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바간에서 숙소잡기-잘못하면 캐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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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바간에서 숙소잡기-잘못하면 캐고생이다

아나키 7 5136

바간을 두 번째 다녀오면서 매번 느끼는 점은...

 

'도대체  이 도로 위(국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들은 뭐니???

 

무슨 뜻인가 하면...바간에는 올드바간 -뉴바간-냥우가 있다 이 세 마을을 통틀어 외국인 여행자는 'Bagan'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 세 곳중에 바간 인구의 대부분 냥우에 집중거주하고 있고 이곳이 바로 핵심상업지역 중심가인 것이다. 올드바간 ,뉴바간 여기에 숙소를 틀면 .....

 

 

캐고생이다

 

 

왜냐하면 가게도 거의 없...버스도 없 ( 버스가 있다한 들 우린 알 수가 없, 정거장 표시가 없) 식당도 ..암것도 없.... 바간의 일부 외곽거주지역 중에는 신문도 없 전기도 없.. 있는 건 오직 '마을 회람판', 이걸 통해 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를 통찰해야 하는 가정들 뿐이다.

 

국도나 사원 주변을 보면 다 불교순례자 또는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선물가게 뿐이다. 근처 국도상에 있는 음식점은 위생이 보장되지 않는 현지인 대상의 거리식당 또는 외국인을 위한 비싼 레스토랑이 대부분이다.

 

당신이 인터넷에서 방 사진만 보고 예약하면 '캐고생'도 함께 예약을 한 것이다, 바간의 어느 국도상에 있는 민가를 개조한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서 숙소를 들락이고 싶을 때  '바간의 모든 도로 위를 한 발자국 전진할 때마다 돈으로 깔아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아님 씩씩하게 걷든가..).

 

론리플레닛에서 읽었던가? 바간의 국도상에 있는 어느 게스트하우스의 묵었던 소감..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주인장 가족들의 감동적이고 헌신적인 서비스 이야기...그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라면 교통과 일상의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 라는 여행자라면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고단한 대한민국을 떠나 이국 땅에서까지도 돈쓰기 싫고 캐고생은 싫다..라는 사람은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로 가시오!!!



냥우에서 여러 숙소며 마차며 버스며 저렴한 외국인용 레스토랑 슈퍼마켓 재래식시장 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은행 환전소 등등...여행자에게 필요한 모든 게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 냥우에 다 있다.

 

그런데 가끔 올드바간, 뉴바간 또는 국도상에 뛰엄뛰엄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묵고서는....

 

바간은 오지중에 오지다 ~!!!

 

라고 외치는 사람을 목격한다...이건 자가용이 없는 외국인 여행자가 대중교통이용이 불가능한 산간오지 또는 한적한 국도에서 민박에 묵는 것과 다름이 없다.

 

 

올드바간, 뉴바간 그리고 국도상에 있는 수많은 숙소들은 왜 존재하는가?

그거슨..공항에서 내린 서양관광객 단체가 미니버스 또는 택시를 타고 올드바간 또느 뉴바간에 있는 럭셔리한 호텔로 가는 경우가 많다, 즉 가족단위 여행자 또는 단체는 일반적으로 숙소지를 올드바간 뉴바간으로 잡는다, 그 이유는 호텔도 럭셔리하고 주변이 조용한 정글 또는 숲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다만...이 경우는 여행기간 내내 사용가능한 전용차량이 있어야만 가능하고 아니면 매번 택시를 불러야 한다, 하루 렌탈비용은 약 60~80불 정도이다. 

 

어찌되었든 거액을 바간 고급호텔과 도로 위에 뿌릴 생각이 없으시다면 ...잊지 마시오들...

이글을 읽는 당신이 배낭여행자라면 ...바간에 가면 무조건

 

'냥우'로 달려라~!

   

   

   

 

 

  

7 Comments
디아맨 2014.11.26 09:39  
ㅎㅎ 미얀마 저번에 가신거 이야기인가요? 아님 또 가신거애요?
아나키 2014.11.27 01:42  
냥우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호텔에 투숙한 얼간이가 바로 접니다..쩝...(첫 번째 방문 때)
백만분의일 2014.11.26 15:10  
ㅋㅋ.. 명심하겠습니다~ 전 내년에 갑니다^^
푸켓으로후후 2014.11.28 01:00  
조심히 반대의견^^ 전 뉴바간에 묵었습니다. 바간에 가는 이유는 호젓..평화..순수를 위해 가는거니까요. 제가 묵은 곳은 "미아티다" 아고다 예약했구요 거기 후기 보시면 아실거에요. 위치, 숙소컨디션, 서비스, 분위기 굿..^^ 주변에 현지인 상점.. 외국인들이 갈만한 비비큐 식당 몇개, 차마시는 곳, 슈퍼, 학교 다 있지만 냥우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에요.. 저는 냥우를 한 번 가고 나서.. 여기에 묵었다면 만달레이나 다름없었겠다 바간에 온 의미가 없었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뉴바간 제 숙소에 오는 길에 마주친 쌩뚱맞은 ㅋㅋㅋ 오지의 숙소들 많이 봐 왔습니다 ㅋ 시간나면 숙소 사진과 후기 올릴게요. 동네애들이랑 주민들이랑도 친해져서 칼싸움하고 학교델다주고 했던 뉴바간 숙소요~~ ^^
아나키 2014.11.28 06:38  
WOw~기다리던 반론이 올라왔네요, 럭셔리한 뉴바간 지역의 자세한 여행담을 듣고 싶습니다... 여행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껍니다, 반론! 대환영입니다 흥미진진한 예기들 반론들 많이 기대합니다!
labulyssak 2015.04.10 11:29  
냥우 ㅋㅋㅋㅋㅋㅋㅋㅋ꿈에서도 기억하겠네요.ㅋ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kehen 2015.11.06 14:17  
기억하려구요 냥우 냥우 냥우 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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