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돈 FEC
미얀마 입국 할 때 여권 심사와 동시에 FEC를 바꾼다.
한국에서 여행 사이트를 통해 많이 읽었지만 이해부족이었다.
미얀마측에서 여행자들의 달러를 한꺼번에 확보하기 위해서 고안한 제도인데
입국시 미화 200불(100불 여행자 수표 2장도 된다. 옆에서 봤음)을 주면 미얀마에서만 통용되는 지폐로 준다. 이것이 FEC(Foreign Exchange Certificates)다. 이 가짜돈 FEC는 미얀마에서만 통용되고 여행 끝나고 남았다고 해서 다시 달러로 줄것 같지도 않다.
FEC로 숙박비, 입장료, 식비(큰 식당), 공항세(10 FEC) 등을 낸다.
미얀마 비자 중에서 비지니스 비자가 있는데 그것을 받으면 이 FEC를 안 해도 된다.
관광비자를 신청한 사람은 어쩔 도리가 없이 강제환전을 하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연하게 뇌물을 찔러준다.
미리 들어서 알기에 몇번을 망설이다가 여권에 100불 한장과 1달러 3장을 넣어서 내밀었다. 아~ 두근두근
여직원이 날 보더니 큰 소리로 다 듣게 '2달러 더 줘' 이렇게 말한다.
난 순간적으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머리가 멍해질 정도였다.
이제까지 살면서 이런 순간도 다 있구나 싶었다.
어쩔도리 없이 2달러 더 주고 100불만 환전했다.
공항 나오면서 피곤하고 짜증이 났다. 그래서 혼자 택시를 탔는데 날 봉으로 봤나보다. FEC를 첨으로 쓰려고 했더니 기사가 자기지갑을 보여주며 '나 잔돈 없어, 봐봐'그런다.
내가 받은 FEC는 20달러짜리 5장 이었다.
결국 난 택시비로 미화 5달러를 또 날렸다.
나 이후에 가는 여행자님들은 택시비 흥정에서 밀리지 말고 동행을 만들어서 타고 양공시내 술레파고다로 진출하기를.... 여럿이 타도 미화 3달러면 된다.
나중에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많은 여행자들을 만났는데 이야기 주제중 많은 것이 FEC환전할 때 얼마를 했는가 뇌물은 어떻게 줬는가였다.
어떤 여행자는 가짜로 부부행세를 하면서 적게 바꿨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 지갑에 달러 잔돈이 하나도 없다 연기를 했다는 말도 들었다.
FEC 환전할 때도 미얀마에서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자기 하기나름인가보다.
내가 생각한 환전 요령을 세가지 경우로 축약하면
첫째, 미얀마를 2주 이상 여행할 경우-> 200달러 다 FEC 환전
뱃속 편하게 하라는대로 200달러를 다 바꾼다. 2주 이상 여행하면서 숙박비로 1박당 약 3FEC는 쓰니까 그걸로 숙박비, 너무나 비싼 입장료( 바간 지역 10FEC, 짜익티요 10FEC 안 받는 곳이 드물다) 여행자가 빈번하게 가는 식당에서는 FEC로 계산할 수 있다. 거기다 나중에 공항세 10FEC는 꼭 남겨야한다. 나도 20일 좀 넘게 있었는데 FEC가 부족했다.
둘째, 미얀마를 1주 정도만 짧게 여행할 경우 ->
관광비자 받고 100불만 뇌물주고 하거나 비지니스 비자를 한국에서 혹 태국에서 받아서 당당하게 FEC 환전없이 들어가기
둘중 형편상 편한대로 선택하기.
셋째, 여행 고수님들이 추천하는 방법->
비지니스 비자를 받는다. FEC 환전없이 양공으로 들어간다.
환전하는 곳에서 가서(미얀마는 거의 다 암환전을 함)
미화를 주고 FEC를 산다고 한다.
예로 미화 100불을 주고 FEC100불을 사고 싶다고 하면
이에 고마운 환전상 미얀마 화페 짯을 많이많이 얹어준다.
이것으로 숙박비, 입장료 해결할 FEC 생기고 덤으로 짯도 생기고 이중으로 좋다고 한다.
사진1) 입국할 때 사인한 FEC 영수증 - 이런것도 줬다.
사진2) 미얀마 화폐 - 돈을 스캔하도 되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여행 사이트를 통해 많이 읽었지만 이해부족이었다.
미얀마측에서 여행자들의 달러를 한꺼번에 확보하기 위해서 고안한 제도인데
입국시 미화 200불(100불 여행자 수표 2장도 된다. 옆에서 봤음)을 주면 미얀마에서만 통용되는 지폐로 준다. 이것이 FEC(Foreign Exchange Certificates)다. 이 가짜돈 FEC는 미얀마에서만 통용되고 여행 끝나고 남았다고 해서 다시 달러로 줄것 같지도 않다.
FEC로 숙박비, 입장료, 식비(큰 식당), 공항세(10 FEC) 등을 낸다.
미얀마 비자 중에서 비지니스 비자가 있는데 그것을 받으면 이 FEC를 안 해도 된다.
관광비자를 신청한 사람은 어쩔 도리가 없이 강제환전을 하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연하게 뇌물을 찔러준다.
미리 들어서 알기에 몇번을 망설이다가 여권에 100불 한장과 1달러 3장을 넣어서 내밀었다. 아~ 두근두근
여직원이 날 보더니 큰 소리로 다 듣게 '2달러 더 줘' 이렇게 말한다.
난 순간적으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머리가 멍해질 정도였다.
이제까지 살면서 이런 순간도 다 있구나 싶었다.
어쩔도리 없이 2달러 더 주고 100불만 환전했다.
공항 나오면서 피곤하고 짜증이 났다. 그래서 혼자 택시를 탔는데 날 봉으로 봤나보다. FEC를 첨으로 쓰려고 했더니 기사가 자기지갑을 보여주며 '나 잔돈 없어, 봐봐'그런다.
내가 받은 FEC는 20달러짜리 5장 이었다.
결국 난 택시비로 미화 5달러를 또 날렸다.
나 이후에 가는 여행자님들은 택시비 흥정에서 밀리지 말고 동행을 만들어서 타고 양공시내 술레파고다로 진출하기를.... 여럿이 타도 미화 3달러면 된다.
나중에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많은 여행자들을 만났는데 이야기 주제중 많은 것이 FEC환전할 때 얼마를 했는가 뇌물은 어떻게 줬는가였다.
어떤 여행자는 가짜로 부부행세를 하면서 적게 바꿨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 지갑에 달러 잔돈이 하나도 없다 연기를 했다는 말도 들었다.
FEC 환전할 때도 미얀마에서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자기 하기나름인가보다.
내가 생각한 환전 요령을 세가지 경우로 축약하면
첫째, 미얀마를 2주 이상 여행할 경우-> 200달러 다 FEC 환전
뱃속 편하게 하라는대로 200달러를 다 바꾼다. 2주 이상 여행하면서 숙박비로 1박당 약 3FEC는 쓰니까 그걸로 숙박비, 너무나 비싼 입장료( 바간 지역 10FEC, 짜익티요 10FEC 안 받는 곳이 드물다) 여행자가 빈번하게 가는 식당에서는 FEC로 계산할 수 있다. 거기다 나중에 공항세 10FEC는 꼭 남겨야한다. 나도 20일 좀 넘게 있었는데 FEC가 부족했다.
둘째, 미얀마를 1주 정도만 짧게 여행할 경우 ->
관광비자 받고 100불만 뇌물주고 하거나 비지니스 비자를 한국에서 혹 태국에서 받아서 당당하게 FEC 환전없이 들어가기
둘중 형편상 편한대로 선택하기.
셋째, 여행 고수님들이 추천하는 방법->
비지니스 비자를 받는다. FEC 환전없이 양공으로 들어간다.
환전하는 곳에서 가서(미얀마는 거의 다 암환전을 함)
미화를 주고 FEC를 산다고 한다.
예로 미화 100불을 주고 FEC100불을 사고 싶다고 하면
이에 고마운 환전상 미얀마 화페 짯을 많이많이 얹어준다.
이것으로 숙박비, 입장료 해결할 FEC 생기고 덤으로 짯도 생기고 이중으로 좋다고 한다.
사진1) 입국할 때 사인한 FEC 영수증 - 이런것도 줬다.
사진2) 미얀마 화폐 - 돈을 스캔하도 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