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온지 두달만에 카오산도착..한국인이 그리워 홍익인간에 2시에 방잡고 가방만 던져놓구 1층에 앉아 다른 여행객과 수다..정보칠판에 보니 만남의광장에 가서 정보좀 얻으러 갔는데 때마침 지난 여행중 친구를 만나게되었다..그친구 더블룸에서 혼자 쓴다고 나보고 같이쓰자고 오라길래..홍익에 와서 방좁 옮겨도 되겠냐고 했더니 기꺼이 그러란다..풀어 놓은것도 없구 들어온지 2시간 좀 넘은지라 그래도 미안했는데...배낭을메고 인사를하고 카운터에 뻘쭘..방값을 환불 안해준단다..아니 2시간 남짓이고 샤워를한것도 아니구 침대를 올라간것도아니구 1층 입구에 2시간 앉아있은게 전부이건만..체크아웃 하면서 뭘 환불을 원하냐고 큰소리 친다...이런 된장 맞을..고 몇푼으로 배터지겠다..
또하나 만남의광장에서 앙코르왓행 버스를 예매했다.헌데 그방향으로 가는데 안좋은 짓거리를 많이 한다고 조심하란다...그래서 만남 사장에게 물어봤더니 그 사장 왈 뭐 버스타고 가다가 돈 더달라구 하면 더주면 될걸 그런걸 걱정하냐구.. 어이가 없다..도착지까지 지불하구 가기로 하는건데 중간에 세워 돈 더 안내면 버스를 지연하거나 나쁜짓도 일삼는다..뻔히 알면서도 그런말은 안해주더니 물어봤더니 한다는소리가 뭐 더달구하면 더 주라고....
변함이 없는 카오산 한국게스트하우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