.
 
이상 보충하실 분 환영합니다.
10 Comments
아프로벨 2012.11.05 16:30  
아~~~우리동네 듀마게테를  다녀가셨군요,,,,,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가셨다니,
제가 괜히 고맙습니다.

다음에 혹사 또한번  우리동네를 오신다면
시내  리플라자 라는 쇼핑몰 5층의 푸드코트 "밥익스프레스"로 꼭 오세요.

미원 단 한방울도 넣지 않은 칼국수 대접해 드리겠읍니다.
깜따이 2012.11.06 00:39  
아 한국식당이 또 하나 더 있었군요. 몰라서 fish 159? 거기만 갔었습니다. 꼭 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자 2013.07.16 19:40  
필핀 치안때문에 영 안 땡겨서요  저역시 태사랑 알기 전엔 필핀만 주구장창 다녔는데 도시간 이동이나 치안은 꽝인거 같더라구요
깜따이 2013.07.18 05:24  
필리핀 치안나쁘기 때문에 항상긴장하고
다녀서 아직 큰 일은 없지만 혹시나 한
 노파심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기도 합니다.
비비네일 2016.01.17 16:26  
저역시 필리핀 사람들이 더친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친절뒤에항상 돈을 요구하죠  치앙마이쪽을 가보니 꾸밈없이 친절한분들이 많더군요 태국에 한표
깜따이 2016.01.17 18:16  
친절하고 착한 필리핀도 있겠지만 혹시나
과잉친절은 조심해야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저도 현지인이 순수하게 도와주는 분들도
있더군요!  사비를 써서 도와주는 착한태국인
방콕에는 흔하지 않는데 저도 치앙마이에 한표!!
금연도전 2016.03.30 10:50  
스킨 스쿠버는 코따오 쪽 가면은 필리핀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깜따이 2016.03.30 18:02  
동의합니다. 하지만 수질이 나빠
교육말고는 필리핀이 더 좋은것 같아요.
느낌표느낌표 2016.06.24 09:56  
저도 오년간 태국만 주구장창 다녀서 필리핀도 한번 가볼까하는데 수란이나 시밀란처럼 깨끗한 필리핀 바다 추천 해주실 수 있을까요?ㅜㅜ
깜따이 2016.06.24 14:25  
팔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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