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T공항도착 렌터카 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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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T공항도착 렌터카 빌리기...

나시연 6 2956
안녕하세요^*^

7. 29.부터 8.8.까지 말레이 등을 여행하고 돌아온 선영아빠입니다.

에어아시아항공을 이용 LCCT공항에 입국해서 렌터카를 빌리기 위해서는 반드

시 KLIA공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LCCT공항 부스 여러곳에 문의해 보았지만 LCCT공항에는

렌터카 사무소가 없습니다. 따라서 택시티켓발급처에 가서 KLIA공항을 주문하면
인원수 짐 갯수를 물어본 후 4명 이면 50링깃이고 리무진 택시(버스나 레일로도

이동가능함 2.5링깃) 20여분간 달려 KLIA공항으로 가게 되는데 이때 택시기사에

게 반드시 '카렌탈 오피스' 가자고 말하셔야 합니다. (진입로가 틀림) 한국에서

헛츠나 에이비스를 이용해 사전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하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아

전 그냥 갔습니다. 막상 도착해서 위 두 곳을 알아보니 예약을 안했다니 놀라는

눈치이고 차는 없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메이플라워에 문의하니 닛산 1.6 센

트라 1일 200링깃 이라고 합니다. 네비게이션도 없다고 합니다. <난감함이 막 몰

려 옵니다 ㅠㅠ> 네비게이션니라고 하면 못알아 듣고 GPS라고해야 압니다. 말레

이 차에 GPS가 붙어 있는 차를 보진 못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에게 GPS가 필요하

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꼭 빌리셔야 합니다. 모든 길이 미국 하이웨

이 처럼 동서남북과 도로번호로 이어져 있어 길 찾기는 쉽지만 그 고속도로를 찾

아들어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4일 760링깃 디파짓까지 1500링깃 카드로 가결재하고  (760링깃만 청구됨) 일단

차를 빌렸습니다. <1일 7만 원 정도로 다소 비싸게 렌트했는데 어디에도 말레이

에서 차 렌트하는 구체적인 정보는 구할 수 없었음을 이유로 가능한 상세한 내용

을 남기고자합니다.  >

 


우리 가족 부부, 딸 2 (11살, 14살)은 렌터가 사무소 직원에게 켄팅하일랜드 가는

길을 물어 그가 그려준  종이 한 장을 쥐고 일단 고고씽~~  

KLIA에서 켄팅하일랜드 까지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톨(톨게이트를 그냥 톨이라고 부릅니다)에서는 일단 좌측게이트로 나

가셔야 합니다. (하이패스 차로가 대부분이므로)  1.5링깃 혹은 2 링깃을 자주

내면서 통과하게 되고 고속도로는 티켓를 미리 받고 나가면서 통행료를 내는 방

식은 한국과 동일합니다.   
6 Comments
고구마 2011.08.10 13:39  
오~ 대단하십니다.
외국에서 자가 운전으로 여행을 하시다니, 게다가 운전대 방향도 반대인데요.
저같이 장농면허 소지자는 드라이버들이 신처럼 보여요. 어쩜 그렇게들 자연스럽게 운전을 잘 하시는지...

가족분들은 편하게 여행하셨을텐데 , 운전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근데 렌트 가격은 정말 좀 비싸군요.
나시연 2011.08.10 15:35  
영광입니다. 댓글도 주시고....
겐팅하일랜드에서 조호바루에 가서 싱가폴까지 넘어가려고 시도했으나 호텔직원이 말리더군요.
조금 까다롭다고 해서 마음을 돌려 리모리무진(250$  달러로 지급했음)을 이용해서 싱가폴 오전 9시30분입국-오후8시까지 하루 종일 돌아다녔습니다. 조호바루에서 다시 쿠알라로 E2고속도로로 이동했습니다.  운전대가 반대라 처음에는 어색해도 금방 익숙해 집니다. 중앙선을 무조건 오른쪽에 두고 다니면 됩니다. ^*^
나시연 2011.08.10 15:41  
조호바루에서 싱가폴 관광 조금 편하게 하시려면 6~7명 조인해서 하루 250$정도 지급하면 싱가폴 유명지 고루고루 관광시켜주고 호텔까지 데려다 줍니다. 운이 좋았는지 기사분이 한국말을 잘하시는 중국2세라 편했습니다. 1명당 42$정도면 이용할 만 한 가치는 있어 보이고, 알아서 입국출국 수속다 챙겨주니 편했고 관광가이드까지 한국말로 해주셔서 우리 가족 행복한 싱가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 구"라는 기사분께 감사드립니다. <명함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글 남겨주세요>
warisan 2011.08.11 09:51  
대단하세요^^* 종종 렌트카로 여행이 괜찮은지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아무래도 우측운전대라 권하지 않거든요(랑카위나 페낭은 섬이라 권하지요)

요즘은 시내를 운행하는 택시에도 GPS나 하이패스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다만 도난시 모두 현금화가 가능하기에 탈부착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 (렌트카에는 당연히 대부분 없겠지요^^*)

카메런에 산사태가 있어서 인명사고가 있었다는데, 무사히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렌트금액은 보험가입유무나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차이나 나는듯 합니다만, 위 차종을 1일 200링깃이면 양호하신듯..
나시연 2011.08.12 09:37  
말레이는 고속도로사정이 비교적 좋아 보입니다. 더구나 유류대는 가득 채워도 한화로 약 2만 5천원 정도이니 자동차 여행의 천국이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한 10일 자동차로 국립공원 위주로 여행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우측 운전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신데 아주 초보가 아니시라면 얼마든지 운전은 가능해 보입니다. E2고속도로(우리나라 경부고속 정도)의 경우 편도 3차선인데 1차선은 아우토반 처럼 질주차량이 달리고 나머지는 2차선 3차선으로 주행하는데 1차선에서 머뭇거리면 뒤따르는 차가 바짝붙여 밀어 댑니다. 속도감지 카메라는 거의 없어보이고 단속하는 경찰도 전 보지 못했습니다. '조호바루까 승용차로 얼마나 걸리는지 물었더니  차량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고 하던 호텔 종업원의 말이 실감이 납니다. 200KM 이상으로 달리는 스포츠카도 여럿 보았습니다. 이상한 것은 고속도로에 오토바이도 달린다는 것입니다.  조금 위험에 보이던데... ^*^
KL게스트하우스 2011.08.18 19:34  
대단하시네요. 짝짝짝..^^ 차량렌트값은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정표랑 귀동냥해서 외각가기에 고속도로 괜챦습니다. 특히 남부(말레카, 조호바루)로 내려가는 길은 북부(이뽀, 페낭 등)보다 정말 잘 되어있어서 운전하시기 편해요.  저도 이정표랑 물어물어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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