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행 정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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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정보 5.

신종국 0 4433
미얀마 정보 5.

제가 경험했던 미얀마 도시간, 지역 내 이동 방법 및 요금에 대한 안내(교통편)

1. 양곤 
 가. 양곤 공항에서 시내까지
양곤 공항에서 강제 환전하고 밖으로 나오면 택시 기사들이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해 주는데 보통 5달러 외치지만 술레 파고다까지 3달러면 O.K(공항에서 가까운 지역은 1-2달러)

 나. 양곤→인레 버스 티켓(낮 12시 30분 출발  다음날 새벽 5시경에 쉔양 정션에 下車)
가든 G.H에서는 시청 뒤편에 있는 ESE 익스프레스를 권했었는데 사무실에 가보니 신뢰성이 가지 않아(요금은 6000이래). 그래서 화이트 하우스 호텔에 가서 Ye Thu Aung 익스프레스 티켓을 6100짯에 구입했는데  인레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은 Aung Mingalar 버스 정류장, 시내에서 억수로 멀어(양곤 시내 지도에서는 나오지도 않아, 공항 동북쪽, 시내버스로 1시간 정도, 택시는 4000요구). 화이트하우스에서 버스표를 예매하면 매니저가 아웅 밍갈라 정류장 접근 방법에 대해 지도를 가지고 성실하게 설명해 주어. 술래 파고다 옆(시청쪽)에 보면 시내버스 정류장에 큰 나무가 있어. 거기서 43번 시내버스를 타면 아웅 밍갈라 정류장은 거의 종점에 가까운 곳이지. 같은 시내버스에 탄 현지인들이 친절하게 도와줄 거니까 걱정을 말어. 다만 43번 시내버스 탈 때 조금 조심해야 하는데. 43번 시내버스가 세 종류가 있는데 어느 것이 아웅 밍갈라 지나가는지 크게 걱정 않해도 현지인들이 친절하게 도와 줄 거야. 무조건 묻고,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그러면 현지인들의 따뜻한 친절이 가슴에 와 닿아 큰 감동으로 남지.
Taung Paw Thar 익스프레스(웹싸이트에 6500이래)도 거의 같은 시각에 출발하는데 중간에 저녁 먹는 장소에서 세 회사 버스들 모두 만나. 내가 보기에 타웅 포 타르 익스프레스가 가장 좋아 보이데(장거리 버스 편안함의 관건은 앞, 뒤 좌석의 공간인데, 내가 보기에 타웅 포 타르가 가장 넓어 보여--원래 남의 떡은 커 보이나?)       
가이드북에 보니까 저녁 공짜로 준다고 하던데(공짜면 양잿물도....) 공짜로 주지 않데. 물 한병만 달랑 공짜.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버스가 음식 먹기 위해 정차하는 식당은 맛없고 값비싸(세계 공통). 저녁 먹은 뒤에도 간식, 참 먹기 위해 두 세번 더 정차.

 다. 양곤 시내 택시비 내역(많은 택시가 박물관에 전시되어야만 할 오래된 자동차)
  보타따웅→차욱타지(1500)      쉐다공→술레 파고다(1000)
  술래→레인보우 호텔(1000)    시내 웬만한 구간은 거의 1000이면 O.K

 라. 시내 버스 비용 : 미얀마 숫자 헷갈려서 시내 버스 타기가 좀..... 숫자에 익숙해질 때면 귀국할 때가 가까워 온 거지. 코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팜플랫이 없어. 가이드북에만 쪼금 소개되어 있지. 양곤 외에는 거의 모든 도시가 픽업(썽태우) 이용.
  43번 시내 버스 : 갈 때는 50짯,  시내로 들어 올 때는 25짯 받데, 왜 그런지 이유는 몰라.

2. 인레 지역
 모든 지역에 공통되는 사항이지만 미얀마는 이중 가격제가 굳건히(?) 존재하며 로칼 픽업은 현지인들 보다 보통 2-3배정도 더 주어야 하고, 쬐금 편안한 운전수 옆 좌석은 외국인 요금에서 또 2-3배정도 더 주어야 함. 
 가. 쉔양 정션→냥쉐 : 쉐어 택시 운전수 외 5명 같이 탓는데 1인당 500(20분 소요)
 나. 자전거 렌트비 : 하루 500(저녁 7시 30분까지)
 다. 냥쉐→따옹지 : 로컬 픽업, 200짯, 1시간 정도 소요.
 라. 따옹지 시내 이동 : 블루 택시, 500짯

 마. 냥쉐→만달레(저녁 6시 30분 출발, 만달레에 그 다음날 새벽 5시 도착)
따옹지 픽업 정류장(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Market이다. 시장 건너편에 Taung Paw Thar Express Company 사무실이 있다. 버스는 일본제 버스로 일본에서 적어도 10년 이상을 구르다 미얀마에 들어 온 것으로 그나마 미얀마에서는 가장 편안한 버스다(더 이상을 미얀마에서는 기대하지 마시라).
냥쉐에서는 만달레로 이동할려면 적어도 이틀 전에 냥쉐에 있는 Camet Travel에 예약하고 쉔양 정션에서 타면 되는데 쉔양→만달레 버스 요금은 5000. 버스는 하루 두 편 있는데 새벽 5시 30분 버스는 미니버스고, 저녁 7시(따옹지에서는 오후6시 30분 출발)에 출발하는  버스는 일제 대형버스로 밤 이동의 불편함은 존재하지만 가급적 저녁 버스를 타시길.(저스트 인 마이 오피니언. 좀 더 편안할 것 같음) 
문제는, 새벽에 출발하는 미니버스를 타기 위해 냥쉐에서 쉔양 정션까지 새벽 4시 40분경에 택시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택시비가 4000한다는 것이고, 저녁 7시 버스는 냥쉐에서 쉔양 정션으로 가는 마지막 픽업이 오후 4시면 끊어지기에 일찍 가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저의 경우는 게스트하우스 체크 아웃 시간에 픽업 타고 따웅지 가서 시장 구경, 이발, 식사, 미얀마 극장 구경하고 저녁 버스를 탐.
버스길이 산길과 꼬불꼬불하여 가급적이면 앞쪽 좌석이 좋겠다.(특히 멀미하는 분들은...) 

3. 만달레 지역

 가. 인레 호수에서 만달레 오는 버스는 만달레 남쪽, 다운타운에서 10킬로미터 정도 털어진 터미널에서 내림.(터미널 이름 모름. 지도에 표시도 없고, 구공항에서 한 참 밑쪽)
 터미널→여행자 거리 : 택시비 1000

 나. 싸이카(트라이쇼) 요금
  코리아 레스토랑→나일론 호텔(300)    만달레 힐→나일론 호텔(500)
  나일론 호텔→만달레 인형극 극장(400, 왕복 800)
  Mayan Chan Jetty(밍군 가는 배타는 곳, 26st 서쪽 끝)→Gaw Wein Jetty(바간으로 가는 배타는 곳)-200짯     
 Gaw Wein Jetty→Inland Water Transport 사무실(200)
  Inland Water Transport 사무실→마하무니 파고다(400)
  마하무니 파고다→나일론 호텔(400)
  나일론 호텔→메묘로 가는 픽업 정류장(마하무니 근처-500)
  나일론 호텔→Gaw Wein Jetty(1000, 1000짯 정도의 거리는 아니지만 새벽 5시에 대절의 성격의 있었으니까 1000을 줌)
 
다. 시내버스 비용
  나일론 호텔 건너편→만달레 힐(4번 픽업, 요금은 50인데 운전수 옆 좌석은 200을 요구)
  메묘↔만달레(로컬 픽업. 편도3시간 정도 소요. 현지인-500(뒷좌석), 외국인-700(뒷좌석). 운전수 옆 좌석 현지인-700, 외국인-1500)

 라. 쉐어 택시
  만달레→메묘(2시간 정도 소요. 한 사람 당 3000짯에 세 사람 같이 타고 감)
  메묘로 가는 로컬 픽업 정류장(마하무니 사원에서 가까움)에 가보면 메묘로 가는 쉐어 택시 여러 대 있음. 다만 손님이 어느 정도(3명 정도) 채워질 때까지는 기다려야 함. 로컬 픽업 그것도 뒷좌석에 앉아 3시간 정도 이동하는 것은 약간 고생스러움(좁은 공간 때문에 다리를 펼 수 없음).

 마. 만달레→바간 배(아침 6시 출발, 오후 3시에 바간 도착)
  배 사무실에서 티켓을 사면 요금은 16FEC, 호텔에서 구입하면(18FEC).
  일주일에 4번 정도 있고, 정확한 출항 요일은 호텔 프런트에 자세히 묻을 필요 있음.  Gaw Wein Jetty(35st. 서쪽 끝)에서 승선. 배 안에 식당은 있으나 비싼 편(커피 1달러). 음식을 미리 간단하게 준비할 필요 있음. 
  중국제 3층 배. 좌석은 1층에, 식당은 2층에, 갑판은 3층. 의자에 신경 쓰지 않고 바닥에 퍼질러 잠. 바간으로 내려가면서 사가잉 힐, 아바 브릿지, 아바, 밍쟌 등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이라와디강 주변의 주민들의 생활 모습도 관찰할 수 있음. 바간에서는 Irrawaddy Princess Cruise Jetty에 3시 정각에 도착. 제티에서 낭우 지역에 있는 숙소까지는 트라이쇼는 500, 마차는 700(?), 택시는 1000.

 바. 미얀마에서 오토바이 빌리기 : 미얀마에서 현지인들에게 어디에서 오토바이 빌릴 수 있느냐 질문하면 한결같은 대답이 노오..였다. 외국인은 오토바이를 빌릴 수 없단다. 안 된다면 더할려고 달려드는 것이 저의 성격. 식당에서 일하는 현지인의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었다. 하루 10000짯(기름값 포함하여). 바간에서도 마차 타지 않고 오토바이 빌릴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었지만 바간은 만달레 보다 훨씬 작은 마을이고, 빤한 시골이어서 잘 안되데....   

4. 바간 지역

 가. 마차 요금 :  하루 렌트비(5000)    낭우→올드 바간→뉴 바간(각 구간 700정도)
 나. 자전거 렌트 : 하루(500)

 다. 포파산 가는 방법
  1). 택시 하루 대절(15000짯-하루) : 포파산 외에 몇 곳 더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음. 오전 8-9시 시작, 오후 6시정도 끝.  돈이 조금 들지만 제일 좋은 방법(게스트 하우스에서 소개받지 말고 본인이 직접 자가용 택시를 섭외 할 것-경비 절약) 
  2). 로컬 픽업 1(편도 1000)
      낭우 버스 정류장에서 포파산으로 직접 가는 픽업은 하루에 딱 두 번(아침6시와 8시 30분). 편도 최소 2시간 반이 걸리고 딱딱한 의자, 비좁은 공간, 많은 사람과 짐 때문에 고생은 각오해야 함. 남자라면(미얀마 픽업 지붕에 올라가는 것은 남자 뿐) 지붕 위에 앉아 가는 것이 오히려 편함(햇볕만 개의치 않는다면). 사람이 두 세 명이면 택시 렌트가 무조건 좋을 것 같음
  3). 로컬 픽업 2(제가 실행했던 방법인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
    8시 30분 포파산으로 바로 가는 픽업을 놓치면 대안으로 등장한 방법.
    낭우에서 Kyaukpadaung 가는 픽업 승차(2시간 소요. 외국인 요금 700짯). 픽업 종점에서 내리면 정션. 거기서 좌회전하면 포파산 가는 픽업 대기 중(30-40분 소요) 
 Kyaukpadaung에서 포파산까지 원래 외국인 요금은 300인데 1000을 요구함.
 일본인 한 명과 저는 Kyaukpadaung에서 포파산까지 짚차 렌트(왕복 5000)
  4).  Kyaukpadaung에서 낭우 오는 픽업은 오후 3시 정도면 끊어지는데 다른 도시에서 오는 빅 버스는 오후 늦은 시간까지 있음.   
 
라. 바간→양곤 버스(오후 3시 30분 G.H 앞에서 승차, 세 번의 고장 끝에 아침 8시 30분에 드디어 양곤에 있는 아웅 밍갈라 버스 정류장 도착-세 시간 연착)
  요금은 6000짯. 게스트하우스 스텝에게 예 투 아웅 익스프레스 버스 표를 예매해 달라고 요구했었는데 표가 동이 나서 바간 민타르 익스프레스 버스 표를 가지고 옴(두 회사 버스 거의 동시에 출발). 출발 전부터 좀 찜찜했었는데 아니라 다를까 중간에 세 번 고장나서 세 시간 연착. 의자가 고장 나서 뒤로 크게 눕혀지는 바람에 프랑스애와 일본애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짐. 역시 장거리 버스 편안함의 관건은 앞좌석과 뒷좌석의 간격, 에어콘의 성능 및 의자가 얼마나 편안한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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