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는 이렇습니다.

양곤-버강-만들레이-인레호수(낭쉐)-따웅지-껄로-양곤-차웅따-양곤

전부 대중교통으로 이동했구요...

양곤에서 버강은 오후 3시쯤 버스가 있습니다. 터미널은 아웅밍글라터미널이구요. 시내버스로 이동가능합니다.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시내버스 정보는 찾아보시면 카페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버강에 도착하면 새벽 4시쯤 되구요....  터미널 근처에 숙소 정하시고 돌아보시면 됩니다.

버스 상태 비교적 양호하구요. 휴게소 자주 들려서 크게 불편한 거 없습니다.

버강에서 만들레이는 오전 8시경에 버스 있구요. 도착하면 오후 2시쯤 됩니다. 시내까지는 오토바이 택시타고 가시면 됩니다. 30분 정도 걸립니다.

만들레이에서 냥쉐(쉐양정션-인레호수입구)는 만들레이 북부터미널에서 오후 6시쯤 출발합니다.

도착하면 새벽 6시 정도 되구요. 껄로에서 내리실 분은 껄로에 새벽 4시쯤 도착합니다.

쉐양정션에서 내리시면 택시밖에 별 대안이 없습니다. 시간이 이르기때문에...

낭쉐에서 껄로는 낭쉐터미널에서 픽업트럭을 타고 다시 쉐양정션으로 나온다음 또 다시 픽업트럭을 갈아타고 껄로로 가시면 됩니다. 아주 죽음입니다. 머리 천정에 부딪히고 2시간 정도 타는 데 지금까지 탔던 대중교통 중에서 최고로 끔직했습니다.

기사한테 앞자리 탄다고 꼭 하셔야 합니다. 안 그럼 죽습니다..

여기서 혹시 낭쉐에서 따웅지 구경가실 분은 낭쉐터미널에 가시면 따웅지가는 픽업트럭 자주 있습니다. 따웅지 시장 정말 볼 만합니다...  한 시간 남짓 걸립니다.

껄로에서 양곤은 오후 5시경에 있습니다. 숙소던 터미널이던 어디서든 표 살 수 있습니다. 껄로는 작은 동네입니다.

양곤에 도착하면 새벽 5시쯤 됩니다. 아웅밍글라터미널로 도착합니다.

양곤에서 차웅따는 시내버스를 타고 공단내에 위치한 에이야와디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아웅밍글라터미널 또는 시내에서 거의 한시간 정도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공단지역을 지나면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시내버스 정보는 카페를 찾아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버스는 아침 6시 경에 있습니다.

저는 그 버스를 놓쳐서 양곤과 차웅따 중간에 있는 도시 빠데인으로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갔습니다.

한번에 가시면 대략 6시간 정도 걸립니다.

비포장도로가 많구요. 짐하고 사람하고 같이 갑니다. 나름 재밌는....

외국인은 저 혼자였다는....

한번에 가시려면 아침에 좀 서두르시는 게....

양곤시내버스는 새벽에도 다니는 듯 합니다...  

차웅따에서 돌아오는 건 차웅따터미널에서 버스 타시면 되구요. 갈때 도착했던 에이야와디버스터미널에서 시내가는 시내버스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시내까지....

비행기를 타면 시간도 절약이 되고 좋겠지만 저는 버스 타는 걸 좋아해서...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시면 왠만한 여행지는 전부 버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당근 비용은 많이 줄겠지요...


껄로나 냥쉐에서 양곤가는 장거리버스(10시간 이상)는 15,000짯 내외구요.
양곤에서 차웅따가는 중거리버스(6~7시간)는 8,000짯 내외구요.
낭쉐에서 따웅지나 껄로로 가는 픽업트럭(2시간 이내) 등 단거리는 2,000짯 내외로 계산하시면 거의 정확하게 맞습니다.

그럼 즐거운 미얀마 여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