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까지도 공사중이었음다.. 택시타고 올라가긴 아까울 듯 싶어서 그냥 안 갔지요~ 케이블카 타고 싶었는데..아쉬었음다..

여기저기 택시기사나 술집이나 음식점.. 리조트직원..등등 만난 사람들마다 일본인이냐고 묻슴다.. 무지 짜증났음다.. 왜 어디서 왔느냐?고 묻질 않고 일본인이냐?라고 물으니..원.. 한 직원은 잘못물어본게 좀 미안한지.. 한국사람 여행온 걸 거의 못 봐서 그렇다고 하더군요..쩝.. 하긴 페낭에서 여행하는 내내 한국사람은 못 봤음다.. 코럴아일랜드 투어 한번 할때 랑카위에서 투어 온 한국아줌마 아저씨들은 좀 봤지만.. 그게 다였지요. 한국사람들은 랑카위를 많이들 가는 듯 싶더군요..

맞다.. 한번은.. 페낭 바투페링기지역에 AceS라는 까페가 있는데염. 지나다가 라이브가 넘 멋져서 들어가 맥주를 마셨지여. 한참 음악감상 하는데 보컬여자가 뒤로 빠지고 키보드 남자가 반주를 시작하는데 글쎄 겨울연가더군요. 울나라 노래라 넘 조아라~하고 있는데 쩝.. 한국말로 안 부르더군요..쩝..쳇.. 제가 듣기로는 일본어였던것 같기도 했는데 워낙 반주소리가 커서 목소리는 자세히 안 들렸음다.. 만일 일본어가 확실했다면.. 불러다 따질 맘이었는데..쩝... 암튼 기분 별루였음다.. 글구 분위기는 꽤 좋은 편이긴 한데여.. 시킬때마다 계산을 한답니다.귀찮게스리.. 나중에 한꺼번에 하면 액수가 커져서 카드도 될텐데.. 찔끔찔끔 계산하자니 카드를 안 받으려는 속셈인지~후후..

글구 바닷가에서 페러세일링 했는데여~여자인 저도 잼있었고 좋았답니당~ 꼭 한번 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