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에서 핀우린(메묘)를 갔더랬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찾아본 소위 botanical garden의 입장료는 lonely planet을 비롯 여러분들의 여행기에도 10kyats 나와있는 바 가벼운 마음으로 마차를 바가지 쓰고 타고 갔더니 뛰--웅
이 미얀마 정부 돈 벌려고 단단히 돌았는 모양입니다.
1000kyats.
외국인 알기를 봉으로만 아는 이 X의 정부.

거기까지 간, 바가지 까지 쓰고 간 거라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들어간 그 곳은 역시 1000잿츠의 값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정말 10잿츠에 합당한 곳이었더랬습니다.
적당한 기온과 상쾌한 공기로 휴식을 위한 장소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3달러를 숙박비로 받는 미얀마의 물가로는 이해하지 못할 장소였습니다.

내돈 1000잿츠 돌리도 아니지 990잿츠 돌리도 이 망할 정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