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쏘두의 "황금의 나라" 미얀마여행기를 마치며.....

글을 쓴다는 것...
혹자는 뼈를 깍는 고통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마....?
그러나 저는 이번에 어줍지않게 여행기를 연재하며
이 말의 참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여행 다녀와서 여행 중 틈틈이 메모한 노트와 일기를 참고하여
끄적인 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은둔과 미지의 땅 "미얀마"에 대해
알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으로 시작한 글이 A4용지로 50여장의 분량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못쓴 글 열심히 읽어주시고 틀린 부분 지적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미얀마.....Union of myanmar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는 곳입니다.
[무위 無爲(자연)가 유위 有爲(인위)를 압도하는 땅]
신봉승님의 (시간이 멈춘 땅 미얀마)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얀마를 아주 적절히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미얀마 곳곳에서 만난 그들의 따스한 정과 푸근한 마음..
불심 가득한 직선이 아닌 순환의 시간이 지배하는
미얀마와 그들의 차원 높은 정신세계..
그리고 미얀마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아름다운 파고다들과
깨끗한 자연환경..
[황금의 나라 미얀마]
나는 다시 이곳으로 가기 위해 배낭을 꾸립니다.
인연은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
미얀마에서 만납시다.
"쩨주 아먀지 띤 바대"=대단히 감사합니다.

강릉 주문진의 한 어촌에서 정 범래.

ntopia@hanmail.net
bagan@korea.com
요술왕자님과 daum cafe myabiz운영자인 케시미어(송상협)
그리고 나의 써야(선생님)장준영,천기홍에게
특별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